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이 6년만에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22일 "지난 2일부터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에서 외환은행에 대한 예비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6개월 동안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정기 조사로, 2007~2009 회계연도를 대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외환은행 세무조사가 론스타를 겨냥할 것으로 내
국무총리실은 18일 '불법사금융 척결대책 특별팀 5차회의'를 열어 불법사금융 피해신고 기간이 시작된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7일까지 한달간 2만4094건의 피해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신고 기관별로는 금감원에 1만9623건, 경찰청 4291건, 지자체 180건이 접수됐다. 경찰청은 전담수사팀을 중심으로 지난 15일까지 무등록대부업 1149명, 불법고
반복되는 국세청 내부전산망 '먹통'. 올해는 별탈없이 넘어갈까.김진현 국세청 소득세과장은 10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에서 열린 '2011귀속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설명회에서 "지난해 9월 회선을 증설해 3만명이 홈택스에 동시 접속하더라도 서비스가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했다"고 밝혔다.국세청은 또 홈택스 먹통사태를 막기 위해 접속자가 한꺼번에 3만명
국세청의 '숨긴재산 무한추적팀(이하 무한추적팀)'이 발족 2개월여만에 4000억원에 육박하는 체납세금을 징수했다. 김덕중 국세청 징세법무국장은 8일 종로구 수송동 본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무한추적팀 발족 이후 4월 말까지 총 3938억원의 체납세금을 추징했다"고 밝혔다. 무한추적팀은 지난 2월 말부터 ▲가족 명의의 고급주택에 거주하고 수십 회 해외
소주업계 3위인 부산·경남지역 소주업체인 무학의 울산공장이 면허취소 예정통보가 내려졌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부산지방국세청은 최근 무학 울산공장에 대해 용기주입면허 허가 취소 예정 통지서를 발송했다. 무학은 지난해 소주에서 이물질이 발견됐고, 폐수 무단 반출, 무면허 소주 논란 등 물의를 빚었다. 국세청은 무학 울산공장은 용기주입제조장으로, 완성된 주
# 인천 부평에서 수산업을 영위하는 박경래씨는 서울 노량진과 가락시장을 오가기 위해 2~3일에 1번씩 부담하는 기름값 12만원이 버겁다. 경기 불황으로 월 수입은 250만원에서 170~180만원으로 줄었지만 아이 3명을 키우며 받는 정부 혜택은 전기세 정도다. 박 씨는 "이대로라면 조만간 벌어들인 수익보다 유류비가 더 나올 것 같다"며 "간접세로 40
롯데칠성음료 주류부문(롯데주류)이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유포되는 '처음처럼' 소주의 유해성 논란에 대해 "앞으로 유사한 사태엔 단호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롯데주류는 19일 주요 일간지 1면에 "처음처럼 소주의 악의적 루머에 대한 명백한 진실을 국민 여러분께 알려드립니다"라는 광고를 실었다. 롯데주류는 "처음처럼 제조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