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차량 4301대에서 제작 결함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일부 차량의 뒷자석 시트 내부에 위치한 게이트웨이 컨트롤 유닛에 수분이 유입되는 경우 게이트웨이 컨트롤 유닛이 손상될 수 있다고 결함 원인을 설명했다.

게이트웨이 컨트롤 유닛 보호커버(출처=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게이트웨이 컨트롤 유닛 보호커버(출처=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게이트웨이 컨트롤 유닛은 차량의 다양한 컨트롤유닛 간의 통신 중계를 하는 전기장치로, 여기에 수분이 유입돼 단락이 발생하는 경우 엔진은 출력을 감소시키는 긴급 모드에 진입하며, 예상치 못한 엔진 출력 감소는 특정 주행 환경에 서 사고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기에 고객의 안전 운전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리콜은 게이트웨이 컨트롤 유닛 보호 커버 장착 및 필요시 차량 하부 씰링 작업을 진행한다.

전국 아우디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리콜을 실시하며, 2월 7일부터 1년 6개월 이상 진행된다. 리콜에 관련된 비용은 전액 제조사가 부담하며 소비자 부담은 없다.

다음은 리콜 대상차량과 제조일자다.

▲Q5 40 TDI qu.(2020.02.05~2021.12.02) ▲Q5 45 TFSI qu.(2017.07.31~2021.10.25) ▲Q5 50 TDI qu.(2020.02.28~2020.03.21) ▲Q5 Sportback 40 TDI qu.(2021.05.15~2021.11.30) ▲Q5 Sportback 45 TFSI qu.(2021.06.03~2021.11.29) ▲SQ5 Sportback TFSI qu.(2021.08.05~2021.12.03) ▲SQ5 TDI(2020.03.18~2020.03.21) ▲SQ5 TFSI(2017.03.07~2021.11.30) 등 4301대다.

[컨슈머치 = 고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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