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조사에 응하면 무료 화장품을 받는 줄 알았는데, 회원 가입비로 72만 원이 결제돼 황당한 소비자가 있다. A씨는 화장품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는 전화를 받고 묻는 질문에 답해줬다.며칠 후 다시 전화가 와서 설문에 응답한 것이 당첨돼 화장품을 보내주겠다며 주소와 이름을 물었고, 더불어 신용불량 여부를 체크하기 위한 신용카드 번호를 불러달라고 했다.신용이 우수하면 평생 할인 회원으로 가입시켜준다고 했다.그런데 3주 후 신용카드 회사에서 대금 청구서가 날아와 확인해보니 회원 가입비 명목으로 72만 원이 12개월 할부로 결제됐다.
할부로 결제했는데 일시불로 청구돼 피해를 본 소비자가 있다. 소비자 A씨는 헬스기기를 150만 원에 구입하고 신용카드로 100만 원은 12개월 할부로, 50만 원은 일시불로 결제했다.그러나 카드사의 업무 착오로 모두 일시불로 청구했다.이로인해 월말에 통장에 입금시켰던 각종 공과금 납부용 대금이 모두 인출돼 연체가 되는 피해가 발생했다.A씨는 카드사와 판매처에 이의를 제기하고 계약을 지속할 의사가 없음을 통보한 후 헬스기기를 반송했다.그러나 판매처는 헬스기기를 수취거절 해 되돌려 보냈고 은행에서는 계속 대금을 청구하고 있다.한국소비자
한 소비자가 명품 가방을 12개월 할부로 구매한 뒤, 마음이 바뀌어 이를 취소하려고 한다.신용카드 회원은 매출일로부터 7일 이내에 가맹점과 신용카드사에 서면으로 할부거래의 철회를 요청할 수 있다.효력이 발생하는 시점은 서면을 발송한 날로부터이며, 철회는 반드시 서면으로 해야한다.할부철회권이란 소비자가 할부 계약서를 발급받은 날 또는 계약서를 발급받지 않은 경우에는 상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은 날부터 일정기간 이내에 할부 계약에 관한 청약을 철회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소비자는 자신이 체결한 할부 계약에 대해 계약의 내용을 불문하고
한 소비자는 할부로 구입한 교재를 다음날 계약철회를 요구했지만 판매처는 이를 거절하고 있다. A씨는 독학사 교재 광고를 보고 판매처로 방문해 교재를 지로 할부로 구입했다.그러나 계약의 철회를 원해 구입한 다음 날 내용증명 우편으로 계약의 철회를 요구했으나, 판매처에서 거절해 지연되고 있다.계약금은 지불하지 않았지만 판매처에서 반품받기를 거절하며 대금을 계속 청구하고 있다.벌써 한 달이 경과했는데 A씨는 오래 보관하고 있으면 다른 피해가 발생하는 것은 아닌가 걱정스러웠다.한국소비자원은 A씨가 청약 철회했음에도 사업자가 처리 지연하며
한 소비자는 휴대폰 무료 제공이라는 말에 서비스에 가입했지만 매달 휴대폰 할부대금이 청구되고 있었다.A씨는 매월 3만 원 이상 사용하는 고객에게 휴대폰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해 번호이동으로 이동전화서비스에 가입했다.그러나 요금청구서를 보니 휴대폰 할부대금이 청구되고 있었다.판매점에서는 할부대금이 청구된다는 것을 설명했다고 주장하고 있다.A씨는 무료제공이라고 해 가입한 것이라며 납부된 할부대금을 반환해 달라고 요구했다.한국소비자원은 A씨가 계약서에 서명을 했고, 무료 제공에 대한 입증이 안된다면 대금반환이 어렵다고 했다. 최근 요금제
기아가 다목적으로 활용 가능한 ‘레이 1인승 밴’을 출시했다.레이 1인승 밴은 프레스티지와 운전석 열선시트, 운전석 시트 높이조절장치 등 운전자 편의 사양이 추가된 프레스티지 스페셜 등 2개의 트림으로 운영된다.가격은 프레스티지 1305만 원, 프레스티지 스페셜 1345만 원부터 시작한다.이 1인승 밴은 국내 최초의 1인승 차량으로, 특수차량을 제외하고 국내 승상용 모델 중 1인승으로 인증받은 것은 레이가 처음이다.레이 1인승 밴은 기아가 앞으로 출시할 목적 기반 모빌리티(Purpose Built Vehicle, 이하 PBV)의 방
미성년자인 한 소비자가 구입한 CD세트를 구매 취소 하려고 했으나, 판매자는 이를 거절했다. A씨는 집에 있던 중 방문판매원의 권유로 영어팝송 CD세트를 구입했다. 구입 후 호기심에 일부 CD의 포장을 뜯었다. 이를 본 A씨의 부모는 구입을 반대했고, A씨는 어쩔 수 없이 판매처에 취소를 요구했다. 하지만 판매처는 미성년자이기는 하나 CD를 이미 개봉해서 취소는 불가하고, 취소하려는 특별한 이유도 없다면서 A씨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한국소비자원은 취소가 가능하다고 했다. 법정대리인의 동의 없이 미성년자가 체결한 계약은 취소하려
