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기에 소음이 난다며 렌탈 해지를 요구한 소비자가 위약금 없이 철거해 갈 것을 요구했다. 3년 렌탈로 정수기를 설치한 A씨는 정수기 소음으로 인해 정수기를 2회 교환 받았음에도 소음이 개선되지 않았다. A씨는 정수기를 처음 설치한 때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소음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사를 하면서 정수기를 이전 설치한 후부터 소음이 더욱 심해 담당자에게 계약 해지를 요청했다.담당자가 소음이 심하면 렌탈료를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고 해 정수기 사용 및 요금 납부를 중지했다고 주장하면서 위약금 없이 계약를 해지하고 정수기를 철거해 갈 것을
한 소비자와 사업자가 찢어진 대여 드레스의 보상액과 보증금에 대해 분쟁을 벌였다. A씨는 사진 촬영을 위해 드레스대여점에서 유아드레스 2벌 및 헤어 액세서리 세트를 대여하고 보증금 10만 원과 17만 원을 합한 27만 원을 지급했다.드레스 착용 중 언니인 첫째가 입은 드레스가 찢어져 사업자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반환했다.그러자 사업자는 드레스 훼손이 심해 수선이 어렵다며 드레스 구입비 26만 원의 배상을 요구했고 A씨가 이를 지급했다.이후 A씨가 보증금 환급을 요구하자, 사업자는 계약 당시 약정한 후기작성이 이뤄지지 않았고, 함께
가슴확대기기를 렌탈해 사용하던 소비자가 해지를 요청한 뒤 과도한 위약금을 요구받았다.소비자 A씨는 SNS를 통해 가슴확대기기 관련 광고를 보고, 39개월 간 월 3만9900원에 해당 의료기기를 렌탈하기로 계약했다.사용하던 중 가슴 부분에 피부 트러블이 발생했으며, 피부과를 방문해 진료를 받고 업체에 연락해 부작용으로 인한 중도해지를 요구했다.업체는 계약서 약관에 명시한대로 잔여 렌탈요금의 50%에 상응하는 위약금 및 가입·등록비 명목으로 15만 원을 추가로 지불하라고 요구하고 있다.A씨는 130만 원에 달하는 위약금이 과도한 것 같
한 소비자가 계약기간에 수리공사가 끝나지 않아 손해가 발생했다며 업체 측에 보상을 요구했다. 대전시 유성구에 사는 A씨는 12월 7일 인테리어업체와 단독주택 보수공사를 1100만 원에 계약하고 같은 해 12월중 공사를 마무리 하기로 했다.그러나 업체는 혹한의 추위 등을 이유로 공사를 진행하지 않았고 A씨는 다른 업체를 통해 한달간 공사를 진행하게 됐다. A씨는 계약서에 적시된 계약 기간 내에 공사를 진행하지 않은 것은 업체의 책임이고, 업체가 공사 진행비로 투입됐다고 주장하는 480만 원은 타 업체의 견적과 비교할 때 부풀려졌다고
케이뱅크가 고객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아파트담보대출(아담대)와 전세대출 금리를 한번 더 낮췄다. 지난달 22일 아담대와 전세대출 금리를 최대 0.41%포인트 낮춘 지 3주만이다.케이뱅크는 12일부터 아담대와 전세대출 금리를 각각 최대 연 0.44%포인트, 연 0.41%포인트 낮춘다.아담대 변동금리 상품 중 ▲신잔액코픽스(6개월) 상품은 고객 등급별로 금리를 연 0.43~0.44%포인트 ▲금융채연동금리(6개월) 상품의 금리는 연 0.33~0.34%포인트 낮췄다. 이에 따라 이날 신잔액코픽스(6개월) 상품의 금리는 3.90~4.62
한 소비자가 방수공사 후에서 계속 누수가 발생돼 공사 하자를 주장했지만 인테리어 업체는 비가 유입됐다고 주장한다. A씨는 지하방 바닥에서 물이 샌다는 세입자의 주장을 듣고, 임대차 계약이 만료된 상황에서 인테리어 업체에 공사를 의뢰해 진행했다.공사 후 누수현상이 반복됐고, 공사를 진행한 지 3개월도 경과되지 않은 상황에서 콘크리트 바닥에 균열이 발생해 공사에 하자가 있다며 이의를 제기했다. 업체는 재공사를 통해 하자를 보수하겠다고 했으나, 이후 연락이나 만남을 회피하고 약속했던 재공사도 지체하고 있는 상황이다.A씨는 해당 공사를 타
이사 후 물이 새고, 곰팡이가 피는 등 골머리를 앓는 소비자가 있다.소비자 A씨의 집은 이사 3일 만에 바닥에 물이 차 벽을 타고 올라오고, 장판에 곰팡이가 생기고 있다.A씨는 집주인에게 이야기하니 옆집 홈통으로 인해 생긴 것이라면서도, 장판지를 걷어서 말리라고 하며, 보일러와 선풍기로 말려서 거주하라고 했다.A씨는 하자로 인해 이사를 갈 테니 부동산비와 이사비를 달라고 하자 못 준다며 거주기간 내내 살다가 이사가라고 하고 있다.1372소비자상담센터 측은 임대인은 그 계약이 존속하는 동안 세입자가 임대주택을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
