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이하 벤츠)가 수입·판매한 일부 차량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

출처=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출처=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벤츠는 엔진 컨트롤 유닛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엔진 시동 후 차량 도난방지 장치(vehicle immobilizer)의 데이터를 엔진 컨트롤 유닛에 저장하지 못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결함을 시정하지 않을 시 엔진 시동 직후 엔진이 꺼지고 다시 시동이 걸리지 않아 충돌의 위험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리콜은 엔진 컨트롤 유닛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이뤄진다.

벤츠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리콜이 실시되며, 2월 4일부터 1년 6개월 이상 진행된다. 제작사가 비용 전액 부담한다.

다음은 리콜 대상 차량과 그 제조일자다.

▲GLE 300 d 4MATIC(2021-01-27~2021-01-27) ▲C 300(2021-03-31~2021-03-31) ▲C 200 4MATIC(2021-04-06~2021-04-13) ▲S 580 4MATIC(2020-07-09~2021-07-15) ▲Maybach S 580 4MATIC(2020-09-11~2021-07-16) ▲CLS 300 d 4MATIC(2020-12-03~2020-12-03) 등 총 3805대다.

[컨슈머치 = 고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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