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올해 인수합병(M&A) 시장 최대어인 아시아나항공의 매각 입찰공고가 오는 25일로 임박했다. 그동안 인수의사가 없다고 밝힌 대기업들이 인수전 참여를 추진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인수전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호산업과 산업은행 등 채권단과 매각 주관사인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은 오는 25일 아시아나항공 매각 입찰공고를 낼 계획이다.업계에 따르면 매각 공고 이후 예비입찰(투자의향서 접수)이 진행되면 인수적격후보(숏리스트)가 선정된다. 숏리스트에 오른 업체들은 자체적으로 아시아나항공에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아시아나항공 매각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16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 등 채권단과 최대주주인 금호산업은 이르면 이달 말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위한 입찰 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매각 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매각 주간사인 크레디트스위스 등은 2개월가량 진행해온 기업 실사를 최근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조만간 인수 후보들에게 투자설명서(IM)를 배포한 뒤 입찰 공고를 낼 계획이다.앞서 4월 아시아나항공 매각이 결정됐을 당시 SK와 한화, 롯데, CJ, 신세계 등 주요 대기업들이 인수할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한국 경제의 근간인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차원에서 올해 상반기부터 제조업 스타트업과 분사창업기업 발굴에 힘써 왔으며, 하반기에도 이러한 투자 기조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산업은행은 제조업의 근원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고부가가치 미래신산업 육성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수소에너지, 차세대 모빌리티, 5G기반 스마트팩토리 구축사업 등을 핵심육성산업으로 선정하고 스타트업 발굴을 진행 중이다.이들 산업은 기술싸이클이 길고 회수에 오랜 시간이 소요돼 일반 VC들이 투자를 회피하는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오는 7월부터 아시아나항공의 매각절차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가운데, 유력 인수후보군들이 한 발 물러서고 있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내 매각이 어려워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과 금융위원회가 오는 7월을 마각 절차 돌입 시점으로 잡으며, 이르면 올해 안에 매각 절차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하지만 유력 인수 후보로 알려진 한화그룹과 롯데그룹이 “인수 계획이 없다”고 밝히며, 아시아나항공의 거취가 불확실해졌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한화그룹 주요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KDB산업은행이 올해 안에 KDB생명 매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2016년 반복되는 매각 실패와 재무건전성 악화로 이중고를 겪었던 KDB생명이 지난해부터 수익성과 건전성이 모두 개선돼 경영정상화의 속도가 붙고 있다는 판단이다.이동걸 산은 회장은 지난 3일 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 “KDB생명이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하는 등 경영정상화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올해 매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실제로 지난해 KDB생명의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64억 원으로, 전년도 767억 원의 적자를 봤던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산업은행 이동걸 회장은 지난 19일 ‘마켓컬리’로 유명한 ㈜컬리(대표 김슬아)를 방문, 유니콘기업 육성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듣는 기회를 가졌다.이동걸 회장은 김슬아 대표와의 만남에서 차세대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한 산업은행 역할을 설명했고, 김슬아 대표는 최근 업계 현황과 투자유치 과정 등에 대한 경험을 공유했다.