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추석 명절 연휴 기간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 의약품·의약외품 등의 안전하고 올바른 사용법 등의 정보를 제공했다. ■ 알레르기성 비염치료제(의약품)일교차가 큰 가을철에 야외 활동을 많이 하게 되면 일시적인 면역력 저하 또는 집먼지진드기·꽃가루·애완동물털 노출 등에 따라 발작성 재채기·맑은 콧물·코막힘 등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이 경우 알레르기성 비염약으로 항히스타민제(세티리진 등 성분) 등을 복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복용 후 졸음이나 진정 작용 등이 나타날 수 있어 장시간·장거리 자동차 운전
소비자들은 대출 연장 시 새로운 대출 금리 적용일을 꼭 확인할 필요가 있다.소비자 A씨는 신용대출 만기일이 2022년 7월 27일로 도래했으므로 대출금리를 2.0%에서 3.0%로 인상하는 조건으로 2022년 7월 6일에 대출기간을 1년 연장했다.A씨는 변경된 금리가 2022년 7월 28일부터 적용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해당 은행은 변경금리를 대출연장 실행일인7월 6일부터 적용해 민원을 제기했다.금융감독원은 금융기관이 대출연장 시 변경된 금리를 적용하는 시점에 따라 소비자에게 유·불리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손쉽게 휴대할 수 있는 2kg 미만의 소형 소화기가 온라인상에서 다수 판매되고 있다.일부 제품이 관련 법률에 따른 형식승인을 받지 않고 판매되고 있어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 이하‘소비자원’)과 소방청(청장 이흥교)은 공동으로 소비자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최근 중국에서 휴대용 소화기가 품질 등의 문제로 리콜이 실시되고 있어 소비자원은 우리나라 소비자의 안전을 위해 국내에서 판매되는 해외 구매대행 소화기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해외 구매대행으로 2kg미만의 소형 소화기 15개 제품을 구매한 결과, 전 제품이 KC인증마크가 없는 등 형
최근 소비자 사이에서 '시가(市價) 테슬라'라는 표현을 쓸 정도로 테슬라코리아의 차량 가격 인상이 심상치 않다. 이라는 지적이다. 소비자시민주권회의는 "카플레이션 현상으로 완성차 업계의 차량 가격 인상이 비일비재하지만, 테슬라코리아는 올해만 다섯번 인상하면서 거의 폭등 수준"이라고 말했다.모델Y는 전년보다 2666만 원(38%)이 인상됐고, 모델3도 전년 대비 1938만원(26%)이 인상됐다. 지난 7월, 테슬라 코리아는 모델3 롱레인지와 모델Y 롱레인지·퍼포먼스 트림의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인상 후 판매가는 모델3
커피전문점 매장내 1회용컵 사용이 여전히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전국 환경운동연합은 전국 카페를 대상으로 매장을 이용하는 경우에 1회용컵으로 음료를 제공 받았던 사례를 제보 받는 '1회용컵 신고센터' 캠페인을 진행했다. 그 결과 한 달간 카페를 이용한 시민들이 매장을 이용하는 경우에도 1회용컵을 제공받았던 경우가 무려 384건이나 됐으며 358개의 매장 안에서 한 달 동안 총 920개에 달하는 1회용컵이 버려진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4월 1일,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시적으로 허용했던 매장내 1회용 플라
소비자들의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그중 오메가-3는 불포화지방산인 EPA와 DHA를 함유한 유지로 ▲혈중 중성지질 개선 ▲혈행 개선 ▲건조한 눈을 개선 ▲기억력 개선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을 인정받아,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오메가-3 20개 제품을 조사했다.조사대상 20개 제품의 오메가-3 지방산 함량은 모두 건강기능식품 1일 최소 섭취량 기준(500mg) 이상이었다.1일 섭취량 당 오메가-3 지방산 함량은 제품 간 최대 4배(2074~537mg)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인 태풍 힌남노가 위력을 떨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자동차시민연합은 자동차 안전운전법을 소개했다. 2003년 9월 추석 무렵, 매미는 이틀 동안 한반도를 휩쓸고 간 초강력 태풍이다.태풍 힌남노는 가장 높은 등급인 '초강력(초속 54m, 시속 194km 이상)'으로 콘크리트 건물도 붕괴 위험이 있다.한 단계 낮은 '매우 강' 등급인 초속 45m만 넘어 가더라도, 자동차가 전도·전복되는 사고의 위험이 있다.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의 경우 15m 이상 바람만 불어도 제대로 걷기가 어려