한 소비자는 건물주가 가입한 화재보험으로부터 보호받지 못해 난처한 상황에 처했다. A씨는 다세대 주택의 건물주와 임대차계약(전세)을 체결하고 거주하고 있다.임대차계약 체결 당시 건물주가 화재보험에 가입한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임차인인 A씨는 별도의 화재보험을 가입하지 않았다.그런데 얼마 전 전기장판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주가 가입한 보험사에서 건물 수리비를 보상해 주고 임차인인 A씨에게 건물 수리비를 돌려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건물에 보험이 가입돼 있는데 왜 보험사에 수리비를 물어내야하는 것인지 A씨는 억울해했다.한국소비자원은 건물
불법 개조한 오피스텔인지 모르고 계약한 소비자가 이를 중개한 중개사에게 손해배상을 요구했다.A씨는 한 중개사를 통해, 오피스텔을 임차하기로 계약하고 중개사에게 부동산중개수수료 21만2000원을 지불했다. 그러나 A씨가 전입신고를 하려는 과정에서 임차한 오피스텔이 방의 개수를 늘리기 위해 벽을 추가 설치한 위반 건축물로 드러났다.A씨는 오피스텔 위반 구조를 복원하는 2주 동안의 공사기간에 외부 숙식 등의 비용으로 오피스텔 소유주로부터 70만 원을 받았다.A씨는 오피스텔이 위반 건축물이었음에도 중개사가 이 사실을 고지하지 않아 다른 곳
국내 렌탈 시장은 과거 정수기, 공기청정기, 안마의자와 같은 고가의 제품이 주요 대상이었다면 이제는 그 영역이 가전제품, 가구, 의류 등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확장되고 있다.몇몇 조사들에 의하면 국내 렌탈 시장 규모는 2020년 기준 40조 원이며, 그중 개인 및 가정용품 렌탈의 시장 규모는 10조7000억 원으로 추산된다.그만큼 관련 소비자 문제 역시 증가 추세에 있다. 특히 불공정한 약관에 의해 소비자들의 피해가 발생하기도 한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는 7개 렌탈서비스 사업자들의 약관을 심사해 13개 유형
새로운 임대차법이 시행된지 1년이 지났다.서울 아파트 전세 계약은 줄면서, 신규 계약 전세값이 오른 모양새다. 신규계약 보증금과 갱신계약 보증금 간에 차이가 벌어지는 ‘이중전세가’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상훈 의원(국민의힘, 대구 서구)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울 내 아파트 전세거래 신고 건수는 7만3건으로 새 임대차법 시행 직전인 전년 동기(8만1725건) 대비 13.9% 감소했다.또한 서울 내 아파트 신규계약 평균 보증금과 갱신계약 평균 보증금 간 격차도 9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 이하 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가 휴가철에 앞서 렌터카 관련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한다.국내 여행 증가와 함께 렌터카 수요도 늘면서 사고 처리비용 과다 청구 및 예약금 환급 거부‧위약금 과다 요구 등 관련 소비자피해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여름 휴가철을 맞아 렌터카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7~8월에는 소비자들의 주의가 더욱 필요하다.소비자원에 2018년부터 2021년 5월까지 접수된 렌터카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1010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 중 7
현대건설은 오는 18일 경기 화성 봉담 2지구에 공급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힐스테이트 봉담’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공급에 나선다.현재 수도권은 매매·전세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청약 문턱도 높아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힐스테이트 봉담이 내집마련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힐스테이트 봉담은 화성시 봉담읍 상리 봉담2지구 B-3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11개동, 전용면적 62~84㎡ 총 1,004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62㎡ 80