마켓컬리는 고품질 신선식품을 큐레이션해 새벽 배송하는 서비스를 출시, 2015년 창업 당시 30억 원의 매출에서 불과 3년 만인 2018년 1,571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고성장 중에 있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이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구책을 내놨다.11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금호그룹은 지난 9일 박삼구 금호그룹 전 회장의 경영 복귀 불가를 명문화하고, 박 전 회장 일가가 보유한 금호고속 지분 전량을 담보로 제공하기로 했다. 3년 내 경영정상화 계획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으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합병(M&A)하더라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수월하게 매각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내용이 담긴 자구계획을 제출했다.금호그룹이 산업은행에 제출한 자구계획안에는 박 전 회장 부인과 딸이 보유한 금호고속 지분 13만3,9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4월9일 금호그룹 측이 아시아나항공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구계획을 제출했다고 밝혔다.산업은행은 금호 측이 제출한 자구계획 검토를 위해 채권단 회의를 개최하는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금호의 자구계획에 따르면 박삼구 금호그룹 회장의 경영복귀 없으며, 아시아나항공 자회사 등 보유자산을 포함한 그룹사 자산 매각을 통해 지원자금을 상환할 계획이다.또 박삼구 회장과 일가가 보유한 금호고속 지분의 전량을 담보로 제공한다. 13만3천900주(4.8%)에 해당한다.경영정상화를 위해 산업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1일 인권경영세칙을 제정·시행하고, 본점 대강당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공동으로 인권경영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직원대표 2명의 선언문 낭독과 전 임직원의 서약을 통해 임직원, 고객, 협력사 등의 인권을 중시하고 보호하는 의지를 표명하였으며, 선언문에는 고용상 차별금지, 결사 및 단체교섭의 자유보장, 산업안전 보장, 환경권 보장, 이해관계자의 인권보호 등의 내용을 담았다.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모든 변화와 혁신은 윤리경영과 인권경영의 기반 위에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하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최근 발생한 아시아나항공의 회계 문제 등에 책임을 지고 그룹 경영에서 물러난다.금호아시아나그룹 측에 따르면 박 회장은 지난 27일 저녁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을 만나 아시아나항공의 금융시장 조기 신뢰 회복을 위해 KDB산업은행에 협조를 요청했다.금번 면담은 박 회장이 아시아나항공 2018년 감사보고서 관련 금융시장 혼란 초래에 대한 그룹의 수장으로서 책임을 지고 그룹 회장직 및 아시아나항공, 금호산업 등 2개 계열사의 대표이사직과 등기이사직을 내려놓기 전 이뤄졌다.박 회장이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산업은행과 미국 제너럴모터스(이하 GM)가 오는 2024년 이후 ‘한국지엠이 국내시장에서 철수할 수 있다’는 이면합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11일 업계에 따르면 GM은 한국지엠의 우선주를 2024년 이후 다시 사갈 수 있는 권리(콜옵션)를 행사할 수 있다. 특히 우선주를 다시 사들일 때 의결권 없는 우선주를 보통주로 바꿀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앞서 지난해 5월 한국지엠 경영정상화를 위해 정부와 산은은 5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공적자금 8,000억 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당시 한국지엠은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지난 20일 본점 1층 스타트업 IR센터에서 엑셀러레이터, VC, CVC(Corporate VC), 국가출연연구소 등 벤처기술생태계를 주도하고 있는 105개 기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대표 시장형 벤처투자 플랫폼인 ‘KDB 넥스트라운드’의 시작을 알리는『2019년 Opening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로 4년차에 접어든 KDB 넥스트라운드는 2019년을 브랜드화 원년으로 선포하고 “연결을 통한 도약”이라는 가치를 확립할 계획이다.특히, 금년에는 인도네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자회사 부실로 자본잠식에 빠진 한진중공업의 증시 거래가 13일 오후 2시부로 정지됐다.한진중공업은 종속회사인 필리핀 수빅조선소(HHIC-Phil Inc.)의 회생절차에 따른 손실이 반영되면서 지난해 기준으로 자본잠식이 발생했다고 지난 13일 공시했다.만약 오는 4월 1일까지 자본금 전액잠식 해소사실을 입증하는 자료를 제출하지 못하면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해 증시에서 퇴출당할 수 있다.이에 대해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향후 경영 불확실성이 조속히 해소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진중공업은 주
