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트패스 M(사진제공=에어서울)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항공권에도 무한리필 서비스가 등장했다.

에어서울(대표 조규영)은 14일 에어서울이 운항하는 전 노선을 한 달 반 동안 무제한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항공패스, ‘Mint Pass(민트패스) M’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호평 받은 일본 연간 항공권 ‘민트패스 J’에 동남아‧괌 노선까지 포함한 새로운 민트 패스 시리즈로 오는 21일까지 판매한다.

‘민트패스 M’은 도착 요일 제한에 따라 총 3가지 종류로 판매된다.

3종류 패스 모두 출발 요일에 제한이 없다. ▲일요일과 월요일에 도착하는 항공편만 제한하는 ‘민트패스 M1(29만9,000원)’ ▲일요일, 월요일 도착편을 1회만 허용하는 ‘민트패스 M2(39만9,000원)’ ▲요일 제한 없이 자유롭게 탑승할 수 있는 ‘민트패스 M3(49만9,000원)’ 중에 선택할 수 있다. 동일 노선도 원하는 만큼 중복 사용이 가능하다.

탑승 기간은 오는 6월 1일부터 7월 15일까지며, 공휴일인 6월 6일과 13일, 단 이틀만 패스 이용이 제한된다.

‘민트패스 M’은 14일 오전 9시부터 오는 21일까지 에어서울 홈페이지 내에서 신청할 수 있다. 패스 구입 후에는 6월 1일부터 7월 15일 사이에 에어서울 홈페이지를 통해 잔여 좌석을 확인한 후 전용 이메일을 통해 예약 접수하면 된다. 티켓 발권 시 유류할증료 및 제세공과금은 본인 부담이다.

특히, 이번 민트패스는 구매 후 일주일 동안은 환불 수수료 없이 취소가 가능하다. 소아는 패스 금액의 75%만 지불하면 된다. 또한 위탁 수하물도 15kg까지 무료이기 때문에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에어서울은 지난 3월부터 항공사 최초로 일본 지역의 연간 항공 패스 ‘Mint Pass J’를 출시해 판매 중이다. 에어서울이 단독 운항하고 있는 일본 7개 노선 중 원하는 노선을 골라 ▲1년 동안 3개 도시 여행이 가능한 ‘Mint Pass J1(29만9,000원)’ ▲5개 도시가 가능한 ‘Mint Pass J2(39만9,000원)’ ▲7개 도시가 가능한 ‘Mint Pass J3(49만9,000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에어서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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