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비자는 어학연수 대행서비스의 계약해제를 요구했지만 가입비 환급이 불가하다는 안내를 받았다. A씨는 유학이민박람회에서 사업자의 설명을 듣고 다음날 사업자 본사를 방문해 미국 시카고 1년 과정인 어학연수 입학 대행 서비스를 의뢰했다.그리고 그날 가입비 47만500원을 현금으로 지급했다.하지만 가족이 반대해 열흘 뒤 부득이 계약해제를 요구하니 이미 입학신청서가 발송됐다며 가입비는 환급해줄 수 없다고 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의해 어학연수 입학 대행 서비스가 진행된 상황에 따라 일부라도 돌려줄 것을 요구할 수 있다
회사원 최모씨(45세)는 어깨 통증을 느껴 정형외과를 방문했다. 근육이완제 주사와 물리치료를 받고 9만8000원의 치료비를 수납하고, 보험사에 제출할 진단서 발급을 요청했다. 하지만 병원 측에서 요구한 진단서 발급 비용은 3만 원을 요구했다. 최씨는 비용이 너무 비싼거 아니냐고 항의했지만 결국 3만 원을 지불하고 진단서를 발급받았다. DB손해보험(대표 김정남)은 위 사례에서처럼 보건복지부에서 고시한 ‘의료기관의 제증명수수료 항목 및 금액에 관한 기준’에서 정한 상한액을 초과해 징수하고 있는 172개 병원을 보건소에 신고했다.이 중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이 2022년 봄맞이 이사 시즌을 맞아 비대면 주택담보대출인 '하나원큐 아파트론 한도조회 이벤트'를 오는 3월 31일까지 실시한다.하나은행은 이번 이벤트 기간 내 하나은행 스마트폰뱅킹 ‘하나원큐(앱)’를 통해 비대면 주택담보대출인 ‘하나원큐 아파트론’을 신청하고 2개월 내 대출 실행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스타일러(1명), 퓨리케어 공기청정기(2명), 스탠바이미(3명), 코드제로 로봇청소기(4명), 에어팟(10명)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또한 ‘하나원큐 아파트론’ 한도조회 후 대출 가능
한 소비자는 본인이 발급받지 않은 신용카드의 대금을 납부하라는 독촉을 받았다.A씨는 신용카드를 발급받은 사실이 없는데도 카드회사로부터 카드대금청구서가 배달됐다.확인했더니 누군가 A씨의 명의를 도용해 신용카드를 발급받은 뒤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신용카드 발급신청을 받으면서 본인 여부 확인을 정확히 하지 않은 카드사의 책임을 주장하고 대금 납부를 거절했다.하지만 카드사는 직장의료보험증을 첨부한 신청서가 접수돼 해당 직장에 재직 사실 및 본인에 의한 신청임을 확인했다고 주장하면서 카드대금 납부를 독촉했다.한국소비자원은 신용카드회사가 카
소비자 A씨는 승용차를 운행해 지인의 사무실에 방문했다.잠시 서류만 전해주면 되기에 자동차 시동을 켜둔 상태로, 문을 잠그지 않은 채 10여분 간 자리를 비웠다.돌아와 보니 차량이 없어진 것을 발견했고, 차량을 훔친 사람이 A씨 차량을 운전하다가 교통사고를 냈다.A씨는 본인이 사고를 낸 것이 아니기에 보상 책임이 없다고 주장했다.한국소비자원은 A씨와 보험사에 배상책임이 있다고 했다.판례에 따르면 자동차 보유자와 아무런 인적 관계도 없는 사람이 자동차를 절취해 운전한 경우, 자동차 보유자는 원칙적으로 자동차를 절취 당했을 때에 운행
보툴리눔 톡신을 둘러싼 긴 분쟁이 마침내 종결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2부는 지난 2017년 1월 메디톡스가 대웅제약 등을 상대로 고소한 산업기술유출방지법 및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사건에 대해 4일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검찰은 “압수수색, 디지털 포렌식, 관련 직원들의 진술 등을 종합한 결과, 메디톡스 고유의 보툴리눔 균주나 제조공정 정보가 대웅제약으로 유출됐다는 점을 인정할 증거가 없다”고 설명했다.대웅제약은 "이번 처분은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영업비밀에 대한 침해가 없었다는 분명한 판단"이라면서 "애초에 영업비밀 침해는 존재하지도
금융감독원은 보험 소비자들이 실손의료보험 사기에 연루될 수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최근 기업형 브로커 조직이 개입한 보험사기에 대해 사법당국의 무거운 처벌이 내려지고 있다.브로커 조직은 합법적인 기업활동을 가장하고 SNS 등을 통해 대규모로 환자를 불법모집하고 있어 소비자들이 보험 사기에 연루될 가능성이 있다.소비자들이 브로커의 유인·알선에 동조해 허위서류로 실손의료보험금 등을 청구하는 경우 공범으로 함께 형사처벌(「보험사기방지특별법」상 10년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 벌금)되는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환자 유인·알선에
