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이 다국어 지원 해외송금 전용 앱 '하나EZ'에서 16개국 언어로 ‘하나인증서’ 발급 지원 및 외국인 실명번호 비대면 변경 서비스를 은행권 최초로 시행한다.이번 서비스는 언어장벽으로 인한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금융기관 및 공공기관 이용 시 불편함을 겪는 국내 체류 외국인들의 거래 편익을 제고하고, 국내 최고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 차별화된 외국인 특화 서비스를 제공코자 마련됐다.‘하나인증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전자서명인증사업자’로 인정을 획득하고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본인확인기관’으로 지정되는 등 높은
제 4기 NS홈쇼핑 시청자위원회가 출범했다.출범식은 21일 오전 10시 30분 성남시 분당구 판교 본사에서 진행됐다.이날 위촉식에는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 이상근 대외협력본부 이사, 최성복 방송심의소비자보호팀장과 장낙인 시청자위원회 위원장, 안정희 부위원장을 비롯한 시청자위원 10명이 참석했다.NS홈쇼핑은 지난 7월부터 NS홈쇼핑 PR사이트 게시와 관계 법령에서 정한 단체에서 추천한 인원 등의 방법으로 공모를 받아 서류 심사, 지원자 검증 등을 거쳐 신규 위원 2인을 포함 총 10명의 위원을 선정했다. 장낙인 전 방송통신심의위
인터넷서비스 불량을 이유로 해지했으나 업체는 수십만 원의 위약금을 물었다.소비자 A씨는 인터넷TV와 인터넷서비스를 3년 계약했으나 장애로 인해 수차례 AS를 받았다.잦은 장애로 더 이상 사용할 수 없어 해지를 요구하니 업체는 위약금으로 23여만 원을 청구했다.가입시 사은품으로 상품권을 받았고 이미 사용한 상태인데, 이를 감안하더라도 해당 위약금을 납부해야 하는지 문의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위면해지 기준에 충족하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의하면 인터넷서비스의 위면해지 여부는 누적 장애시간(72시간)과 장애신
삼성전자가 4년 연속 방송통신위원회의 '시각·청각 장애인용 TV 보급사업' 공급자로 선정됐다.방송통신위원회는 시각·청각 장애인의 방송 접근성 향상을 위해 시각·청각 장애인용 TV를 보급하는 사업을 매년 시행하고 있다.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해부터 보급 대상을 저소득층 시각·청각 장애인뿐만 아니라 전체 시각·청각 장애인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장애인들이 차별 없이 동등하게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해 보다 5000대 많은 2만 대를 6월부터 12월까지 순차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저소득층 시각·청각
통신서비스 장애로 발생한 소비자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 약관 개정이 개정됐지만 현실을 반영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왔다.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5월 24일, 주요 통신사(SKT·SKB·KT·LGU+)의 통신서비스 장애로 발생하는 소비자 피해 손해배상 약관을 개정했다. 방통위의 개정안은 초고속 인터넷과 이동전화 통신장애 시 손해배상기준 장애시간을 '연속 3시간 이상'에서 '2시간 이상' 서비스 중단으로, '1개월 누적 6시간 초과'의 경우는 기존 약관을 그대로 유지하도록 했다. 배상기준 금액도 초
애플이 우리나라 앱에 대해 '제3자 결제'를 허용했지만 꼼수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지난달 30일 애플은 '대한민국에서 배포되는 앱에 관한 업데이트’ 공지를 통해 개정 「전기통신사업법」 준수를 위해 우리나라의 모든 앱에 제3자 결제를 허용하기로 했다. 애플은 개발자에게 '인앱 결제'와 '제3자 결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애플이 ‘제3자 결제’를 허용한 것은 우리나라가 처음이다.이를 두고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애플이 우리나라의 우리나라의 법규와 제도를 존중해 결제
㈜딜라이브가 사업자용 상품(일명 B2B) 가입자에게 과다한 위약금을 부과해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 이하 방통위)로부터 제재를 받았다.29일 방통위는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딜라이브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13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방통위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5월까지 ‘사업자용 상품 계약해지시 과도한 위약금 부과에 대한 사실조사’를 실시했다.조사 결과, 딜라이브가 사업자용 상품 계약 시 남은 계약기간의 이용요금 전체를 위약금으로 산정하는 계약서를 작성하고, 중도에 해지하는 경우 해당 위약금을 청구하고 있었다.가입
메신저피싱(Messenger Phishing) 사기가 급증하고 있다.방송통신위원회·금융위원회·경찰청·금융감독원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매체 이용이 증가하면서 메신저피싱 피해가 급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메신저피싱은 카카오톡, 네이트온, 페이스북 등 타인의 메신저 아이디를 도용해 로그인한 뒤 등록된 지인에게 메시지를 보내 금전을 편취하는 범죄 수법이다.최근 몇 년간 보이스피싱 관련 사기피해는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이나, 신종 범죄수법인 메신저피싱으로 인한 피해는 오히려 매년 증가하고 있다.특히 2021년도 메신저피싱 피해
삼성전자가 지난 5월 방송통신위원회의 ‘2020년 시청각 장애인용 TV 보급 사업’ 공급자로 선정돼,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공급을 시작했다.이 사업 계획에 따라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소득 수준과 장애 정도 등을 고려해 우선 보급 대상자를 선정하고 삼성전자가 시청각 장애인용 TV 1만5000대를 올해 말까지 공급한다.이번에 선정된 TV는 40형 풀 HD 스마트 TV로, 기존 대비 더욱 향상된 접근성 기능들을 대거 탑재했다.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실로암 시각장애인 복지관 유현서 평생교육팀장은 실제 제품을 사용해보고 “라디오로 접하는 콘텐츠와
우리나라에서 이동전화서비스는 이용하지 않는 소비자를 찾기가 어려울 정도로 보편화 돼 있지만 그만큼 소비자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에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접수된 이동전화서비스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은 서비스 분야 피해다발 품목 2위를 차지했다.2016년 1411건, 2017년 1144건, 2018년 1111건 등 3년간 총 3396건에 이른다.한국소비자원은 피해가 다수 발생한 이유에 대해 사업자가 가입 당시 소비자에게 주요 계약 내용을 충분히 설명·고지하지 않거나 약정한 지원금을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LG유플러스가 SK텔레콤과 KT를 불법 보조금 살포 혐의로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에 신고했다.30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지난 24일 방통위에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개선에 관한 법률」 제13조에 따른 실태 점검과 사실조사를 요청하는 신고서를 제출했다.경쟁사인 SK텔레콤과 KT가 5G 가입자 확보를 위해 불법 보조금을 살포했다는 이유에서다. 방통위는 LG유플러스가 제출한 신고서를 바탕으로 조사 대상과 방법‧시기 등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앞서 5G 가입자 유치를 위해 마케팅 비용을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야놀자펜션’ 앱이 해킹돼 수만 명의 회원 정보가 유출, 논란이 되고 있다.야놀자 트래블사업본부에 따르면 ㈜야놀자트래블에서 운영하는 ‘야놀자펜션’ 앱 DB(데이터베이스)에 대한 해킹 공격으로 약 7만 여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해킹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된 고객은 지난 2014년 3월부터 2016년 8월 사이 야놀자펜션 앱을 이용한 고객이다.구체적으로 2014년 3월~2014년 10월 이용한 약 1만 명의 고객은 이메일 주소와 전화번호 등이 800여건이 해킹됐고, 2015년 3월부터 2016년 8월 이용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