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량기 이상이 발생했지만, 가스 회사에서는 이상이 없다고 정상 요금을 납부하라고 독촉하고 있다.소비자 A씨는 6월에 아파트에 입주한 뒤 11월경부터 이상하게 가스요금이 많이 나와서 가스회사에 계량기 검사를 의뢰했다.기사가 와서 계량기를 확인하고는 세번째 자리가 앞자리와 맞물려 돌아가는 것을 확인했다.당시 기사는 계량기를 교체하고는 고장 난 계량기는 검사해 보고 잘못된 것이면 요금조정을 해주겠다고 했다.이후 연락이 없어 A씨는 계속 문의했지만, 결과가 안 나왔다고 하더니 가스회사는 요금 조정을 기다리다가 체납한 가스요금 때문에 공급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하나투어가 관행적으로 이어오던 성과급 상납 문제에 대해 안이한 대처로 뭇매를 맞고 있다.▶성과급 일부 상납?…수상한 관행 국내 여행업체 1위인 하나투어가 최근 갑질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노컷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블라인드 앱에는 ‘성과급 십일조 법적으로 문제 없나요’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이 글에 따르면 일부 임원들이 수년 간 부하직원들로부터 성과급의 5~10%를 관행적으로 걷어 왔다.게시자는 글에서 “성과급 받고 3~4일 뒤 성과급의 10%를 개인통장으로 입금하라는 통보를 받았다”며 “회사 차원
스킨케어 브랜드로 유명한 화장품 회사인 AHC가 최근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MBC 단독보도에 따르면 AHC 간부들이 유통업체들에 리베이트를 요구했다. 피해 유통업체들은 AHC 임원이 연간 수억 원대에 이르는 리베이트를 챙겼다고 제보했다. 화장품을 공급받으려면 윗선에 상납이 필요하다면서 노골적으로 발주액의 일부를 요구했다
최근 KB국민카드의 임단협이 최종 결렬되면서 노조와 사측 간의 갈등이 절정에 치닫고 있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KB국민카드지부에 따르면 지난 27일 ‘2016년도 임단협’이 결국 최종 결렬됐다. 이에 따라 노조 측은 비상대책위원회의 결의를 거쳐 총력 투쟁 체제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지난해 12월 28일 노사 상견례로 시작된 2016년도 임단협은 지난
결혼한 여직원의 퇴직을 강요해 물의를 일으켰던 대구 향토기업 금복주(회장 김동구)가 이번엔 협력업체를 상대로 상납을 강요한 사실이 밝혀져 소비자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금복주 측은 검찰조사에 성실히 응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이미 한 차례 신뢰를 잃은 기업이미지를 쇄신하고 소비자들의 분노를 잠재울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향토
최순실씨의 국정 농단과 정경유착 의혹을 밝히기 위한 국회의 국정조사 청문회가 6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이번 청문회에는 지난 1988년 일해재단 비리 관련 5공 청문회 이후 28년만에 주요 재벌 총수가 한꺼번에 국회에 불려나온 가운데 규모로는 사상 최대여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6일 오전 10시 시작된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청문회에 증인으로 소환된 이재
[컨슈머치 = 김은지 기자] 삼성전자 간부가 협력업체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상납 받은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14일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에 따르면 삼성전자 반도체 소속 김모 전 수석은 협력사로부터 4억 7000여만원 상당을 리베이트 명목으로 받고, 회사에 수억원대 손해를 끼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재판을 받고 있
[컨슈머치 = 윤초롬 기자] 롯데홈쇼핑 납품비리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신헌 롯데쇼핑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검사 서영민) 지난 16일 오후 5시께 신 사장에 대해 엄무상 횡령 및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검찰에 따르면 신 대표는 롯데홈쇼핑 대표로 재직할 당시 지위를 이용해 회사 돈 2억여 원을 횡령하
[컨슈머치 = 윤초롬 기자] 검찰이 리베이트 명목으로 억대 금품을 상납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신헌 롯데쇼핑 대표에 대해 오늘이나 내일 사이에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인다.롯데홈쇼핑 납품비리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 서영민)는 신 대표의 범죄 혐의가 어느 정도 소명됐다고 보고 금명간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겠다고 15일 밝혔다.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