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M 사전 캐릭터 생성(출처=엔씨소프트)
리니지2M 사전 캐릭터 생성(출처=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이하 엔씨)의 ‘리니지2M’의 사전 캐릭터 생성이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15일 낮 12시에 시작한 사전 캐릭터 생성은 약 2시간 만에 준비된 100개 서버에서 모두 마감됐다. 엔씨는 서버별로 수용 인원을 확대해 오후 3시부터 사전 캐릭터 생성을 다시 시작했다.

리니지M은 사전 캐릭터 생성 당시 동일한 규모의 서버를 마련해 8일만에 마감된 것에 비하면 리니지2M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응은 놀라울 정도다.

리니지2M은 지난달 진행한 사전 예약에서 32일만에 500만을 돌파하며 국내에서 가장 빠른 사전 예약자를 모은 바 있다.

사전 예약은 정식 출시 전까지 공식 홈페이지와 양대 마켓(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진행되며, 사전 예약자는 크로니클 계승자의 반지, 정령탄 상자, 아데나 등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사전 캐릭터 생성 후 이용자들은 게임 출시 전에 혈맹을 결성할 수 있는데 모인 혈맹원 수에 따라 보상을 받는다.

혈맹을 만들거나 가입을 하면 미니 게임에 사용할 수 있는 제작 상자 5개를 받고, 혈맹 아지트에 출석하면 매일 제작 상자를 추가로 받는다.

미니 게임은 리니지2M의 새로운 클래스와 제작 및 강화 시스템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소비자들은 미니 게임을 통해 모은 포인트로 ‘영웅 무기 상자’, ‘정령탄’, ‘아데나’ 등 다양한 게임 아이템들을 획득할 수 있다.

엔씨는 사전 캐릭터 생성에 참여하는 이용자, 커뮤니티에 혈맹 홍보 글을 게시하는 이용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갤럭시 노트 10’과 ‘구글 기프트카드’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한편 엔씨가 공개한 영상에서는 원작 리니지2에 등장했던 클래스 ‘고스트헌터’와 리니지2M의 오리지널 클래스 ‘에이르나’, ‘토르’, ‘레지나’ 등 총 4종의 외형과 고유의 플레이, 전투 모션을 감상할 수 있다.

리니지2M은 올해 4분기 중 출시 계획이다.

[컨슈머치 = 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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