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유통 터줏대감들과 이커머스들의 협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백화점, 면세점이 이커머스 기업들과 맞손을 잡았다. 신흥 유통 강자로 떠오른 이커머스 기업들이 표면적인 성장한 것뿐만 아니라 유통업계에서 가지는 위상 자체가 달라졌다는 방증이다.
9일 한국경제에 따르면 최근 현대백화점이 쿠팡에 오픈마켓 형태로 입점해 40만여개의 자사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오픈마켓은 판매자가 일정한 비율의 수수료를 지급하고 전자상거래 업체가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자사 상품을 판매하는 방식을 말한다. 쿠팡의 로켓배송 등에 사용되는 직매입 방식과는 다른 방식이다.
현대백화점과 쿠팡의 연계는 의미가 깊다.
이번 사례는 유통 공룡으로 불리는 백화점 업계가 이커머스 기업을 하나의 유통 채널로서 인정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현대백화점의 경우 대형마트 계열사가 없어 직접적인 경쟁관계에 놓이지 않은 점, 더현대닷컴 등 온라인쇼핑 분야의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점 등이 결단을 내리게 된 배경으로 분석된다.
이 뿐만 아니다.
이베이코리아가 신라인터넷면세점과 ‘신라페이’를 론칭한다.
신라페이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비롯해 무통장입금을 통해 결제할 수 있다.
신라페이는 이베이코리아의 간편결제 스마일페이가 탑재된 상업자 표시 결제(Private Label Payment, PLP) 서비스로, 스마일페이의 기존 사용자 경험이 그대로 신라페이에 구현되는 형태다.
이미 스마일페이에 가입된 회원이라면 신라페이 이용약관 동의 후 스마일페이에 등록된 카드를 그대로 불러와 사용하면 된다. 신규 스마일페이 회원은 가입 절차를 거친 후 본인 명의 카드를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이베이코리아의 스마일페이에 주 결제 신용카드를 등록해 둔 사용자가 기존 비밀번호 그대로 신라페이에서 손쉽고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유통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가 이런 모델을 시도한 것은 국내 최초다.
이베이코리아 나영호 전략사업본부장은 “신라인터넷면세점과 만나 발전된 간편결제 제휴 모델을 선보였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며 “향후 양사가 함께 글로벌이나 오프라인 서비스로의 확장 논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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