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재 기증, 산학협력, 장학금 전달 등 미래 인재 양성 사회공헌 프로그램 강화

▲ 지난달 10일 쌍용차 경인지역본부 관계자들이 아주자동차대학교에 코란도 투리스모와 변속기를 기증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출처=쌍용자동차)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쌍용자동차(대표 최종식, 이하 쌍용차)는 자동차 산업 미래 인재 육성과 자동차 기술 발전을 위해 산학협력은 물론, 교보재 기증 및 장학금 수여 등 다양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 11월 한 달간 지역본부별로 전국 자동차 관련 교육기관에 교보재용 차량 및 변속기 등을 기증하는 교보재 기증 릴레이를 진행해 전국 총 27개 교육기관에 ‘코란도 C’, ‘코란도 투리스모’, ‘코란도 스포츠’, ‘티볼리’ 등 연구개발용으로 활용했던 시험차량 30대와 변속기 50대를 전달했다.

서울자동차고등학교, 경남자동차고등학교, 두원공과대학교, 육군종합군수학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홍성교도소, 부산폴리텍대학교 등 전국 총 27개 교육기관에 전달된 교보재는 각 교육기관에서 직업훈련과정 및 국가기술자격검정, 정비실습 등을 위해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쌍용차는 개별 교육기관과의 산학협력 기회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지난 4월과 8월 각각 평택대학교, 여주대학교와 산학협력을 맺고 ▲현장 실습 및 견학 지원 ▲취업 및 창업 지원 등을 통한 우수인력 양성 ▲세미나, 연수 등을 통한 연구‧교육 인력 교류 ▲연구시설 및 기자재 공동사용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자동차 산업을 선도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할 우수한 인재들을 육성, 배출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산업 발전에 앞장 서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 2011년부터 노사가 1억 5,000만 원을 출자해 설립한 ‘한마음 장학회’를 통해 매년 50여 명의 평택지역 중·고·대학생들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자동차 산업 인재뿐 만 아니라 지역인재 육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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