[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스포츠 의류 브랜드 화승이 누적된 적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7일 업계에 따르면 르까프, 케이스위스, 머렐 등의 브랜드를 제조 유통하는 화승이 지난달 31일 서울 회생법원에 기업 회생 절차를 신청했다.1953년에 설립된 국내 신발 1호 회사인 부산동양고무를 모태로 하고 있는 화승은 1986년 스포츠 브랜드 '르까프'를 출시한 뒤 이어 케이스위스, 머렐 등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를 출시해 왔다.화승은 3년전 화승그룹으로부터 분리돼 현재 산업은행과 KTB PE(사모펀드)가 주도하는 사모투자합자
[컨슈머치 = 우현동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현대중공업그룹 노조의 반발이 예상된다.지난 30일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최근 현대중공업그룹은 대우조선해양의 지분 55.7%를 보유하고 있는 산업은행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중공업그룹 노조는 긴급 상무집행위원회를 소집하고 진위를 파악한 결과 인수의향서 제출 등 일련의 보도가 사실임을 확인했다면서, 조합원들의 고용문제 등 대우조선 인수에 따른 영향을 파악할 때까지 2차 잠정합의안 조합원 총회를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한국지엠노조가 내일 8시간 파업에 돌입한다. 한국지엠의 연구개발(R&D) 법인 분리 확정에 따른 반발이다.18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는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부분 파업을 포함한 투쟁 일정을 정했다고 밝혔다.파업은 19일 전체 조합원 1만1,000명이 전반조와 후반조로 나눠 4시간씩 실시할 계획이다.전반조 조합원은 당일 오전 11시 40분부터 오후 3시 40분까지 파업을 벌인다. 후반조 조합원은 당일 오후 8시 20분부터 다음날 오전 0시 20분까지 파업하기로 했다.노조 관계자는 “19일 파업으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출범을 앞두고 법원의 제동으로 중단됐던 한국지엠의 연구개발(R&D) 신설 법인 추진 결과가 오늘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1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은 주주총회를 개최해 법인분리를 결의할 예정이다. 서울고법이 법인 분리 중단 판결을 내린 지 20일 만에 주총을 다시 개최되는 것이다. 이날 오후 산업은행 이동걸 회장은 기자회견을 열어 한국지엠의 법인분리 관련 발언을 할 것으로 보인다.다소 갑작스러운 주총 개최이지만 산은이 한국지엠 법인분리에 동의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앞서 산은은 12일 “최근 GM 측의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정부의 혁신생태계 조성노력, 혁신기업의 성장단계별 다양한 자금수요에 부응하고자 기업의 혁신성, 성장잠재력 등을 분석하는 신산업 혁신기업 심사체계를 새롭게 도입, 운용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산업은행의 혁신기업 심사체계는 과거 영업실적, 담보위주의 심사관행에서 벗어나, 신기술ㆍ비즈모델의 혁신성, 산업ㆍ시장파급효과, 미래성장잠재력과 시장 평판내용 등을 종합분석하는 방법으로 심사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심사방식에 있어서도 기업이 직접 참여하는 오픈심사제, 해당분야 시장전문가가 참여하는 다면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한국지엠이 ‘경영정상화’를 내걸고 추진하던 연구개발(R&D) 법인 분리가 중단됐다. 그동안 한국지엠 노조와 2대 주주인 KDB산업은행이 반대했는데, 법원까지 법인분리를 막아선 것이다.지난 28일 서울고법 민사40부(배기열 수석부장판사)는 산업은행이 한국지엠을 상대로 제출한 ‘분할계획서 승인건’ 결의 집행을 정지해달라는 가처분신청을 일부 인용했다.이날 재판부는 “산업은행이 10억 원을 공탁하거나 지급보증위탁계약 체결 문서를 제출하는 것을 조건으로 임시주주총회에서의 분할계획서 승인 건 결의의 효력을 정지한다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제너럴모터스(이하 GM)는 신설되는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이사회에 본사의 주요 핵심 임원을 임명했다고 21일 밝혔다.GM은 이를 통해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의 연구 개발과 디자인 업무에 경영 집중성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배리 엥글 GM 총괄 부사장은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이사회에 ▲로베르토 렘펠 GM 수석 엔지니어 대표이사 ▲마이클 심코 GM 글로벌 디자인 부사장 ▲ 샘 바질 GM 글로벌 포트폴리오 플래닝 부사장 ▲짐 헨첼 GM 글로벌 차량 인테그리티 부사장 ▲딘 가드 GM CO2 전략 및 에너지센터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