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이 제주용암수를 출시하고 글로벌 미네랄워터 시장 진출을 알렸다.
26일 오리온은 서울시 강남구 마켓오 도곡점에서 오리온 제주용암수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어 530밀리리터, 2리터 신제품을 선보이고, 앞으로의 사업 계획을 밝혔다.
오리온 제주용암수는 40만 년 동안 제주도 현무암에서 자연 여과돼 깨끗하고 몸에 좋은 칼슘, 마그네슘 등의 미네랄이 풍부한 ‘용암수’를 원수로 사용한다.
용암수는 화산암반에 의해 외부오염원으로부터 안전한 청정수자원으로, 셀레늄, 바나듐, 게르마늄 등 희귀 미네랄도 함유돼 있다. 제주도 내 매장량은 약 71억 톤에 달하며 매일 1만 톤씩 사용해도 약 2000년을 사용할 수 있어 ‘천연무한자원’으로 불리고 있다.
오리온이 야심 차게 내놓은 미네랄워터 브랜드 제주용암수는 현대인에게 풍부한 미네랄을 제공하고, 세계적 명수와 경쟁할 수 있도록 미네랄 함량을 신체 밸런스에 맞춰 대폭 높였다.
칼슘 62mg/L, 칼륨 22mg/L, 마그네슘 9mg/L 등 미네랄이 담겨있다.
국내 시판 중인 일반 생수 대비 칼슘은 13배, 칼륨 7배, 마그네슘은 2배가 많다.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몸의 산성화를 겪고 있는 소비자들을 위해 pH 8.1~8.9로 약알칼리화했다.
세계 최고의 기술진과 연구진들이 개발에 참여한 것도 특징이다.
글로벌 음료설비 제조사인 독일 크로네스(KRONES), 캡(Cap)과 병 설비 제조사인 스위스 네스탈(NESTAL)에서 최첨단 설비와 신기술을 도입했다.
미네랄 블렌딩 및 물 맛과 관련해서는 미네랄 추출기술 권위자인 일본의 우콘 박사, 국가대표 워터소믈리에 고재윤 교수 등 최고의 연구진들이 참여해 제품력을 높였다.
병 디자인은 파슨스 디자인스쿨 제품디자인과 교수를 역임하고 레드닷, iF 등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한 카이스트 배상민 교수가 맡았다.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모티브로 세로선과 가로선을 활용, 각각 주상절리와 바다의 수평선을 형상화해 심플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병 라벨에도 우뚝 솟은 한라산과 밤하늘에 빛나는 오리온 별자리를 담아 제주의 낮과 밤을 그려냈다.
오리온은 제품 출시를 맞아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오는 12월 1일부터 오리온 제주용암수 가정배송 애플리케이션이나 홈페이지에서 정기배송을 신청하는 소비자들에게 530밀리리터 60병 체험팩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친구 3명에게 가정배송 앱을 추천하고 정기배송 주문 시 4회, 8회, 12회차 등 배송 4회차마다 무료 증정 혜택도 제공한다. 할인율로 따지면 25% 달한다. 2리터 제품은 12월 중 프로모션을 개시할 예정이다.
오리온은 내년 상반기 중으로 중국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베트남 등 글로벌 시장에도 본격 진출한다.
이미 지난 10월 제품력을 인정 받아 중국 2대 커피 체인인 ‘루이싱 커피’에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베트남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발간한 ‘2019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음료류 시장’에 따르면 2017년 중국 생수 시장은 195억 달러에 달하며 2020년까지 252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베트남은 2017년 1억2700만 달러에서 2020년 1억7800만 달러로 성장이 예상된다.
오리온 관계자는 “프리미엄 미네랄워터 ‘오리온 제주용암수’는 오리온이 제과를 넘어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제2도약하는 신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국내 소비자들에게 ‘미네랄워터’의 중요성과 가치를 새롭게 재정립하고 청정 제주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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