아시아나항공(대표 정성권)이 오는 4월 3일 부로 하와이 운항을 재개한다.아시아나항공은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여행 수요 추세에 맞춰 하와이 노선 운항을 주 3회로 재개하기로 했다. 2020년 3월 코로나19 로 인한 비운항 조치 이후 2년 만의 재운항이다. 아시아나항공 인천~하와이 항공기는 인천공항에서 오후 8시 20분에 출발해 현지시각 오전 10시10분에 호놀룰루 공항에 도착, 현지 시각 오전 11시50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후 5시10분에 인천공항에 돌아오는 일정으로 운항된다. 하와이 입국 시 필요한 서류는 ▲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
KT(대표 구현모)가 Y퓨처리스트를 모집한다.Y퓨처리스트는 2003년에 ‘모바일퓨처리스트’ 1기로 시작돼 올해 20년차를 맞는 KT그룹의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프로그램이다. 지난 19년간 약 4720명의 대학생이 Y퓨처리스트 활동에 참여했다.Y퓨처리스트는 2월 7일까지 모집하며, 국내 4년제 대학 3~6학기 재, 휴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올해는 서류 심사와 비대면 면접을 통해 총 70명의 Y퓨처리스트를 신규 선발할 예정이다.Y퓨처리스트에 선발된 대학생들은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티브 클래스와 팀 별 프로젝트를 통해 실무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가 불법 다단계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소비자 피해 주의보를 발령했다.일부 불법 다단계업체들이 온라인상에서 다단계판매라는 것을 감추고 판매원을 모집하는 행위를 하고 있으므로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이들은 취업난을 틈타 단기간 내 많은 돈을 벌 수 있다고 홍보하고 누구나 할 수 있는 신유형사업 혹은 재택근무 가능한 부업을 표방하며 판매원을 모집하고 있으므로 소비자는 사전에 불법 다단계인지 여부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공정위 미등록우리나라에서 다단계 판매업을 영위하려면 「
한 소비자는 서예학원에 등록을 했다.강사가 전국 규모의 서예 공모전에서 입상한 경력이 있다고 해서 등록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입상한 사실이 없고 강의 내용도 부실했다.학원 측에 해지를 요구했더니 이를 거부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은 허위, 과장 광고에 대한 입증 자료에 근거해 계약 해지를 요구할 수 있다고 했다.학원 강의가 부실하다고 해약을 요구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학원의 강의 수준 판단은 다분히 주관적이어서 A씨가 주장하는 것처럼 강의 내용이 부실한지를 확인하기는 어렵다.그러나 학원에서 A씨와 계약할 때 허위 과장 광고에 의해 수
교통사고로 인해 소지품이 파손됐을 때 자동차보험으로 휴대전화는 보상받을 수 있지만, 손목시계는 배상 받을 수 없다.소비자 A씨는 교차로에서 신호대기 하던중, 뒤에서 따라오던 차량에 차량 후미를 받히는 사고를 당했다.이로 인해 차뿐만 아니라 차 안에 있던 휴대폰과 손목시계, 카메라가 파손됐다. A씨는 보험사에 손해배상을 요구했다.한국소비자원은 손목시계는 보상받지 못하나, 휴대폰과 카메라 피해에 대해서는 1인당 200만 원 한도 내에서 실제 손해를 보상받을 수 있다고 했다.자동차보험약관에서, 2002년까지는 대물배상에서 탑승자 및 통행
미래에셋생명이 카카오톡으로 언더라이팅(보험가입심사)을 지원하는 ‘언더톡’ 서비스를 개시한다.이 서비스는 고객의 보험가입 여부를 심사하는 과정에서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을 활용한 원스톱 업무처리를 지원하는 인슈어테크 서비스다.기존에는 보험계약 심사 시 보완서류 제출 등 고객 안내 사항이 발생한 경우, 설계사가 대리점에서 내용을 확인하고 직접 고객을 만나 안내해야 하는 등 여러 절차를 거쳐야 업무처리가 가능했다.언더톡 도입으로 이러한 불편함을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해결할 수 있게 됐다.카카오톡 간편 인증으로 본인 인증에 필요한 절차와 시간
한 소비자가 불성실한 법무사의 태도로 위임보수 환급을 주장했으나 법무사는 이를 거절했다.A씨는 한 법무사에게 개인회생에 관해 무료 상담받고, 개인회생과 관련한 사무처리에 대해 위임계약을 체결했다.별도의 계약서 없이 계약 대금 250만 원 중 먼저 10%인 25만 원만 결제하기로 했으나, 법무사가 임의로 80만 원을 결제했다고 주장했다.A씨의 문의에도 법무사는 제대로 답변하지 않는 등 불성실하게 업무처리를 진행해 A씨는 위임보수 80만 원의 환급을 요구했다.반면 법무사 측은 전화 상담 시 1회 당 30만 원의 상담비용이 발생해 A씨는
