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올해부터 신용카드로 책을 사거나 공연을 볼 때 쓴 비용에 대해서는 연말정산 추가 공제가 적용된다.그러나 카카오페이 등의 간편결제를 이용한 경우 공제 항목에서 일부 누락되는 일이 벌어지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간편 결제로 도서·공연비를 지출한 이용자가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홈택스)에서 지출 내역이 다수 누락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세청은 간편결제를 통한 문화비 공제가 누락된 것은 간편결제 업체 측의 전산 오류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현재 간편결제의 경우 도서·공연비도 아직 일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동성제약이 리베이트 혐의로 압수수색을 받았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 위해사범중앙수사단은 지난 17일 서울 도봉구 방학동 동성제약 본사와 지점 5곳에 수사관 30여명을 투입, 압수수색했다.이번 압수수색은 지난 10월 감사원이 서울지방국세청 기관운영 감사를 통해 확인된 동성제약을 포함한 5개 제약사의 불법행위에 대한 후속 조치다.감사원은 동성제약과 4개 제약사가 의사와 약사에게 270억 원 상당의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정황을 찾아내고 국세청과 식약처에 해당 사실을 통보한 바 있다.이 가운데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국세청이 구글코리아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14일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구글코리아 사옥에 조사관을 파견해 회계 장부 등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업계는 고액을 벌어들이는 일부 유튜버들이 소득을 제대로 신고하지 않아 세금을 덜 내고 있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세무당국이 조사관을 보낸 것으로 보고 있다.지난해 기준 한국인 유튜브 채널 중 구독자 10만 명 이상인 채널은 총 1,257개이며,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에 따르면 최고소득을 올린 유튜브 채널은 ‘폼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은 기업 손님의 이용 편의성 증대를 위해 기업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전면 개편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개편은 전체 거래 프로세스 변경에 따른 손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3단계 개편의 마지막 단계로써 손님은 새로운 뱅킹 서비스에 익숙해 질 때까지 기존 뱅킹도 현재처럼 이용 가능하다.다양한 운영체제(OS) 및 브라우저에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1단계 개편과 My Hana 기능을 통해 일정관리 등 다양한 정보 확인을 가능하게 한 2단계 개편에 이은 3단계 개편의 핵심은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롯데리아, 크리스피크림도넛에서도 마이신한포인트로 결제하세요!"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롯데GRS가 운영하는 매장에서 마이신한포인트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신한카드 전 고객은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도넛 매장에서 마이신한포인트를 100% 사용할 수 있다.(일부 입점 가맹점 제외) 혹시 포인트가 모자랄 경우 있는 만큼만 사용하고 나머지는 카드로 결제할 수도 있다.신한카드는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도넛에서 마이신한포인트를 사용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사용 포인트의 최대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남양유업이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톱데일리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지난달 23일부터 십여 명의 서울지방국세청 소속 조사관이 강남구 논현동 소재 남양유업 본사에 상주하며 집중 세무조사를 진행 중이다.이번 세무조사는 남양유업의 물량 밀어내기 갑질 사태 이후 5년 만이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번 세무조사는 앞으로 수개월에 거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남양유업 관계자는 “일반적인 정기세무조사”라고 일축했다.
[컨슈머치 = 우현동 기자] 현대건설은 오는 24일,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3동 2022번지(마곡천로 57) 일원에 연산3구역 재개발 단지인 ‘힐스테이트 연산’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힐스테이트 연산은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18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651세대로 이중 조합원 분양물량과 임대물량을 제외한 1,017세대가 일반분양된다.분양가가 3.3㎡당 평균 1,100만 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이어서 노후 아파트를 교체하고자 하는 수요자들의 진입장벽이 많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전용면적별로 △59㎡ 22
