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장애 이유로 인터넷 계약을 해지하는 소비자에게 위약금이 부과됐다. 

A씨는 초고속인터넷 및 IPTV 통신결합상품 계약을 체결해 이용하던 중, 설치한 지 1개월 후부터 인터넷 및 TV의 끊김 현상이 지속해 발생했다.

이에 셋톱박스를 교체했으나 문제는 개선되지 않고, 동일 장애로 8회 이상 수리를 받았다.

A씨는 계속된 문제로 인해 사업자에게 계약해지를 요구했다.

그런데 사업자는 계약기간 내 해지에 따른 위약금으로 27만 원을 A씨에게 청구하겠다고 안내했다.

A씨는 통신 장애로 서비스 이용에 상당한 불편을 겪었다며 위약금 없는 해지를 요구했다.

와이파이, 통신, 인터넷 (출처=PIXABAY)
와이파이, 통신, 인터넷 (출처=PIXABAY)

통신 장애가 발생한 이유로 무조건 위약금 없는 해지가 가능한 것은 아니다. 

「소비자분쟁해결기준」초고속 인터넷통신망 서비스업에 따르면 1시간 이상의 서비스 장애가 월 3회 이상 발생한 경우 또는 1개월 동안의 서비스 장애 누적시간이 48시간 이상 발생한 경우 위약금 없이 계약 해지가 가능하다.

A씨는 위 경우에 해당돼 위약금을 면제받을 수 있다. 

[컨슈머치 = 전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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