책을 ‘읽는’ 것에서 ‘듣는’ 시대가 됐다.최근 디지털 콘텐츠 및 스트리밍 서비스의 소비자 이용이 증가하면서 오디오북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오디오북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등을 조사했다.조사대상은 밀리의 서재, 스토리텔, 윌라 오디오북 등 상위 3개 업체로 오디오북 서비스의 종합만족도는 평균 3.47점으로 다른 유사 콘텐츠 이용 서비스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2020년 기준 전자책(E-BOOK) 서비스(3.64점), 2021년 온라인 동영상(OTT) 서비스(3.55점
소비자 피해 제보가 이어지는 온라인 해외구매대행 쇼핑몰 ‘사크라 스트라다(Sacra Strada)’가 최근 업체명을 ‘카라프(CARAFE)’로 변경해 영업을 이어가고 있다.사단법인 소비자시민모임(회장 문미란)은 ‘사크라 스트라다’에서 배송 지연과 연락 두절 등으로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피해 상담이 7월 4건, 8월 90건으로 급증했다고 밝혔다.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사크라스트라다 쇼핑몰 상담의 소비자피해 금액은 적게는 10만 원대에서 많게는 600만 원까지 금액으로 접수된 총금액이 1억 원이 넘는 것으로 보
소비자 A씨는 재래시장에서 구매한 냉동떡, 건어물을 보내기 위해 택배 배송을 의뢰했다.4일 만에 배송된 물품이 모두 심하게 부패해 택배 사업자에게 이의를 제기했다. 그러나 택배 사업자는 구매 영수증이 없다는 이유로 배상 거부했다.택배서비스 이용이 집중되는 추석 연휴에는 배송 지연, 파손‧훼손, 물품 분실 등의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명절 선물로 선호도가 높은 신선‧냉동식품의 경우 위 사례와 같이 부패‧변질된 상태로 배송되는 경우도 있다.한국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추석 연휴가 포함된 9~10월에 택배 관련 소비자피해가 많이
소비자 A씨는 온라인쇼핑을 통해 놀이공원 이용권 4매를 구매하고 7만1600원을 결제했다.그러나 유효기간 내 상품권을 사용하지 못해 90% 환급을 요구했으나 업체는 특가 판매를 이유로 환급을 거부했다.소비자원과 공정위에 따르면 추석 연휴가 포함된 9~10월에 상품권 관련 소비자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19년부터 2021년까지 추석 연휴를 전후한 9~10월에 소비자원에 접수된 상품권 관련 피해 구제 신청은 157건으로 전체기간 대비 15.4%에 해당한다.상품권 대표적인 소비자피해 사례는 유효기간 경과로 사용 거부
온라인쇼핑몰 ‘스타일브이’와 관련한 소비자불만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 이하 소비자원)은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해당 업체는 라면 등 주요 생필품을 시중가격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는 광고로 소비자를 유인해 상품을 구매하도록 한 후 배송을 지연하고 있다.예를들어, 오뚜기 진라면 매운맛 120g 20개입을 5500원(상품가 3000원, 배송비 등 25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지난달 18일 기준 타 사이트의 동일 제품 판매 가격은 1만9900원(배송비 포함)으로 스타일브이에서 72.4% 저렴하게
해외직구 시장 확대로 오픈마켓을 통한 해외구매대행 이용이 증가하는 가운데, 반품 관련 소비자불만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네이버, 11번가, 옥션, 인터파크, G마켓, 쿠팡 등 6개 오픈마켓 내 해외구매대행 사업자(이하 입점 사업자)가 판매하는 상품의 반품 관련 실태를 조사했다.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접수된 오픈마켓 해외구매대행 반품 관련 소비자 불만 3456건을 분석한 결과, ‘위약금‧수수료 부당청구 및 가격불만’이 975건(28.2%)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상품하자‧품질‧A/S’
통계청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매년 1만 명 이상의 고령자가 낙상으로 사망하고 있다.고령자의 낙상사고는 단순 골절에 그치지 않고 생명에 지장을 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2018년부터 2021년까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고령자 안전사고는 총 2만3561건으로, 이 중 62.7%(1만4778건)가 낙상사고로 확인됐다.낙상사고는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추락 또는 미끄러지거나 넘어지는 사고인데, 고령자 낙상사고의 경우 미끄러지거나 넘어지는 사고의 비율이 81.3%(1만2015건)로 나타났다.고령자 낙상사고를 연령별
시중에서 유통되는 충전기가 국내 규격과 달라 스파크나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과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실(서울 강북구을)이 공동으로 온라인에서 유통되는 충전기(직류전원장치) 제품 34개(국내 정식수입 판매 4개, 구매대행 판매페이지 30개)를 조사했다.그중 국내 수입사가 판매한 4개 중 1개 제품이 KC 인증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플러그 핀이 국내 규격보다 얇아 관련 기준에 부적합했다.해당 제품은 해외 규격 충전기(직류전원장치)로 플러그 핀 상단 지름이 국내 규격(4.8mm)보다 얇은 4.
