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저녁 1시간 동안 방송 송출 못해
"협력사 방송 재편성 등 피해 최소화 방침"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최근 공영홈쇼핑에서 방송사고가 있었다. 

지난 17일인 수요일, 오후 7시 20분경부터 약 1시간 동안 방송이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당시 공영홈쇼핑 방송 채널은 “방송시스템 장애로 인하여 정규방송이 잠시 중단되고 있다.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띄워 놓았다.

방소 사고 원인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사옥에서 발생한 정전이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건물 내 전력 문제로 송출이 중단됐다”며 “건물을 소유하고 있지 않아 예비전력으로 대체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17일 오후 8시 15분부터는 복구돼 정상적으로 방송됐다”며 “피해 보상과 관련해 협력사를 방송에 재편성해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공영홈쇼핑은 당시 방송 송출 중단 사태로 인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현장점검을 받게 됐다.

과기정통부는 현장 점검을 통해 방송 송출 관련 시설 및 장비 인력 운용 현황, 구체적 송출 중단 원인 및 공영홈쇼핑 조치 경과, 납품업체 및 소비자의 정확한 피해규모 등을 파악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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