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로부터 항공기 운항취소를 통보받지 못한 소비자가 지급받은 배상금 외에 추가 보상금을 요구했다. A씨 부부는 인도를 여행하고자 8월 7일 여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항공권 2매를 구입했다.8월 30일 인도 델리행 항공기를 이용하려고 했으나 여행사가 운항이 취소된 사실을 사전에 통보해 주지 않아 A씨 부부는 10시간 가량 지연 출발하게 돼 여행 일정에 차질이 발생했다.A씨 부부는 지연 출발로 인해 델리에서 자이푸르간 야간 열차를 이용하지 못해 항공권 및 숙박비를 추가 지불했고, 공항에서 호텔로 이동하면서 택시비도 발생했다며 손해를 보
한 소비자가 초기에 손가락 골절 진단을 받았다면 수술을 피할 수 있었다며 병원 측에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10월 3일 A씨는 넘어지면서 오른쪽 검지 손가락에 열상이 생겨 한 병원을 방문해 단순봉합술을 받았다.이후 통증이 지속돼 같은 해 11월 30일 다른 병원에서 우측 손가락 골절 및 인대 손상 진단에 따라 수술을 받게 됐다.A씨는 의사가 손가락 열상에 대해 방사선 촬영과 적절한 진찰을 하지 않아 골절 및 인대 손상 진단이 지연됐고 그로 인해 불가피하게 수술을 받게 됐다며 피해보상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담당 의사는 A씨가 응급실을
한 유족들이 환자의 사망은 의료진의 과실때문이라고 주장하고, 반면에 의료진은 적절한 조치였다며 책임이 없다고 주장한다.67세 남성 A씨는 점심 후 발생한 심한 복부통증, 구토 증상으로 한 병원에 입원해 검사를 받은 결과, ▲심방세동 ▲고혈압 ▲비장동맥 ▲상위장관 동맥의 부분 폐색 ▲비장 및 신장의 경색 소견이 확인돼 항응고제 치료 등을 받았다. 그러나 다음 날 아침에 혈압저하, 복부통증 증상으로 중환자실로 전실됐고, 이후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심폐소생술 및 소장전절제술 등의 치료를 받았으나 급성 허혈성 장질환으로 사망했다.A씨 유족은
인터넷쇼핑몰 '뷰티히어로' 관련 소비자불만이 급증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과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는 화장품을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인터넷쇼핑몰 ‘뷰티히어로’와 관련된 소비자불만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해당 업체는 홈페이지 회원에게만 가격을 공개하면서 소비자의 회원가입을 유도하고 있다.거래 이후 배송 및 환급 처리를 계속해서 지연하고 있음에도 연락이 원활하게 닿지 않는 상황이다.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통신판매업 신고 소재지 및 인터넷쇼핑몰에 표시한 사무실 소재지에도 업체가 없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이 '제12회 에쓰-오일 우수학위 논문상’ 시상식과 ‘제4회 차세대과학자상' 시상식을 열었다.시상식은 9일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한국대학총장협회가 공동 주관 하에 열렸다. 이날 수학∙물리학∙화학∙생명과학∙화학공학/재료공학∙IT 총 6개 분야에서 우수학위논문으로 선정된 젊은 과학자 12명과 지도교수 12명에게 연구지원금 1억3800만 원을 전달하고, 물리학∙생리의학∙화학공학/재료공학∙에너지∙IT 등 5개 분야에서 선정된 차세대과학자 5명에게 연구지원금 2억 원을 전달했다.우수학위 논문 대상에는 ▲시간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이와함께 글로벌 OTA(Online Travel Agency)를 통해 구입한 항공권 관련 소비자불만도 증가하고 있다.OTA는 온라인을 통해 항공권, 호텔 등의 예약을 대행하는 사업자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고투게이트 ▲버짓에어 ▲아고다 ▲이드림스 ▲익스피디아 ▲키위닷컴 ▲트립닷컴 ▲트래블제니오 등 항공권 판매 글로벌 OTA 8개 업체의 거래조건을 조사했다.2019년부터 2022년 6월까지 접수된 항공권 판매 글로벌 OTA 관련 소비자불만 6260건을 유형별로 분석했다.그 결과 ▲취소·변경·환불
