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비자는 치료받은 임플란트가 자주 탈락해 병원에 책임을 물었다.

A씨는 임플란트 4개(#31, 32, 41, 42)를 식립하고 상하악 의치를 제작하기로 하고 1200만원을 지급했다.

하지만 매식체가 자주 탈락해 3년간 치료를 받았다.

결국 치조골 손상으로 매식체가 모두 탈락한 상태로 병원의 책임을 요구했다.

출처=PIXABAY
출처=PIXABAY

한국소비자원은 수년간 근본적인 원인 진단 없이 일시적인 조치만 취했다면 병원에 책임을 물을 수 있다고 했다.

임플란트 시술이 적절한지, 시술 후 상태에 따른 적절한 조치를 진료과정을 명확히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임플란트 식립 후 자주 매식체가 탈락해 다시 임플란트를 식립을 할 경우 치조골 손상이 더해질 여지가 있어 골유착이 쉽지 않아 나중에 시술도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처음 시술이 실패했다면 골이식술 후 의치 제작 등 상태에 적합한 치료방법 변경 등도 고려해야 한다.

[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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