고객 예금 피해 예방 및 보이스피싱 범인 검거에 일조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영업부 소속 수신 담당 직원의 세심한 관찰과 신속한 대응으로 보이스피싱 사기를 막고 경찰의 범인 검거를 도왔다고 밝혔다.

해당 직원의 공로와 관련해 25일(수) 영등포 경찰서는 감사장을 수여했다. 

▲ (사진제공=산업은행)

지난 18일 본점 영업부를 방문한 20대 여성 고객이 창구에서 출금이 되지 않는 인터넷 전용 수시입출금 예금 인출을 요청하며 휴대폰으로 모든 상황을 상대방에게 설명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응대하던 직원은 보이스피싱 사기임을 직감하고 기지를 발휘, 필답으로 보이시피싱임을 알리고, 금융사기 안내판도 고객이 인지할 수 있게 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산업은행 직원은 고객을 안심시키고 신속하게 경찰서에 신고하여 고객의 금전적 피해를 예방하는 한편, 경찰이 사기범을 현장에서 검거할 수 있게 도움을 제공하였다. 

산업은행은 전자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자체적으로「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매뉴얼」을 적극 활용중이며, 실제 피해 관련 사례 및 사기 유형별 대응방안을 공유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으로 고객 피해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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