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동국제약이 시장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2018년부터 ‘구내염’ 증상 경험율은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겨울철에 우리 몸은 급격히 낮아진 기온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구내염이 생기기도 쉽다.

구내염이란 구강점막에 생기는 염증 질환을 통칭하며, ▲스트레스 ▲피로 ▲호르몬 변화 ▲비타민, 철분, 엽산 등의 결핍 ▲면역력 저하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구내염이 발생하면 입 안이 따갑거나 화끈거리는 느낌이 들어 음식을 섭취할 때 통증을 호소하거나, 입 안 냄새로 불쾌한 느낌이 들 수 있다. 일반적으로 1~2주가 지나면 치료 없이 사라지기도 하지만, 많은 균이 존재하는 입안에 발생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면역력이 낮을 경우 2차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

구내염 치료제에는 가글제, 연고제, 액제 등 다양한 제형의 치료제를 사용할 수 있다. 동국제약의 구내염 치료제 브랜드 ‘오라(ORA)군’은 ▲연고형 오라메디 ▲가글형 오라센스 ▲액상형 오라메칠 ▲정제형 오라비텐 4가지 제품으로 구성돼 있어 구내염 증상과 환자의 상황에 따라 적합한 제형의 제품을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다.

구내염 치료제 오라군 (출처=동국제약)
구내염 치료제 오라군 (출처=동국제약)

동국제약 마케팅 관계자는 “면역력이 떨어지는 겨울철 구내염이 발생했다면, 방치하지 말고 구내염 치료 전문 브랜드 오라군 중에 적합한 치료제를 사용해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라메디’는 항염증 성분의 연고 제형 구내염 치료제로, 타액이 많은 구강 내에서 사용 가능하도록 고안돼 적용 후 유지력이 우수해 증상 개선에 효과적이다. 

‘오라센스’는 가글제형으로 구내염이 직접적인 치료제 도포가 어려운 부위에 발생했거나 발생 부위가 넓은 경우 가글로 간편하게 적용할 수 있다. 진통소염제 성분인 플루르비프로펜 성분의 국내 최초 가글형 구내염 치료제로 진통 효과가 뛰어나며, 무색소 제품으로 치아 착색의 우려가 없다. 특히, 항암 치료로 인해 구내염이 발생할 경우 다발성이거나 넓은 부위에 발생하기 쉬워 가글 제형을 사용하면 좋다. 

‘오라메칠’은 액상 제형의 구내염 치료제로, 약을 면봉에 적셔 환부에 여러 번 반복해서 바르는 방식으로 사용하면 된다. 폴리크레줄렌 성분의 강산성이 염증 부위의 세균을 제거해 준다. 또한, 일명 입병 비타민 불리는 ‘오라비텐(정제)’은 비타민 B군을 고함량으로 함유해 구내염 증상을 빠르게 완화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이 외에도 육체피로, 눈의 피로, 근육통에도 효과가 뛰어나다.

[컨슈머치 = 전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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