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가 수소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전량을 회수,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며 블루수소 사업 성공에 성큼 다가섰다.현대오일뱅크는 국내 최대 액체 탄산 제조업체인 신비오케미컬과 충남 대죽 일반산업단지에서 ‘액체 탄산 생산공장’ 기공식을 가졌다.기공식에는 현대오일뱅크 정해원 안전생산본부장과 신비오케미컬 홍지유 대표가 참석했다.반도체 공정용 탄산가스와 드라이아이스 등을 제조하는 이 공장은 신비오케미컬이 내년 상반기까지 800억 원을 투자해 완공한다.현대오일뱅크는 대산공장 내 수소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연간 20만 톤의
에쓰-오일(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이 수소경제의 핵심인 차세대 연료전지 기업에 투자해 수소 사업에 진출한다.에쓰-오일은 연료전지 기반으로 청정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에프씨아이(FCI, Fuel Cell Innovations, 대표 이태원)와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에쓰-오일은 FCI에 초기 투자로 지분 20%를 확보함으로써 국내 최대주주에 오르게 되며, 수소산업 진입을 위한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수소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알 카타니 CEO는 “이번 투자는 수소경제 전반에 대한 투자의 시작으로 회사의 지속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컨슈머치 = 송수연 박지현 안진영 기자] 벌써 반년을 맞이한 라돈 사태.라돈이 검출된다는 제품이 속출하고 있다. 라돈과 얽힌 업체만 해도 십여 곳 이상이다.업체들은 라돈 사태로 소비자들로부터 질타를 받고 있지만, 이들이라고 할 말이 없는 것은 아니다.각자 다른 사정을 가지고 있지만, 이번 사태에 ‘억울함’을 가지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였다. 사회적 분위기로 인해 적극적으로 해명하지 못하는, 이들의 속사정을 들어봤다.■우리가 의뢰했을 때는 분명히…지난해 5월 초 대진침대에서 라돈이 검출된 이후부터 생활 속 방사선 물질에 대한 관심이
[컨슈머치 = 안진영 기자] 대현하이텍의 ‘하이젠 온수매트’가 방사선 안전기준을 최대 4배까지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1일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는 대현하이텍의 하이젠 온수매트가 방사선량 안전기준인 연간 1mSv(밀리시버트)를 초과하는 1.06~4.73 mSv로 나타나 수거명령 등 행정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원안위는 하이젠 온수매트의 73개 시료를 확보해 분석해 15개 제품이 안전기준을 초과한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제품을 표면 2cm 높이에서 매일 10시간씩 9개월 동안 사용한다고 가정하면 연간 피폭선량이 연간 1.0
라돈은 방사능 물질이자 1급 발암물질이다.호흡기를 통해 몸속에 축적돼 폐암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5월 대진침대 라돈 사태가 처음 발생한 후 소비자들의 불안은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현재진행형이다.라돈은 침대뿐만 아니라 생리대, 온수매트 등 일상 깊숙이 침투하면서 연일 소비자를 공포에 떨게 하고 있다. 업체들의 책임감 없는 행태와 정부의 미흡한 대처는 피해 소비자들의 가슴을 두 번 멍들게 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언제쯤 지긋지긋한 라돈 공포에서 완벽히 벗어날 수 있을까?[컨슈머치 = 송수연 김은주 안진영 기자] 지
라돈은 방사능 물질이자 1급 발암물질이다.호흡기를 통해 몸속에 축적돼 폐암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5월 대진침대 라돈 사태가 처음 발생한 후 소비자들의 불안은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현재진행형이다.라돈은 침대뿐만 아니라 생리대, 온수매트 등 일상 깊숙이 침투하면서 연일 소비자를 공포에 떨게 하고 있다. 업체들의 책임감 없는 행태와 정부의 미흡한 대처는 피해 소비자들의 가슴을 두 번 멍들게 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언제쯤 지긋지긋한 라돈 공포에서 완벽히 벗어날 수 있을까?[컨슈머치 = 김은주 김현우 전향미 기자] 폐
[컨슈머치 = 김현우 박지현 전향미 기자] 대진침대 사태 이후 라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사용 중인 제품들의 라돈 검출 여부가 화두로 떠올랐다.업계에 따르면 지난 5월 대진침대를 시작으로 7월 까사미아와 가누다, 8월엔 에넥스와 더렉스베드, 10월엔 오늘습관, 11월 하이젠과 지이토마린 등 다양한 업체의 제품이 라돈 검출 논란에 휩싸였다.종류도 다양하다. 침대 매트리스, 매트, 베개 덮개, 속옷라이너, 미용마스크, 온수매트, 심지어는 여성 필수품인 생리대마저 논란의 대상이다.이 중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검사를 통해 실제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최근 일부 온수매트에서 라돈이 검출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이 라돈에 대한 공포에 다시 한 번 떨고 있다. 라돈 온수매트로 지목된 온수매트는 대현하이텍의 하이젠 온수매트다.하이젠 온수매트를 사용 중인 소비자들은 교환 및 환불 문의를 위해 업체 측에 전화 연결을 시도하고 있지만 홈페이지 접속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다.온수매트에서 라돈이 검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은 지난달 16일 소비자 A씨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라돈 자체 측정 결과를 게시하면서부터다.A씨는 하이젠 온수매트를 사용한 뒤로부터 자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