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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청소년 비즈쿨 페스티벌, 30만명 참가…혁신·소통 '눈길'
2020년 청소년 비즈쿨 페스티벌, 30만명 참가…혁신·소통 '눈길'
  • 이재원 기자
  • 승인 2020.12.02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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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지난 11월 17일부터 21일까지 열린 국내 유일의 청소년 기업가정신 축제인 ‘2020년 청소년 비즈쿨 페스티벌’에 총 30만 명이 넘는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참가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 최고의 스타트업 축제인 컴업(COMEUP)과 연계한 행사로서, 혁신적인 시도와 소통을 통해 이목을 끌었다.

눈에 띄었던 것은 가상공간에서 아바타를 만들어 소통할 수 있는 ‘제페토’ 앱을 활용해 비즈쿨 학생들이 학교 부스를 직접 꾸며 함께 소통했다는 점이다.

제페토를 개발한 네이버Z의 김대욱 대표는 비즈쿨 학교 출신으로서 이번 행사를 준비하는데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이를 통해 비즈쿨 학생들이 가상 공간에서 총 203개의 부스를 제작해, 총 13만 명 이상이 부스를 방문하는 등의 큰 성과를 거뒀다.

2019년 비즈쿨 페스티벌이 오프라인으로 개최될 당시 128개 부스에 약 1만8000여명이 방문한 것과 비교하면 사회적으로 상당한 파급 효과를 창출한 것이다.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제페토 체험 후기를 직접 전한 서곶중학교 김가영, 지연우 학생은 “이렇게 가상으로 학교 부스를 만든건 처음인데, 다른 학교의 친구들과 가상에서 만나면서 그 학교의 활동을 직접보고 물어볼 수 있었다.”며, “행사가 끝나도 제페토를 통해 비즈쿨 활동들을 더욱 담아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5일간 진행된 행사임에 따라 20개가 넘는 라이브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는데, 이는 작년 행사에 비해 약 2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 만큼 내실화를 꾀하기 위해 일방향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아닌 비즈쿨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형태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또한 비즈쿨 선배 창업가들을 대거 참여하며 후배 비즈쿨 학생들의 창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한편 소통을 위해 노력했다.

네이버Z 김대욱 대표, ㈜테이블매니저 최훈민 대표, ㈜쿠즈 이제우 대표는 각각 토크콘서트 및 비즈쿨 동문회 코너에 참여하여 비즈쿨 활동 경험이 창업에 끼친 영향 등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전국비즈쿨교사협의회 회장인 대건고등학교 박종필 교사는 “비즈쿨 페스티벌이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급박하게 전환되면서 단순 전시에 가까운 형태가 될까 우려한게 사실”이라며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그리고 전국 487개의 비즈쿨 학교가 합심해 준비한 결과, 학생 참여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학생들끼리 친근하게 소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국내 유일의 청소년 창업 축제에 걸맞게 창업 경진대회에서 다양한 아이템들이 쏟아져 나왔다. 이번 행사에서 관심을 모았던 창업경진대회에서는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를 타켓으로 약초를 연구하여 건강 티백을 개발한 산자연중학교의 ‘약초효소 컴퍼니’와 터치형 서랍형 캐리어를 제작한 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의 ‘가방끄는 사람’이 각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SK플래닛과 10주년째 공동 주최한 청소년 대상 국내 최대 앱 개발 경진대회인 ‘스마틴 앱 챌린지’에도 우수 작품들이 쏟아졌다.

올해에는 미래산업, 생활정보, 엔터테인먼트 등 총 3개 분야에 278개팀, 1038명이 참가해 총 21개의 수상팀을 선정했다.

각 부문별 대상은 인공지능 스피커 NUGU 활용한 독거 노인층의 정서적, 의료적, 사회 활동 참여 등을 지원하는 ‘아가야’ (대전대신고, 미래산업부문), 금전거래 계약서 및 지급 알림을 통해 지인들간 돈거래 관리를 지원하는 앱 ‘Simfor Pay(심포페이)’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생활정보 부문), 4방향에서 날아오는 물체를 터치하는 리듬 게임 ‘Xstep(엑스스텝)’ (한세사이버보안고, 엔터테인먼트 부문)이 수상했다.

제페토 비즈쿨 학교 부스, 학생들의 발표영상 등 이번 행사를 통해 창출된 다양한 콘텐츠는 향후에도 온라인을 통해 청소년들 사이에서 공유되며, 꾸준히 인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컨슈머치 = 이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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