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사장 하형일)가 결제 금액의 5%를 SK페이 포인트로 추가 적립해주는 ‘쇼킹적립’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쇼킹적립’ 프로그램에 참여한 중소 판매자의 제품을 구매한 고객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쇼킹적립’을 통해 고객은 높은 적립 혜택을 챙길 수 있고, 판매자는 매출을 늘릴 수 있는 ‘선순환’ 효과가 기대된다.
‘쇼킹적립’ 프로그램은 최근 3개월 판매 실적이 월평균 1000만 원 이하의 신규 및 중소 판매자를 대상으로 하며 올해 연말까지 운영한다. 프로그램 참여 상품에는 ‘쇼킹적립’ 플래그가 별도로 붙어 고객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고객의 구매 등급과 제휴 카드사 혜택에 따른 기본 적립율에 ‘쇼킹적립’ 혜택을 더하면 SK페이 포인트를 최대 9%까지 쌓을 수 있어 보다 알뜰한 쇼핑이 가능해진다.
11번가는 상품 검색 시 ‘쇼킹적립’ 참여 상품을 모아볼 수 있는 ‘검색 필터’ 등 추가 기능들을 순차 오픈하고 쇼킹적립 상품만 판매하는 전용 기획전도 운영해 실질적인 매출 상승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판매자들은 ‘11번가 셀러오피스’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안승희 셀렉션담당은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판매에 눈을 돌린 신규 판매자들이 많아지면서 초기 사업 성장의 마중물이 될 수 있는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구매 고객은 만족스러운 혜택을 제공받고 판매자는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상생 협력으로 상호 ‘윈윈’ 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1번가는 지난해부터 판매자 신규 입점 혜택을 강화한 한편, 이커머스 업계 최초 판매자 지원센터 ‘셀러존’을 통해 다양한 커리큘럼의 교육을 제공해오며 온라인 사업을 처음 시작하는 판매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로 올해 1분기 11번가에 새로 입점한 신규 판매자 수는 코로나19가 본격화될 무렵인 2020년 1분기 대비 2배인 103%이상 증가했다.
[컨슈머치 = 전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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