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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해바라기유' 인상 단행…폭리 논란 재점화
bhc '해바라기유' 인상 단행…폭리 논란 재점화
  • 송수연 기자
  • 승인 2019.03.19 1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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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bhc가 또 다시 기름값 폭리 의혹을 받으며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다.

bhc가 튀김유로 사용하는 ‘고올레산 해바라기유’는 지난 몇 년 동안 가맹점주들로부터 비난받아 왔다. 지나치게 높은 가격을 받는다는 이유에서다.

최근 bhc 가맹점주협의회 측에서는 bhc에 근무했던 고위임원의 말을 빌려 3만 원 이하로 납품받는 해바라기유를 6만1,000원에 판매하는 등 폭리를 취했다고 주장했다.

그때마다 bhc는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으로, 이미 검찰로부터 폭리 의혹에 대해 소명하고 ‘무혐의’ 판결을 받았다고 해명했다. 계속되는 해명에도 일부 가맹점주들은 고올레산 해바라기유 납품가에 대해 여전히 수긍하기 어려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기름값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bhc가 이번에는 고올레산 해바라기유의 가격을 인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2일 입고분 해바라기유부터 가격을 15㎏당 4,000원 가량을 인상하다는 내용이다.

그동안은 가맹점에 15㎏당 6만1,000원에 공급했는데 조만간 15㎏당 6만5,000원에 튀김유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회사 측은 BBQ가 TRG 사모펀드에 bhc를 매각하면서 독립됐을 당시 가맹점에 공급하는 고올레산 해바라기유 가격을 오히려 낮췄고 이후 인상은 단 한 차례도 없었음을 강조했다.

bhc 관계자는 "지난 2013년 7월 BBQ로부터 독자경영을 시작한 이후 튀김유인 고올레산 해바라기유의 가맹점 납품 가격을 독자경영 전보다 1회에 걸쳐 인하를 단행하는 등 가맹점 매출 극대화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이번 해바라기유 가격 인상에는 분명한 요인이 있음을 밝혔다.

회사 측은 "최근 국제적으로 팜유 사용 반대 운동이 확산되면서 해바라가유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 국제시세가 30% 인상된 현 상황에서 bhc 가맹본부도 이를 감내할 수 없어 불가피하게 인상 결정을 하게 됐다"며 "하지만 인상된 부분은 국제시세가 하락하면 공급가를 낮출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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