A씨는 한 치과를 방문해 브릿지 치료 및 크라운 치료를 받았다.치료비 300만 원을 신용카드 6개월 할부로 결제했다.그러나 치료중에 원장이 사망해 치료가 중단됐고, 그 치과에는 대신 치료해줄 의사도 없는 상태다.카드사는 치과치료비 할부금을 계속 청구하는데, A씨는 치과치료를 받지 못하는 상태이므로 할부금을 낼 수 없다고 주장했다.한국소비자원은 잔여 할부금을 낼 필요가 없다고 했다.치과 치료는 할부거래법 적용 대상이다.「할부거래법」 제16조에 의하면 할부거래업자의 채무불이행으로 할부계약의 목적을 달성할 수 없을 경우, 할부거래업자 및
소비자 A씨는 1300만 원 할부로 자동차를 구입했다.초기엔 정상적으로 할부금을 내다가 할부금 납부일을 며칠 지나서 낸 적도 있었다.그런데 이번에 할부금이 2개월 연체돼 80만 원이 연체되자, 채권사는 할부금의 기한 이익 상실됐다며 차를 공매해 할부금을 회수하겠다고 압박했다.A씨는 채권사의 이 행위가 부당행위라고 주장했다.한국소비자원은 할부금융사의 기한이익 상실조치는 타당치 않다고 판단했다.「할부거래에 관한 법률」 제13조(소비자의 기한의 이익 상실) 제1항에 할부금을 다음 지급기일까지 연속해 2회 이상 지급하지 아니하고 그 지급하
현대캐피탈이 2022년 새해를 맞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자동차 금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현대캐피탈은 지난해 11월 기아와 함께 출시한 자동차리스 전용 프로그램인 ‘K-Solution’을 장기렌터카로 확대한다.현대캐피탈 K-Solution은 기아 차량을 리스 또는 장기렌터카로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차량의 선택부터 이용과 재이용에 이르는 모든 단계에서 특화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계 최초의 공식 제휴 프로그램이다.현대캐피탈은 ‘소유’에서 ‘이용’으로 변화하는 자동차 활용 트렌드에 맞춰 자동차리스 전용 프로그램이었던 K-Soluti
전화를 통해 콘도 관련 상품을 결제했던 소비자가 사기를 당해 곤욕을 겪고 있다.A콘도 이용권을 가지고 있는 유모(남, 30대)씨는 'A콘도 통합관리센터'라는 곳에서 전화를 받고 업그레이드 상품을 권유받았다. 판매자는 유씨에게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매월 보전해주겠다고 했고, 유씨는 이 설명을 듣고 결제했다.이후 확인해보니 결제대금이 A콘도가 아닌 전혀 다른 회사에서 수령하고 있었으며, A콘도가 아닌 다른 콘도 회원증과 무료 숙박권이 배송됐다.문제를 제기하자 판매자는 일주일 내로 환급하겠다고 했으나, 이행되지 않고 있는 상
이른바 '상조 계약(선불식 할부계약)'을 해지했음에도 환급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소비자들의 피해구제 신청이 증가하고 있다.지난 2016년 「할부거래에 관한 법률(이하 할부거래법)」 개정으로 상조업체의 자본금 요건이 3억 원에서 15억 원으로 강화되면서 상조 업체 수 감소와 함께 상조서비스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 건수도 매년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선불식 할부계약 소비자가 장례 또는 혼례를 위한 용역 및 이에 부수한 재화의 대금을 2개월 이상의 기간에 걸쳐 2회 이상 나눠 지급하고 재화 등의 공급은 대금의 전부 또는
방문판매 또는 전화권유로 충동적으로 물품을 구입을 하는 소비자들이 많다.물품 구입 또는 할인회원권 가입 스포츠센타 이용 계약 등은 대개 신용카드 할부로 결제하는 경우가 빈번하다.충동적으로 구매한 제품이나 서비스는 청약철회 할 수 있다. 다만 7일 이내에 반드시 청약철회 의사를 표시해야한다.청약철회의 의사 표시를 하기 위해 서면으로 작성한 내용증명을 우편으로 사업자와 신용카드사로 발송해야 하며 발송일로부터 효력이 발생하므로 가입 후 7일 이내에만 발송하면 된다.방문판매나 전화를 통해 가입을 권유하는 사업자들은 대부분 장기 할부 결제를
선납을 받은 병원이 폐업하면서 피해를 입는 소비자들이 있다.일부 의료기관들이 미용·성형 의료서비스를 패키지 형태로 계약하고 치료비 전액을 선납받은 뒤 시술 중 폐업을 하면서, 소비자들은 잔여 치료비를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의료기관 폐업 관련 소비자상담을 확인한 결과, 최근 6년여간(2016~2021년 9월) 총 1452건이 접수됐는데 이 중 선납치료비 환급 관련 상담이 70.0%(1015건)로 가장 많았다.「의료법」상 휴·폐업 예정인 의료기관은 휴·폐업 신고예정일 14일 전
