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지주가 주요 자회사 실적 회복 및 신사업을 통한 사업포트폴리오가 강화 중이다.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지주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1272억 원, 1017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고 추정했다.그러면서 "전년동기대비 이익성장을 유지 중이지만, 계절성 등으로 전분기대비 이익이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어 "롯데쇼핑이 판촉비 축소, 할인점 통합매입 효과 등으로 가이던스 달성이 기대되나, 롯데케미칼은 제품 스프레드 약세, 유가하락에 따른 재고평가손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출하량 감소 등으로 컨
롯데제과와 롯데푸드의 통합 법인 ‘롯데제과 주식회사’가 7월부로 공식 출범했다. 통합 롯데제과는 제과 산업과 가공 유지 산업에서 국내 1위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으며 국내 17개의 공장과 해외 8개 법인을 보유한 자산 3조9000억 원, 연매출 3조7000억 원에 이르는 식품업계 2위 규모의 기업이다.통합 법인의 대표이사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이영구 롯데그룹 식품군HQ장이 공동으로 맡는다. 기존 롯데푸드의 이진성 대표는 영업본부, 생산본부, 마케팅본부, 이커머스부문을 아우르는 사업대표를 맡는다. 각 본부나 부문 별로 제과 파트와
국내 빙과류 업계가 지난 4년여간 담합을 통해 아이스크림 가격 상승을 초래했던 것으로 밝혀졌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는 2016년 2월 15일부터 2019년 10월 1일까지의 기간 동안 아이스크림 판매․납품 가격 및 아이스크림 소매점 거래처 분할 등을 담합한 5개 빙과류 제조․판매사업자 및 3개 유통사업자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1350억4500만 원을 부과했다.해당 빙과류 제조·판매사는 롯데지주 주식회사, 롯데제과 주식회사, 롯데푸드 주식회사, 주식회사 빙그레, 해태제과식품 주식회사 등 5개사이며,
롯데칠성음료가 최대주주인 롯데지주에 자기주식 42만 주를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로 매각한다.롯데칠성음료는 26일 열린 이사회에서 보유한 자기주식 중 보통주 전체에 약 4.7%에 해당하는 42만110주를 롯데지주에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매각 금액은 이사회 체결일인 26일 종가인 1주당 9만8600원을 반영해 약 414억 원이다.롯데칠성음료는 이번 자기주식 매각으로 주가 상승에 부담 요소였던 오버행(Overhang, 잠재적 대기 매도 물량) 이슈를 해소하고, 약 414억 원의 현금 확보를 통해 각종 금융비용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금융당국이 롯데카드의 새 주인인 MBK파트너스에 대한 대주주 적격성 심사에 착수했다.업계에 따르면 지난 9일 MBK파트너스가 롯데카드 인수를 위한 대주주 적격성 심사 서류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 롯데카드 인수 본계약을 체결한 지 약 두 달 만이다.앞서 지난 5월 MBK파트너스는 우리은행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롯데지주와 롯데그룹이 보유한 롯데카드 지분 중 79.83%를 1조3800억 원에 인수하는 내용의 본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롯데카드의 지분 구조는 MBK파트너스가 60%, 우리은행 20%, 롯데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세븐일레븐은 일본 브랜드일까?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세븐일레븐을 둘러싼 국적, 정체성 논란이 한창이다.급기야 가맹점주의 피해가 우려되자 사측은 일본 브랜드가 아님을 해명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이를 지켜보는 소비자들의 반응은 ‘냉담’ 그 자체다.■안내문 배포…“일부 가맹점주 문의 때문에”관련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은 지난 1일 전국 9,700여개 점포에 ‘코리아세븐은 대한민국 기업입니다’라는 제목의 안내문을 발송했다.최근 국내에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이 확산되는 과정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롯데그룹이 매각을 준비 중인 롯데카드의 우협대상자를 우리은행-MBK파트너스 컨소시엄으로 전격 교체했다.최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던 한앤컴퍼니 대표가 탈세 혐의로 검찰에 고발당한 점이 결국 롯데카드 인수전의 변수로 작용했다.21일 롯데지주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주요자회사인 롯데카드의 경영권을 포함한 투자지분 매각 관련 우선협상대상자를 기존 한앤컴퍼니에서 MBK파트너스로 변경했다고 공시했다.롯데 측은 “현재 보유중인 롯데카드의 지분 93.78% 중 경영권을 포함한 투자지분 매각과 관련해 201