많은 소비자들이 온라인쇼핑의 비중을 늘리면서 온라인상의 가격 정보를 비교해 제공하는 사이트 이용도 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가격비교사이트의 정보제공 실태 등을 조사했다.네이버 쇼핑, 카카오 쇼핑하우, 네이트 쇼핑, 다나와, 에누리, 쿠차, 행복쇼핑 등 7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김치, 라면, TV, 냉장고 등 12개 품목, 품목별 15개 상품 등 총 1260개 상품을 조사했다.조사대상 7개 가격비교사이트와 연동된 판매사이트의 상품 및 가격정보를 조사한 결과, 가격비교사이트 상의 가격과 판매사이트에서의 실제 가격이 일치하지
금융소비자연맹(회장 조연행, 이하 금소연)이 침수차 불법유통을 지적했다.금소연은 서울대공원 주차장에는 견인된 침수차 주변으로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보, KB손보 등 대형 손해보험사 이름이 적힌 ’보상지원센터’ 현수막이 다수 걸려있지만 보험사 직원은 단 한사람도 없으며, 현수막은 보험사에서 건 것이 아니라고 했다.금소연에 따르면 보험사는 해당 침수차에 전혀 관여하지 않고 있다. ‘침수차 보상지원’이라고 해놓고 침수차를 견인해서 모으고 있는 실체는 바로 보험사로부터 자동차보험손해사정업무를 위임받은 차량대물손해사정업체와 그 직원들이
최근 미국 정부가 「인플레이션 감축법」 시행하면서 북미에서 조립하지 않은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 지급을 중단했다. 따라서 북미 지역 외에서 조립·완성된 순수전기차, 수소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은 보조금을 받을 수 없게 됐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이하 소비자주권)는 이로 인해 국내 완성차 업체의 피해가 불가피하다면서 정부가 협상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기후변화 대응과 의료보장 확충, 대기업 증세 등에 초점이 맞춰진 이번 「인플레이션 감축법」에는 전기차 세제 혜택에 관한 내용도 포함돼 있다. 일정 요건을 갖춘 전기차에 한해 중고차는
편의점, 마트 등에서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는 즉석커피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즉석커피 23개 제품을 조사했다.아메리카노 커피의 카페인은 100mL당 평균 34mg(25~51mg), 라테 커피는 36mg (27~49mg)로 유사한 수준이나 디카페인 커피는 3mg(1~6mg)으로 아메리카노와 라테 커피의 약 8% 수준이어서 카페인 함량이 매우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제품 1개당 카페인은 ▲바리스타룰스 콜드브루 블랙(매일유업㈜) 제품이 150mg으로 가장 많아 카페인 최대 1일 섭취권고량(성인 기준 400
"공진단을 보험금으로 처리해주겠다"소비자 A씨는 실손보험으로 청구가 불가능한 공진단을 보험금으로 구입할 수 있게 해주겠다고 홍보하는 브로커들의 말을 듣고 서울의 한 한의원에 내원했다.A씨는 브로커가 소개한 한의원이 발급한 허위 영수증 등을 이용해 보험금으로 공진단을 구매했다.하지만 추후에 A씨는 보험사기 공범으로 연루돼 수사를 받고 있다.A씨와 같은 소비자는 총 653명으로, 이들은 공진단을 처방받고 허위로 실손 보험금을 지급받은 사실이 적발돼 보험금을 환수당하거나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를 받는 등 사법절차 진행 중이다.실손보험 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