금융소비자연맹(상임대표 조연행, 이하 ‘금소연’)은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의 지원으로 리딩방 피해예방을 도모하기 위해 리딩방 이용 및 피해에 대한 소비자 실태조사를 실시했다.이 조사는 2021년 8월 1일부터 8월 15일 까지(15일간)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며 리딩방을 이용 중인 500명이 참여했다. 리딩방 이용 유형을 보면 조사일 현재 무료이용이 52.8%로 가장 많고, 이어 유료이용 40.2%, 유·무료 복수 이용 7.0% 순이다.최근 2년 이내 이용 유형은 무료이용이 44.8%이고, 무료에서 유료 전환이용 31.6%, 처
고령소비자들이 이동전화 서비스 가입 시 피해를 입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이동전화 판매사업자 설명을 믿고 장기 할부기간, 고가 요금제 등을 확인하지 못한 채 가입했다가 실제 계약 내용이 달라 피해를 입는 것이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에 지난 2019년부터 2021년 8월까지 접수된 만 65세 이상 고령소비자의 이동전화서비스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437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전체 연령대에서 고령소비자의 피해가 차지하는 비율이 2019년 12.6%, 2020년 12.9%에서 2021년(8월말 기준)에는
NH농협캐피탈(대표 박태선)이 미래 준비가 한창이다.NH농협캐피탈은 지난 3월, LG CNS와의 차세대 IT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며 회사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인프라를 탄탄히 구축했다.첨단 IT 인프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더할 예정이다. 내년 초 오픈을 목표로 APP 개발에 나서는 한편, 이미 도입한 RPA의 고도화 추진과 업무 매뉴얼의 디지털 영상화 등을 통해 일선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한편, NH농협캐피탈은 지속성장을 위한 회사의 체질개선을 위해 지난 7월부터 세계적인
방문판매원인 지인으로부터 당뇨에 효과가 있다는 건강기능식품 복용을 권유받고 수락 후, 건강기능식품을 인도받으면서 금 70만 원을 신용카드 할부로 결제했는데, 이후 복용하지 않은 상태인데 청약철회가 가능한가요?「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제8조 제1항 제1호에 의하면, 소비자는 재화를 공급받은 날로부터 14일 이내 청약철회를 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고 동법 제8조 제2항에 따른 일부 소비 또는 재판매 불가와 같은 제한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한 청약철회가 가능하다.만일 사업자가 “당뇨에 효과가 없는 것은 개인의 체질에 기인한 것이므로
휴대폰(이동전화 서비스) 관련 소비자 상담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녹색소비자연대에서 소비자상담을 분석한 결과, 1372소비자상담센터를 통해 접수된 휴대폰 관련 상담건수는 2018년 1882건에서 2020년 2751건으로 46% 증가했다.모든 연령대에서 소비자 상담이 늘어났는데, 특히 60대는 2018년 168건에서 2020년 340건으로 2배 이상(10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상담은 주로 가입단계에서 계약불이행에 관한 내용이 많았다.가입할 때 위약금을 지원해주기로 계약했는데 이행하지 않는 사례, 단말기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케이뱅크와 KT가 가계통신비 절감을 위해 손 잡았다!케이뱅크(은행장 서호성)는 스마트폰 할부 구입 시 이자비용을 절반 수준으로 줄여주는 ‘스마트론 신용대출(이하 스마트론)’ 상품을 출시했다.통상 스마트폰 등 모바일 단말기를 할부로 구매하는 경우 할부수수료 연 5.9%가 부과되지만, 케이뱅크 스마트론을 이용하면 할부수수료 대신 연 2.99%의 이자만 부담하면 된다.예를 들어 100만 원 상당의 단말기를 24개월 할부로 구입한다면 2년 동안 할부수수료가 약 6만2000원이 부과되지만, 스마트론을 이용하면 약 3만1000원이 청구돼 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