[컨슈머치 = 안진영 기자] 롯데월드타워가 4월 6일 ‘롯데월드타워 국제 수직 마라톤 대회 : 2019 LOTTE WORLD TOWER INTERNATIONAL SKY RUN’를 개최했다.‘스카이런(SKY RUN)’은 매년 뉴욕, 런던, 시드니, 홍콩 등 11개 도시에서 개최하는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로 2019년에 열리는 총 11개 공식 대회 중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첫 번째로 열렸다.롯데월드타워는 국제 수직마라톤 대회를 개최하는 단체인 ISF(International Skyrunning Federation) 산하 VWC(Vert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롯데그룹이 금융업 철수를 공식 발표했다.27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롯데는 그룹 내 금융계열사 중 롯데카드와 롯데손해보험을 외부에 매각하기로 했다.롯데지주 한 관계자는 “일반 지주회사가 금융계열사를 소유할 수 없다는 금산분리 원칙에 대한 대응책을 고심한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이어 “롯데는 상기 회사들이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서 더 큰 성장과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줄 최적의 인수자를 신중하게 검토해 선정할 계획”이라며 “무엇보다 롯데와 전략적 방향을 같이 하면서 롯데 임직원들을 보호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롯데제과가 예견됐던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발표했다. 지주사에 편입됐던 해외 제과계열사 지분이 롯데제과로 다시 넘어오게 되면서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롯데제과는 3,486억 원 규모의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롯데지주를 대상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롯데지주는 보유하고 있던 해외 제과계열사 중 3곳(라하트, 길리안, 콜손)의 지분을 롯데제과에게 현물출자 하고, 롯데제과의 신주 발행 주식을 배정받게 되는 형태다.롯데지주 측은 “동일 사업을 하는 롯데제과에 해당
하나UBS자산운용(대표 이원종)은 국내 최초로 5대그룹의 하나인 롯데그룹 관련 주식 및 채권에 투자하여 장기적인 성과를 추구하는 '하나UBS 롯데그룹주 펀드'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롯데그룹은 경제적인 요인보다는 대내외 정치적 요인들로 인해 부정적인 영향을 많이 받았다. 그룹에 속한 기업들은 대부분
오늘(27일) 롯대지주 임시주주총회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렸다.이번 임시주총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구속된 후 총수 부재 상황에서 이뤄진 것으로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이 주총 의장을 맡아 회의를 이끌었다.이날 임시주총에서는 롯데상사, 롯데지알에스, 한국후지필름, 롯데로지스틱스, 대홍기획, 롯데아이티테크 등 6개 계열사의 투자부문을 롯데지주에 흡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일본 롯데 대표이사직을 사임하면서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신 회장의 사임으로 그룹 지배구조의 변화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현재 롯데그룹이 한국과 일본의 두 축으로 지배구조를 형성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신 회장이 그 중 한 축인 일본 롯데 대표직에서 물러난다는 것은 적지 않은 의미다.최근 신 회장은 뇌물공여 혐의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뇌물공여 혐의로 법정 구속되면서 롯데그룹에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신동빈 회장은 지난 13일 최순실씨가 사실상 재비하고 있는 K스포츠채단에 70억 원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 받고 법정 구속됐다.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70억 원을 낸 부분은 대통령의 강요에 따른 측면도 있지만 동
롯데그룹이 지배구조 투명성 제고를 위해 지주회사 전환에 시동을 걸었다.이를 위해 롯데쇼핑, 롯데제과, 롯데칠성, 롯데푸드 등 4개 계열사를 투자회사와 사업회사로 분할한다. 이후 롯데제과를 중심으로 각 투자부문을 합병해 지주사를 완성시킨다는 방침이다.이에 따라 롯데제과가 투자부문 합병의 중심이 되며 존속법인이 되며 나머지 3개사는 사업 부문 존속법인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