LH가 화물연대 파업의 영향으로 공공주택 건설공사가 중단될 경우, 하루 최대 46억 원의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5일 기준 LH가 전국에서 시행 중인 공공주택건설 공구 총 244개 중 공사차질을 빚고 있는 곳은 174개 공구로, 2일 기준 128곳에서 46곳이 늘어났다.공사차질로 인한 공공주택건설공사 중단 시, LH는 건설사에 공사기간 연장과 더불어 간접비를 지급해야 하고, 입주자에게는 입주지연 기간만큼 지체보상금을 지급해야 한다.LH가 전국에 건설 중인 주택은 14만5000호로 건설공사 중단으로 인한 공기연장 간접비용 및
한 소비자가 수술이 필요한 안면 떨림에 주사치료만 반복한 의료진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A씨는 우측 안면 경련 증상으로 B병원에 내원해 두부 MRI 검사를 받고, 이상없다는 소견에 따라 약물 및 보톡스 주사치료를 반복해 받았으나 효과가 없었다.2년 반 뒤 한 대학교병원을 방문해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고 후두와 미세혈관 감압술을 받은 후 증상이 호전됐다.A씨는 결과적으로 수술이 필요한 경우였으나 B병원 의료진의 진단 오류 및 치료 잘못으로 신체적·정신적·경제적 피해를 입었다며 손해배상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의료진은 안면
가구를 판매하는 ‘주식회사 벤스코리아(이하 ‘벤스가구’)’와 관련한 소비자피해가 급증하고 있다.소비자 A씨는 지난 10월 벤스가구에서 가구 3개를 구입하고 194만2000원 지급했다.배송 일정 확인을 위해 업체에 연락을 시도했으나 연락이 두절돼 제품 배송받지 못했다.소비자 B씨는 작년 10월 벤스가구가 판매하는 소파를 구입하고 187만1100원 지급했다.사용하던 중 하자 발생해 A/S 요청 후 올해 9월 제품이 수거됐다. 그러나 제품 수거 이후 연락 두절로 제품을 돌려받지 못해 반환 또는 환급을 요구하는 상황이다.소비자 C씨는 지난
의료진의 오진으로 사망한 환자의 유족들이 병원을 상대로 피해보상을 요구했지만, 의료진은 부적절한 조치가 없었다며 거절했다. 75세 남성 A씨는 교통사고로 경추 손상을 당해 경추 제5~7번 추간판절제술 및 유합술을 받았다. 이틀 뒤 A씨는 복부 통증을 호소했고, 관장하던 중 의식저하 및 심정지가 발생해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결국 사망했다. 부검 결과, 사인은 십이지장 궤양 천공으로 인한 범발성 복막염으로 확인됐다.유족은 A씨가 수술 후 복통을 지속적으로 호소했음에도 의료진은 관장만 시행하는 등 부적절한 처치를 지속했다며 A씨 사망에
한 소비자가 의료진의 미흡한 진료로 장해 1급 진단을 받았다. A씨는 음주 상태로 시멘트 바닥에 넘어진 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경추 척수 손상을 조기에 진단받지 못했다.A씨는 상지와 가슴 아래는 모두 감각이 없고 대소변의 장애가 생겨 결국, 1급 장해 진단을 받았다.A씨 가족은 사고 당시 혈압 저하가 있었던 A씨가 어깨통증과 손발의 저림이 있다며 수차례 호소했으나 의료진은 경추 척수 손상 진단을 위한 검사를 전혀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또한 의료진이 A씨를 병실로 이송시 목을 꺾어 안고 휠체어에 앉혀 이동을 해 경추 척수 손상이 더
변호사와 위임계약을 한 소비자가 상대방과 화해로 소를 취하한다며 수임료 일부 반환을 요구했다. A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정비공장의 지분에 대해 양수인과 분쟁이 발생해 법률사무소를 방문했다.변호사와 상담을 마친 A씨는 민사소송 2건과 고소사건 1건을 위임하고 보수로 1100만 원을 지급했다.소를 진행하던 중 상대방과 합의 후 소취하를 하게된 A씨는 위임계약이 해지됐으므로 변호사에게 실제 수행한 보수를 제외한 잔액을 반환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변호사는 착수금은 어떠한 사유로도 반환하지 않고, 임의로 소를 취하한 경우 승소로 간주한
한 소비자가 흉터 없애는 시술받고 또 다른 함몰흉터가 발생해 병원 측에 피해보상을 요구했다. 51세 여성 A씨는 3월 31일부터 5월 18일까지 한 의원에서 미간과 인중의 흉터에 총 2회 도트필링 시술을 받았다.그러나 미간 3곳에 선상의 함몰흉터가 발생했고 프락셀 레이저 등의 시술을 받았으나 흉터가 지속돼 같은 해 12월 27일 타 의원에서 미간부 함몰흉터에 대해 필러 등의 치료를 받았으나, 현재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A씨는 담당의사로부터 시술 전 효과가 좋다는 설명만 듣고 성급하게 결정했는데, 시술의 부작용 등 자세한