[컨슈머치 =송수연 기자] 오는 10월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둔 하나제약이 과거 탈세 이력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탈세 혐의를 받는 기업이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한국거래소는 하나제약이 상장요건에 충족한다고 판단하고 코스피 상장예비심사를 통과시켰다. 이후 지난 20일 하나제약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 절차에 돌입한 상황이다.상장 절차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하나제약은 과거 탈세 혐의가 재조명받고 있다. 수 년전 하나제약은 대주주 횡령 및 비자금 등에 대해 검찰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한국필립모리스가 매점매석을 통해 부당수익을 챙겨 세금 철퇴를 맞았다.이는 한국필립모립스가 2015년 담뱃값 인상에 대비해 평소보다 많은 재고를 조성하고 가격 인상 이후 판매하는 수법으로 부당한 재고차익을 챙긴 혐의에 대한 부분이다.앞서 기획재정부는 매점매석을 차단하기 위해 2014년 9월, 관련 고시를 개정해 담배회사들이 월평균 담배 반출량을 104%(2014년 1월~8월)로 제한했다.그러나 감사원 조사 결과 외국계 담배회사인 한국필립모리스가 이를 어기고 재고를 늘린 뒤 물류창고에 보관하다 반출시점에 세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저도주 열풍에 이어 최근에는 무알코올 맥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무알코올 맥주는 맥주처럼 맥아와 홉으로 만들지만 발효과정에서 알코올을 제거한 음료다. 이 때문에 맥주를 좋아하지만 임신, 수유, 개인 스케줄 등 상황에 따라 맥주를 마실 수 없는 경우, 무알콜 맥주로 이를 대체, 니즈를 해소하는 경향도 짙어 지고 있다.실제로 무알코올 맥주 시장은 성장 추세에 있다.2012년 하이트진로음료가 ‘하이트제로 0.00’을 출시했을 당시만 해도 시장 규모는 13억 원에 그쳤지만 현재 업계가 추사하는 무알코
KB손해보험(대표 양종희)은 업계 최초로 스크래핑 기술을 적용해 금융기관 서류 제출 없이도 보험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스마트 스크래핑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스크래핑(Scraping)이란 각 사이트로부터 필요한 데이터를 추출해 가공하는 기술로, 금융회사 및 국세청, 국민건강보험공단 등과 같은 공공기관으로부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은 기업 손님용 스마트폰뱅킹 전면 개편을 통해 오는 8일부터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새로워진 기업 손님용 스마트폰뱅킹 서비스는 사용자 편의성 극대화를 위해 철저히 손님 입장에서 거래화면을 구성하고 금융환경 변화에 맞춰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했다.먼저 메인 화면을 손님이 많이
현대캐피탈(대표 정태영)은 업무용 차량의 운행일지를 간편 하게 작성하고 관리할 수 있는 ‘현대캐피탈 차량운행일지 2.0’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2016년 세법개정으로 법인과 일부 개인사업자가 업무용 차량 비용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운행기록부를 작성해야 한다. 또한 2017년부터는 복식부기의무자인 개인사업자에게도 확대
검찰이 LG그룹 오너 일가의 탈세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주식을 사고 파는 과정에서 100억 원대 세금을 탈루한 혐의다.서울중앙지검은 9일 서울 영등포구 LG그룹 본사를 전격 압수수색해 세무, 회계 관련 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압수수색 대상이 된 ㈜LG는 LG그룹의 지주회사로, 그 중 대주주의 지분 및 세금을 관리하는 재무팀이 타
최근 남북정상회담에서 ‘옥류관 평양냉면'이 정찬 메뉴로 선보여 화제가 되는 가운데 가정간편식 평양냉면 인기도 급상승하고 있다. 풀무원은 지난 주말 ‘생가득 평양 물냉면’ 매출이 평일 일평균 매출 대비 212%, 약 3배 이상 상승했다고 1일 밝혔다. 남북정상회담이 이루어진 금요일 27일부터 일요일인 29일까지 일평균 매출과 평일인 23일부터 26일까
경남제약의 주식 거래 정지가 40여일간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의 애간장이 타고 있다.▶두 차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이유는?지난달 2일 경남제약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올랐다. 2008년부터 2013년까지 49억8,900만 원의 매출 및 매출채권을 허위 계상한 부분이 문제가 됐다. 해당 기간에 대표를 맡았던 이희철 前 대표는 현재 자리에서 물러
노용환(전 부산국세청장·전 재무부 국고국장·전 선한인터내셔널 회장)씨 별세, 김취복(여성중앙회명예회장)씨 남편상, 노재봉(효성그룹 부사장)·인화·인선씨 부친상, 진경진(여성중앙회 부회장)씨 시부상, 김병주(흉부외과 전문의)·장흡(가톨릭대 산부인과 교수)씨 빙부상, 노동협·승협·김상화(서울대 성형외과 교수)·상일(수원성빈센트병원 산부인과 전문의)씨 조부상,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지난 2008년 삼성 특검에서 밝혀낸 차명계좌에서 4조 원 이상의 돈을 세금도 내지 않은 채 찾아간 사실이 올해 국정감사를 통해 밝혀지면서 ‘뜨거운 감자’로 급부상했다.정부가 이 회장의 차명계좌에 대한 과세 방안을 놓고 검토중인 가운데 해당 여파가 신세계 등 과거 차명계좌가 확인된 다른 기업으로 확대될지 주목된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케이뱅크(은행장 심성훈)가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개인사업자 금융지원을 위한 ‘소호K 신용대출’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지난 4월 오픈과 동시에 직장인K 신용대출과 미니K 마이너스통장, 슬림K 중금리대출을 함께 출시한 바 있다. 이후 개인사업자 전용대출에 대한고객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개인사업자를 위한
주식을 차명으로 보유하고 있다가 뒤늦게 실명 전환한 김호연 빙그레 회장이 금융감독원의 조사를 받는다.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빙그레 최대주주인 김 회장은 지난달 28일 현재 보유한 주식이 보통주 362만527주로, 직전 보고일인 지난해 2월24일보다 29만4,070주가 증가했다고 공시했다.이를 공시 당일인 28일 종가(6만7,800원)로 계산하면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