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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돈 공포' 이번엔 온수매트, 원안위 직접 조사
'라돈 공포' 이번엔 온수매트, 원안위 직접 조사
  • 송수연 기자
  • 승인 2018.11.06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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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말 검출 논란 제품 대상으로 조사 중
국민청원 "라돈 사태 대응 기관 만들어 달라"
출처=하이젠 홈페이지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최근 일부 온수매트에서 라돈이 검출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이 라돈에 대한 공포에 다시 한 번 떨고 있다. 

라돈 온수매트로 지목된 온수매트는 대현하이텍의 하이젠 온수매트다.

하이젠 온수매트를 사용 중인 소비자들은 교환 및 환불 문의를 위해 업체 측에 전화 연결을 시도하고 있지만 홈페이지 접속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다.

온수매트에서 라돈이 검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은 지난달 16일 소비자 A씨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라돈 자체 측정 결과를 게시하면서부터다.

A씨는 하이젠 온수매트를 사용한 뒤로부터 자녀의 기침이 날로 심해져 해당 제품을 대상으로 자체적으로 라돈을 측정했다고 밝혔다.

라돈 측정 결과 A씨는 하이젠 온수매트에서 라돈이 16.9pCi/L 검출됐다고 주장한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라돈이 5.4pCi/L를 초과하는 경우, 전문업체에 의뢰해 정밀 측정을 해볼 것을 권고하고 있다.

A씨가 올린 게시글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대되면서 현재 하이젠 온수매트 등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은 라돈 검출에 대한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온수매트 라돈 검출 여부를 직접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0월 말 제보를 받아 라돈 검출 논란이 있는 일부 온수매트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다만, 조사 결과 발표일을 따로 공표하지는 않았다.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는 “라돈 관련 법안을 만들어 달라”는 청원글도 올라왔다.

이 청원자는 “대진침대로 시작된 라돈 사태는 현재 각종 생활밀착형 제품들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지만 현재 정부가 회수 조치를 내린 대진침대 외에는 그 어떠한 정부 대책이 나오지 않고 있다”면서 “라돈 사태 관련 대응 기관을 만들어 피해 기업에 대한 강력 처벌을 청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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