심장 수술 후 장이 괴사돼 사망하게 된 A씨 유족이 병원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53세 남성 A씨는 ▲승모판 협착 ▲대동맥판 폐쇄부전 ▲부정맥 환자로 병원에 입원해 4월 13일 이중판막재치환술, 매이즈(Maze) 수술을 받았다.수술 후 혈변, 호흡곤란, 심한 복부팽만 등의 증상이 나타나 복부 CT 검사를 시행했고, 그 결과 장괴사가 확인돼 4월 17일 장절제술을 받았다.그러나 이후 ▲단장증후군 ▲다발성 장기부전 ▲패혈증으로 진행돼 6월 6일 사망하게 됐다.A씨 유족은 심장수술을 받았는데 소장과 대장이 괴사된 사실을 도저히 이
소비자 A씨는 해외 유명 선글라스를 90% 할인한다는 SNS 광고를 보고 한 쇼핑몰 사이트에 접속해 선글라스를 주문하고 11만 원을 지급했다.사기사이트로 의심돼 주문을 취소하고자 했으나 주문 취소가 불가능했고 사업자와 연락이 되지 않는 상황이다.오는 25일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국내 소비자들의 해외직구가 늘면서 이와 관련한 소비자불만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은 블랙프라이데이 등 해외직구 성수기에 소비자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주의사항과 피해 시 대처 요령을 담은 피해예방주의보를 발령했다.최근 2년간 11
한 소비자가 판매자에게 귀책사유가 있다며 김치냉장고 반품 및 피해보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A씨는 9월 1일 통신판매중개업체인 오픈마켓에서 67만2140원에 김치냉장고를 구매했다. 9월 5일 배송기사를 통해 제품을 받은 A씨는 배송기사가 본사 직원이 아닌 점에 불만을 품었고, 제품의 박스도 훼손돼 있어 바로 구매를 거부하고 해당 제품을 반송처리했다.그러나 판매자는 A씨의 구매 거부로 인해 발생된 문제이므로 왕복배송비 5만 원을 지급해야만 환불이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A씨는 김치냉장고 제품의 박스가 불량한 상태였으며 구매 시 설치기사가
SM상선이 CJ대한통운과 사업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계기로 SM상선과 CJ대한통운은 양사간 협업을 강화하는 한편, 이를 위해 우선 미국으로의 수출입 냉동·냉장화물 운송 협약과 미국 내 트럭킹 운송사업 분야에서 협업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이번 양사간 MOU 체결을 통해 CJ대한통운은 실화주의 미주 수출입 냉동·냉장화물에 대해 SM상선으로부터 장비와 선복을 안정적으로 제공받아 양질의 운송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SM상선 역시 고수익 화물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어 수익성 개선에 도움
대학병원에서 폐암 진단을 지연해 억울해 하는 소비자가 있다.63세 남성 소비자 A씨는 흉부통증으로 인근 방사선과에서 검사를 받았다.검사 결과 폐암이 의심되는 병변이 있으므로 큰 병원에서 조직검사를 받아보라는 권유를 받았다.A씨는 대학병원을 방문해 CT 촬영과 객담검사를 받은 결과, 기관지확장증과 천식으로 진단돼 투약 처치 등 외래진료를 꾸준히 받았다.9개월 뒤, 차도가 없고 급작스러운 호흡곤란까지 나타나 다른 병원 응급실을 방문하게 됐고, 조직검사에서 폐암 3기로 확진돼 우하엽절제술을 받았으며, 현재 항암치료를 받고 있다.A씨는 폐
지난 10월 온라인쇼핑몰 스타일브이와 관련된 소비자상담이 집중됐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원영희)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빅데이터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했다.2022년 10월 전체 소비자상담 건수는 전월 대비 4.6% 증가했다.2022년 10월 소비자상담은 4만9488건으로 전월(4만7299건) 대비 4.6%(2189건), 전년 동월(4만5899건) 대비 7.8%(3589건) 증가했다.상담 증가율 상위 품목을 분석한 결과, 전월 대비 ‘전기매트류’(280.0%)가 가장 많이 증가했고,
대학기숙사는 저렴한 비용, 접근의 편리성 등으로 이용하고자 하는 학생 수가 많은 반면, 수용 인원은 제한돼 경쟁이 치열하다.이로 인해 학생은 기숙사 측이 제시하는 일방적인 조건을 그대로 수용해 입소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러한 가운데 학생의 권익을 침해하는 사례가 있어 왔다.공정거래위원회는 전국의 26개 대학교 기숙사 사업자의 약관에 대해 직권조사를 실시했으며, 문제되는 약관조항에 대해 기숙사 사업자들은 스스로 시정했다.조사대상은 건국대, 에듀이십일건국대, 경북글로벌교류센터, 영남학원, 경상국립대, 경희대 국제ㆍ서울캠퍼스, 공주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