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이 1만 원 내외의 초저가 해외 상품 중에서도 품질이 검증된 직구 상품만 선별해 5일이내 도착하는 빠른 무료배송으로 선보이는 ‘해외직구 초저가샵’을 오픈했다.

지속된 경기둔화와 고물가 탓에 초저가로 국내 유통되는 해외 직구 상품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높아진데 따른 것이다.

출처=티몬
출처=티몬

‘해외직구 초저가샵’은 상품의 대부분이 1만 원 이내의 중국 또는 인도 등에서 생산된 저가형 제품들이지만 글로벌 플랫폼 큐텐에서 판매된 인기 랭킹 상품들로 선별해 품질에 대한 신뢰와 검증을 거쳤다는 점이 특징이다. 

여기에 큐텐의 물류 자회사 큐익스프레스와 협업해 구축한 통합 풀필먼트 서비스 T프라임으로 일부 품목을 제외한 전상품 무료배송과 5일 이내 도착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샤오미 전동칫솔 1+1 세트가 9920원 ▲반려동물 배변패드 50매 6390원 ▲복싱글러브 9150원 ▲몬스긱 무선마우스 9049원 등 모두 국내에선 볼 수 없던 저렴한 가격대로 판매 중이다. 

현재 약 100여종의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패션 카테고리를 확장해 올해 내에 3~4배 가량 품목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전구경 마케팅본부장은 “최근 절약소비 트렌드에 따라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내세우는 해외상품들이 크게 인기를 얻고 있다”며 “초가성비라는 장점을 이유로 감수해야했던 늦은 배송과 품질에 대한 신뢰 문제도 걱정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으니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티몬은 오픈 이벤트로 장우산과 무선마우스를 각 1990원에 선착순 판매했는데, 준비된 수량 2만여 개가 단 2일 만에 모두 팔려 추가 물량을 준비 중이다.

[컨슈머치 = 전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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