홈플러스(사장 이제훈)가 코로나19 백신접종 완료자의 추가접종(3차 접종, 일명 ‘부스터샷’)을 진행하는 본사 및 점포 임직원과 온라인 배송기사에게도 기존 백신휴가와 동일하게 2일의 유급휴가를 적용키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홈플러스 임직원들은 별도의 연차 소진 없이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접종 당일을 포함해 2일의 유급휴가를 받는다.접종 후 이상 반응이 발생하면 의사 소견서 등 별도 서류제출 없이 추가 1일의 유급휴가를 부여한다.이번 부스터샷 백신 휴가는 2차 접종(얀센은 1차 접종) 후 3개월 경과로 3차 접종 안내를 받은 임직원
TV홈쇼핑 업체들의 갑질에 대한 제재가 가해졌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는 TV홈쇼핑 7개사의 대규모유통업법 위반행위를 적발하고 이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41억4600만 원을 부과하기로 했다.TV홈쇼핑사는 2015년 1월~2020년 6월 기간 중 거래상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판촉비용 전가 ▲납품업자 종업원등 부당사용 ▲계약서면 즉시교부 위반 ▲양품화 관련 불이익제공 ▲상품판매대금 지연지급 ▲부당 반품 ▲최저가 납품조건 설정 등의 대규모유통업법 위반행위를 했다.7개 업체는 각각 ▲GS SHOP(㈜지에
택배를 통해 서류를 발송했으나, 분실됐다. 택배사는 서류가 '발송 금지 품목'이라며 배상을 거부하고 있다.소비자 A씨는 2017년 4월 29일 택배사를 통해 서류 2건의 배송을 의뢰했으나 5월 10일까지 2건 중 1건의 배송이 지연됐다.지연된 서류는 근저당 설정 확정서, 등기권리증, 담보신청 확인서 등이었다.배송이 지연돼 A씨가 택배사로 문의를 했지만 택배사는 분실 여부는 집하소에 문의하라는 등 무성의한 태도로 일관했다.결국 A씨는 6월 27일 택배사에 내용증명으로 분실사고에 대한 책임을 질 것을 요구했다.서류가 발송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이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협약을 통해 ‘지역신용보증재단 비대면 보증부대출’ 서비스를 시행한다.‘지역신용보증재단 비대면 보증부대출’ 서비스는 개인사업장 운영으로 재단이나 은행 방문이 힘든 고객을 위해 신한은행 기업뱅킹 전용 앱인 쏠비즈(SOL Biz)에서 전국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신청부터 대출 실행까지 모든 과정이 비대면으로 진행 가능한 서비스다.기존 보증부대출을 받기 위해 해당 지역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해 보증신청하고 또 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대출 신청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앴고 필요서류 또한 쏠비즈(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 오세철)이 장비 위험제거장치 R.E.D(Risk Elimination Device)를 개발했다.장비 위험제거장치는 정보통신 및 센서 기술을 활용해 건설장비의 가동 시간과 위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 분석한다.이를 통해 현장 내 불필요한 장비를 제거하고 작업 대기시간을 단축한다. 또한 위험구역에 접근하는 장비 운전원과 안전관리자에게 실시간으로 경고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장치를 도입하면 현장 출입 등 다양한 장비 관련 데이터가 자동으로 인식되기 때문에 불필요한 서류 작업이 줄어든다.또한 모바일을 통해 쉽고
삼성화재(사장 최영무)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도 모바일 웹에서 업무처리가 가능한 모바일 웹 완결형 프로세스를 구축했다.기존에는 ▲보험금 청구 ▲계약 변경 ▲보험료 납입 ▲보험계약대출 ▲장기보험 신용대출 등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삼성화재 앱이 꼭 필요했으나, 이제는 모바일 웹에서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신규 보험가입 절차도 한결 편리해졌다. 장기보험 가입 시 앱 설치없이 모바일 웹에서 전자서명이 가능해졌으며 청약서 부본 및 약관, 보험증권 등 서류도 모바일 웹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이번 개선을 통해 삼성화재 모바일 웹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