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 순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혈당을 저하시켜 당뇨병을 치료할 수 있는 기능성 식품이 개발됐다.이 기술은 올 하반기에 민간기업에 이전돼 당뇨병 치료약으로 본격 개발될 예정이다.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10일 전북대 이회선 교수팀이 정부로 부터 3억원의 연구지원금을 받아 실시한 연구에서 당뇨병 개선용 기능성 식품 시제품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이 교수팀은
최근 3년동안 간접세와 교통세 비중이 크게 늘어나 세금의 소득재분배 기능이 퇴조했다는 지적이 나왔다.9일 한국납세자연맹에 따르면 간접세 비중은 2007년 48.3%에서 2010년 53.1%로 4.8% 높아졌다. 특히 지난연도의 수입으로 현재 연도예산에 넣은 수입(과년도 수입)분을 뺀 간접세 수입은 2007년 75조9881억원에서 2010년 91조2797억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판매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는 독일차 메이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벤츠코리아)가 마케팅 비용은 수백억씩 쓰면서 정작 사회공헌 활동에는 인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벤츠코리아는 지난해 전년대비 21.2% 늘어난 1만9534대를 판매했다. 점유율로는 18.6%를 기록해 BMW와는 불과 3.8% 차이를
이건희 삼성 회장 가족의 상장사 주식자산이 13조원을 넘어섰다. 25일 재벌닷컴이 1820개 상장사 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주식지분 가치를 지난 23일 종가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에 따르면, 이건희 삼성 회장과 배우자를 포함한 혈족 1촌이내 가족의 주식 자산은 13조8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10조3724억원)에 비해 25.4%(2조6363억원
유학수 코리아나화장품 대표이사가 무차입 경영을 선언했다. 유학수(사진) 대표이사는 19일 "올 2012년 첫 목표는 무차입경영을 통해 기업 내실을 다시고 주주에게 보답하는 코리아나가 되는 것"이라며 "올해 1200억원의 매출 달성이 목표다"고 말했다. 올해를 내실경영과 신성장사업동력의 발굴로 경영목표를 정한 코리아나는 지난해 말 320억원에 서초사옥
대기업에 다니는 김모 과장(38)은 전형적인 적자인생. 월급을 받으면 곧 바로 주택담보대출금 이자로 190만원이 빠져나가고 남는 돈으로 아이들 학원비와 기본 생활비를 내고나면 매월 20만~30만원씩 적자다. 서울과 경기도에 있는 집 두채를 빼면 김 과장이 가진 재산이라곤 자동차 한대 정도뿐 저축한 돈도 한푼없다. 사실상 빚 말고는 집 한 채만 달랑 있는 하
주가를 조작하고 회삿돈 수백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기소된 LG가(家) 3세 구본현(44) 전 엑사이엔씨 대표가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 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한양석)는 16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된 구 전 대표에게 징역 4년의 원심을 깨고 징역 3년으로 감형했다. 재판부는 "횡령 수법이 불량할 뿐만 아니라 부당이득
포스코가 16일 주주총회를 시작으로 공식적인 정준양 회장 2기 체제 출범이 확실시되면서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임원인사 단행, 공격적인 경영체제 구축이 예상되고 있다. 1기 때 지적 받았던 과제 해결을 비롯, 2기부터는 불확실한 세계경기와 더불어 불안정한 철강 공급 및 수요를 극복하려는 방안인 셈이다. 포스코는 이날 주총에서 기말 배당금으로 보통주 주당 750
공정거래위원회의로부터 453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이동통신 업체와 휴대 전화 제조사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며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공정위는 15일 이통사와 제조사가 휴대전화 가격을 부풀려 사실은 정상가격에 공급하면서 마치 보조금을 지원해 주는 것처럼 소비자를 기만했다며 과징금 453억원을 부과하고 시정명령을 내렸다. 공정위는 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와 삼성, LG, 팬택 등 제조 3사의 행위가 불공정거래행위 중 위계에 의한 부당한 고객유인행위에 해당한다고 결론을 내렸다. 시정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