대우건설(대표 김형)이 영종하늘도시에 최대 8년 동안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아파트 ‘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를 11월 선보인다.전세 대란의 장기화 우려 속에 내년 8월 입주(예정)가 가능한데다 푸르지오 브랜드의 프리미엄으로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는 인천시 중구 운남동 1778번지(영종하늘도시 A12블록)에 지하2층~지상25층, 아파트 17개동 1445세대로 공급되며, 임대아파트에서 보기 드문 전용면적 62~84㎡의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홈플러스가 2년여 간의 준비기간 끝에 대형마트 내에 입점된 몰(Mall) 구조의 큰 전환을 시도했다.홈플러스는 임일순 사장이 취임 직후부터 구상해왔던 새로운 콘셉트의 패밀리 커뮤니티 몰 ‘코너스(CORNERS)’를 부산 연제구 아시아드점에 공식 1호점으로 처음 선보였다.‘코너스’는 홈플러스와 차별화되고 독립적인 느낌의 공간으로 조성한 지역 주민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감성 1번지 ‘지역밀착형 패밀리 커뮤니티 몰’을 말한다.그 동안 홈플러스는 다른 대형마트와 달리 창립 초기부터 상당히 넓은 면적에 패션, 문화센터, 키즈카페, 서점, 약국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을 위한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대출을 영업점 방문 없이 신한 쏠(SOL)에서 받을 수 있도록 비대면 완결 프로세스를 시행한다.2차 금융지원대출은 코로나19 피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사업자에게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서를 기반으로 긴급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상품으로 대출한도는 1000만 원 이내, 대출기간은 5년(2년 거치 3년 분할상환)이다. 18일부터 사전접수가 시작되며 오는 25일부터 순차적으로 대출이 실행된다.대출이 필요한 고객은 신한 쏠(SOL)에서 대출 신청만 하면 사업
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은 서울특별시, 한국주택금융공사와 함께 청년 주거안정 금융지원을 위한 '서울특별시 청년 임차보증금 대출'을 출시했다.서울특별시 청년 임차보증금 대출 의 지원대상은 서울특별시에서 융자 추천을 받은 만 39세 이하의 무주택 청년이며, 대상주택은 임차보증금 3억 원(월세 70만 원)이하의 서울시 소재 주택 및 주거용 오피스텔이다.대출한도는 임차보증금의 90% 범위 내 최대 7000만 원까지이며, 대출기간은 임대차계약 기간 내 6개월이상 2년이내로 만기일시상환 방식으로 이용가능하고, 임대차 연장 시 최
기업은행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다.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3월부터 3개월 동안 기업은행이 보유한 건물의 임대료를 30% 인하(월 100만 원 한도)한다.혜택을 받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모두 55개사로서, 임대료 인하를 통해 3개월간 약 5000만 원의 임대료 부담을 덜게 되었다.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업은행이 보유한 임대건물이 많지는 않지만, 건물에 입주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임대차 관계를 넘어 모두 기업은행의 소중한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토니모리가 올 1월 준공한 신축 건물인 천안 물류센터를 매각한다. 해당 물류센터는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물류센터 총 면적은 대지 2만3350㎡, 연면적 1만4997.03㎡ 규모다.토니모리(회장 배해동)는 지난 16일 이사회를 열고 천안 물류센터를 이화자산운용에 250억 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승인하고 공시했다.토니모리는 지난 2016년 부지 매입 후 2018년부터 공사에 착수, 2019년 1월 물류센터를 준공했다. 준공된 지 이제 반년정도 된 신축 물류센터를 매각에 업계는 그 배경에 관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Sh수협은행(은행장 이동빈)이 영업점 방문없이 모바일로 가입 가능한 ‘헤이(Hey)전세자금대출’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수협은행이 새롭게 선보인 헤이(Hey)전세자금대출은 주택금융공사와 서울보증보험 2종으로 수협은행이 자체 개발한 ‘맞춤형 전세대출 비교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직접 두 상품의 한도와 금리, 특징 등을 비교해 보고 선택할 수 있다.대상주택은 KB시세가 조회가 가능한 아파트로 대출한도는 임대차보증금의최대 80% 이내에서 서울보증보험상품은 최대 5억원까지, 주택금융공사상품은 최대 2억 2천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