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한국씨티은행)
10월 17일 오전 종로구 새문안로 소재 포시즌스 호텔에서 기업고객의 전략, 기획, 재무 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한국씨티은행의 ‘ASEAN과 글로벌 전자상거래의 미래 세미나’에서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이 참석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출처=한국씨티은행)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한국씨티은행(은행장 박진회)은 2018년 10월 17일 종로구 새문안로 소재 포시즌스 호텔에서 기업고객의 전략, 기획, 재무 책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ASEAN과 글로벌 전자상거래의 미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전세계시장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ASEAN 지역에 대한 기회의 모색과 전자상거래(eCommerce)시장을 활용한 국내 기업들의 성장을 위한 ASEAN 마켓의 중요성과 비즈니스 동반자로서의 씨티은행의 역할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씨티은행의 ASEAN 기업금융상품을 총괄하는 데보파마 센(Debopama Sen) 씨티 ASEAN지역 기업금융상품본부장과 아시아 전자상거래를 담당하는 닉 호우덴(Nick Howden) 선임책임자가 발표를 했다. 

외부 연사로는 마스터카드(Mastercard)에서 B2B 비즈니스를 책임지는 호 왕 킷(Ho Weng Kit) 및 싱가폴우정청(Singapore Post)에서 최고 디지털/테크 책임자인 알렉스 탠(Alex Tan)이 참여해 두 기관의 ASEAN에서의 비즈니스 확장에 대한 경험을 한국기업참석자들과 공유했으며 향후 ASEAN 시장에서의 공조를 제안하기도 했다.

씨티은행의 닉 호우덴(Nick Howden)은 “아시아의 전자상거래는 2017년 이미 미화 1.2조 달러를 넘어서 전세계 전자상거래의 50% 이상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매년 25% 이상 성장하고 있다. 특히 ASEAN은 전세계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는 시장으로 다른 아시아 국가들과 비교해서도 현저하게 젊은 인구구조와 중산층의 확장으로 한국기업들의 적극적인 진출이 지속되어야하며 특히 전자상거래를 통한 직접판매비중을 높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ASEAN 기업금융상품 책임자인 데보파나 센(Debopama Sen)은 “ASEAN은 씨티은행에게도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기업금융 뿐만 아니라 소매금융의 확장을 위해 많은 투자와 노력을 하고 있으며, 한국씨티은행과 마찬가지로 각 ASEAN 국가에서 리딩뱅크로서 기업금융, 소매금융 공히 서비스를 하고 있다”고 현지 역량을 선보였다. 또한 각 ASEAN 시장에서 전자상거래에 활용되고 있는 다양한 현지 신기술 솔루션에 대하여 자세하게 비교 설명했으며, 한국기업고객들의 영업활동에 대한 현지 서비스 역량을 소개했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한 기업고객은 “그룹 및 기업의 전략, 기획 책임자로서 향후 ASEAN 마켓 전자상거래에 대한 기회에 확신을 가지게 되었고 이제 실시간 이체 및 다양한 핀테크를 통한 전자상거래의 참여에 대해 고려하게 되는 기회가 되어 매우 유익했다”며 “현재 영위하고 있는 ASEAN 비즈니스 이외에 현지 마켓플레이스를 활용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기획하겠다”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은 “ASEAN은 전자상거래에 대한 관심이 최근 급증하고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권역으로, 씨티는 각 ASEAN 국가에서 리딩뱅크로서 현지 전자상거래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과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씨티은행은 글로벌은행의 일원으로 ASEAN 국가에서 한국기업고객들의 진출 및 확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고, 한국기업고객을 전담하는 KOREA DESK를 확장하는 등, 현지에서 전자상거래 솔루션을 포함한 최상의 기업금융 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짐 폴리(Jim Foley) 한국씨티은행 기업금융상품본부장은 “고객과의 지식의 공유는 고객의 경험을 향상시키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이며 지난 몇 년간 한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많은 변화들이 있으며 최근 기술의 발전으로 파괴적인 혁신, 즉 DISRUPTION의 지속으로 ASEAN내에서 다양한 산업군에서 급속하게 빠른 변화와 성장세가 뚜렷이 보이고 있다. 씨티은행은 이러한 추세전환적인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내기업들이 ASEAN내에서 새로운 시장의 발굴, 매출증대, 그 와중에도 위험을 관리하고 비용을 감소시켜 최적화된 금융자동화가 가능하게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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