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는 자사가 수입·판매한 일부 차량에서 멀티미디어 시스템 관련 제작 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
대상 차량은 ▲C 300(2021.03.16~2021.03.26) ▲C 200 4MATIC(2021.03.24) ▲S 350 d(2020.11.13~2021.08.18) ▲S 400 d 4MATIC(2020.11.19~2021.08.16) ▲S 450 4MATIC(2021.06.22~2021.09.06) ▲S 500 4MATIC(2021.03.27~2021.08.10) ▲S 580 4MATIC(2020.12.18~2021.06.16) ▲Maybach S 580 4MATIC(2021.05.28~2021.06.09) 등 233대다(괄호 안은 제작기간).
시정 조치기간은 2021년 12월 24일부터 1년 6개월 이상이다.
벤츠에 따르면 메르세데스 미(Mercedes me) 서비스를 위해 차량과 본사 서버간 통신 연결 시 멀티미디어 시스템(MBUX)이 본사 서버의 잘못된 설정값(Configuration)으로 업데이트됐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 미는 벤츠의 커넥티드카 서비스 브랜드다.
잘못된 설정값으로 업데이트 됐을 경우 멀티미디어 시스템의 일부 기능(TV, 디지털 사용 설명서 등)이 주행 시 자동으로 꺼지지 않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멀티미디어 시스템의 TV 기능은 주행을 시작하는 경우 운잔자의 안전 운행을 위해 자동적으로 화면이 비활성화 돼야 하지만 설정값 오류로 비활성화되지 않을 수 있으며 이러한 경우 운전자의 주의가 산만해질 수 있어 차량 사고의 위험이 증가될 수 있다.
해당 리콜은 무선 통신을 통해 멀티미디어 시스템의 설정값 자동 업데이트하기 때문에 서비스센터 방문은 필요하지 않다.
[컨슈머치 = 고준희 기자]
- 한국타이어, 폭스바겐 ID.4와 美 대륙 횡단 나선다
- 효성첨단소재 에어백 원단, 브랜드 '강혁' 협업…친환경 의류 재탄생
- 한국타이어 '전기차용 타이어' 강자 자리매김
- 한국타이어, 글로벌 프리미엄 SUV 신차타이어 공급 확대
- 한국타이어, 8년 연속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선정
- 블루링크 등 커넥티드카 서비스 450만, 손해배상·정보제공 미흡
- BMW코리아 X6 등 7547대 등화장치 관련 리콜
- 벤츠 GLE 등 3805대 엔진컨트롤유닛 결함 '리콜'
- 아우디 Q5 등 4301대 리콜…게이트웨이 컨트롤유닛 수분 유입 가능성
- 벤츠 E 250 등 3만991대 리콜…안전기준 부적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