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광주광역시 화정동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외벽 붕괴 사고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보도자료를 통해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불행한 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은 실종자와 가족 및 광주 시민에게 사죄했다.

출처=HDC현대산업개발
출처=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은 "있을 수 없는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우선 실종자 수색과 구조를 위해 소방본부, 국토교통부, 광주광역시 및 서구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할 예정이며 그 과정에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조치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사고 발생 직후 유병규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들과 구조 안전 전문가 등 50여 명을 사고 현장에 급파했다.

현재 유관기관의 협의 하에 실종자 수색, 구조와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안전 확보 대책을 수립하고, 필요한 장비와 인력을 확보한 상황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향후 추가로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사고원인 규명에도 성실히 임하겠다"면서 "이번 사고에 대해 머리 숙여 깊은 사죄의 말씀을 올리며, 전사의 역량을 다해 사고수습과 피해 회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컨슈머치 = 손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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