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에 소개된 짜장참치, 방송 이후 판매량 20배 증가
[소비자고발신문 = 윤초롬 기자] ‘눈 떠 보니 스타’, 더 이상 연예인에게만 해당하는 말이 아니다.
최근 먹는 모습을 담은 방송을 일컫는 ‘먹방'이 방송 트렌드로 자리잡으며 일명 ’스타 제품‘이 탄생하고 있다.
스타가 TV프로그램 속에서 ‘먹방’을 통해 소개한 제품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
특히 시청자들의 몰입도가 높은 인기 예능프로그램에 소개된 제품들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SNS 등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며 가파른 매출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동원F&B는 지난 11월 28일 KBS2TV ‘해피투게더3’에 ‘참짜면’이 소개된 후 관련 제품인 ‘볶음짜장참치’의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고 전했다.
‘참짜면’의 주재료로 사용된 ‘볶음짜장참치’는 방송 이후 3일 동안 대형마트에서만 약 4만 캔이 팔려나가며 평소 대비 20배가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당시 방송에서 소개된 ‘참짜면’은 달궈진 프라이팬에 짜장참치를 넣고 볶다가 캔 옥수수와 소면을 넣어 만든 면 요리로 출연진들의 만장일치로 ‘야간매점’ 60호 메뉴에 등극했다.
지난 5월에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배우 이성재가 편의점을 찾아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을 먹는 장면이 방송 된 후 온라인상에서 크게 이슈가 되며 해당제품의 매출이 전주대비 2배 가까이 상승했다.
또한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 사나이’가 인기를 끌며 이른바 ‘전투식량’이 2만 5000개나 팔렸으며 건빵 판매량이 일시 급증했고 군대식 햄버거인 ‘군대리아’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상품이 온라인 쇼핑에 등장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동원F&B 관계자는 “먹방으로 인한 매출 상승률이 대단하다”며 “지난 해피투게더에 ‘참짜면’이 소개된 이후 짜장참치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생산계획을 급히 수정했을 정도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