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1: AMG 스피드웨이 오프닝 세레모니(좌측부터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정병석 사업부장, 정금용 대표이사, 메르세데스-AMG 토비아스 뫼어스 회장,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대표이사, 세일즈&마케팅 부문 마틴 슐즈 부사장/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대표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이하 벤츠)가 세계 최초의 AMG 브랜드 적용 트랙 ‘AMG 스피드웨이(AMG Speedway)’ 공식 오픈 기념행사를 8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토비아스 뫼어스 메르세데스-AMG 회장이 직접 방한했다. 이날 토비아스 회장은 메르세데스-AMG의 현재와 향후 계획을 밝히고, 고성능 차 시장에서 한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토비아스 회장은 “한국은 고성능 차 시장의 주요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전 세계 최초의 AMG 브랜드 적용 트랙을 한국에서 오픈하기로 결정됐다”라며 “향후 AMG 스피드웨이를 통해 한국 고객들이 메르세데스-AMG의 독보적인 브랜드 가치를 보다 완벽하게 경험하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메르세데스-AMG 토비아스 뫼어스 회장 프레젠테이션(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벤츠가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대표 정금용)과의 제휴협력을 통해 국내에 새롭게 선보이는 AMG 스피드웨이는 AMG 차량을 트랙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벤츠는 향후 AMG 스피드웨이에서 신차 출시, 벤츠 고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행사 개최, 일반인도 참여 가능한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 운영 등을 계획하고 있다.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는 독일 AMG 본사에서 개발된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를 기반으로 하며, 한국 최고의 레이싱 전문가들이 AMG 스피드웨이의 다양한 코스에서 초보자부터 전문자까지의 단계별 교육을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수준에 따른 맞춤 교육을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드라이빙 스킬을 연마하고,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AMG 스피드웨이에서는 드라이빙 아카데미 외에도 나이트 레이싱, 드래그 레이싱 등 독특한 프로그램 또한 제공된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 벤츠는 AMG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해 전반적인 서비스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S 클래스, G 클래스 등 일부 메르세데스-AMG 고객을 포함하는 벤츠 VIP 고객 대상 로열티 프로그램 서클 오브 엑설런스 프로그램이 올해부터 본격 도입될 예정이다.

또 청담, 대구 등 현재 6개 운영 중인 메르세데스-AMG 퍼포먼스 센터는 올해 말까지 최대 12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 고성능 차 시장 규모와 점차 세분화되는 고객의 요구에 발 맞게 벤츠는 컴팩트 카, 세단, SUV, 컨버터블, 쿠페 등 모든 세그먼트에서 43, 45부터 63, 65, GT와 새롭게 추가된 광범위한 고성능 차량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20종 이상의 AMG 신차를 선보이며 라인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 '메르세데스-AMG 프로젝트 원' 및 '메르세데스-AMG GT S'(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이번 행사에서는 ‘메르세데스-AMG 프로젝트 원(Mercedes-AMG Project ONE)’과 ‘메르세데스-AMG GLC 63 S 4MATIC+ 쿠페’를 국내 최초로 공개하기도 했다.

지난 9월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인 메르세데스-AMG 프로젝트 원(Mercedes-AMG Project ONE)은 메르세데스-AMG의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됐다.

F1에서 입증된 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하이퍼카로, 극대화된 퍼포먼스와 최적의 효율성으로 메르세데스-AMG가 정의하는 '드라이빙 퍼포먼스의 미래’를 상징하는 모델이다.

F1 레이싱카의 기반이 되는 1.6리터 V6 터보차저 엔진과 4개의 전기모터는 1,000마력 이상의 최고 출력과 최고 속도 시속 350km 이상의 폭발적인 성능을 발휘하며, 최신 터보차저 엔진은 40% 이상의 열효율을 자랑한다.

지난해 4월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첫선을 보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C 63 S 4MATIC+ 쿠페(The New Mercedes-AMG GLC 63 S 4MATIC Coupé)는 다이내믹한 드라이빙과 일상을 위한 편안한 주행을 모두 완벽하게 만족시키는 퍼포먼스 SUV다.

최고 출력 510마력의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하는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은 AMG 스피드시프트 멀티클러치 9단 스포츠 변속기와 에어 바디 컨트롤(AIR BODY CONTROL)을 기반으로 하는 AMG 스포츠 서스펜션 등과 결합해 완벽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실현한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C 63 S 4MATIC+쿠페는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C 63 4MATIC+와 함께 하반기 국내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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