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환율 효과와 공장 풀가동으로 호실적이 기대된다. 강하나 이베스트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3분기 실적은 위탁개발생산(CDMO, Contract Development and Manufacturing Organization) 사업부만으로도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그 이유는 "▲달러 강세로 매출액에 환율 효과 ▲파트너사 공급으로 원료 비용 상승 상쇄 ▲올해 상반기 2공장 유지보수 비용이 인식됐던 반면 하반기는 FULL 가동상태 유지 ▲제품믹스 개선 및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인천광역시 송도에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 공장 건설에 나서며, 바이오 의약품 CMO(위탁생산)/CDO(위탁개발) 시장에서 초격차(Super Gap) 경쟁력 시대를 열었다.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김태한)는 8월 11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 4공장 증설을 발표했다.제 4공장은 생산량 25만6000리터로 현재 기준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생산 시설인 3공장(18만 리터)의 기록을 스스로 경신하게 될 예정이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제 4공장 건설에 1조74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김태한)가 자체 개발 세포주 ‘에스초이스(S-CHOice)’를 발표했다.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제약 고객사 및 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론칭 세리머니’를 열고 에스초이스를 소개했다.세포주는 생체 밖에서 대량 증식해 원하는 항체 의약품을 만들어주는 세포다.에스초이스는 타사의 세포주보다 빠른 속도로 많이 번식해 오랜 기간 생존하는 것이 특징이다. 에스초이스의 세포 발현량은 세포주 개발 직후 기준 리터당 7그램 타이터(Titer, 배양액 속 항체량 수치화) 이상으로 업계 평균(상업 생산 시점 기준 리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김태한)는 20일 공시를 통해 2020년 1분기 매출 2072억 원, 영업이익 626억 원, 순이익 39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공장 생산제품의 구성 변화와 2공장 생산제품의 판매량 증가로 818억 원 증가(+65%)한 2072억 원을 기록했다.영업이익은 1,2공장 정기 유지보수를 위한 Slow-down의 영향으로 감소했던 전년 동기와 대비해 이번 분기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로 860억 원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30.2%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776억 원 증가했다.전 분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김태한)와 미국 아이크노스 사이언스(Ichnos Sciences)社가 아토피 치료제에 대한 위탁생산(CMO, 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계약을 추가 체결했다.이번 CMO 계약은 지난 2018년 6월 양사간 체결한 100억 원 규모의 기존 계약에 63억 원 규모의 추가생산 계약물량을 반영해 체결한 것이다.삼성바이오로직스가 수주한 이번 계약의 최소 보장금액은 163억 원(1510만 달러)이고 2020년으로 예상되는 고객사의 제품개발 성공 시에는 715억 원(6644만 달러)으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설상가상(雪上加霜). 삼성의 현 상황을 잘 나타내는 사자성어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미‧중 무역 갈등이 진행 중인 와중에 일본의 보복성 수출 규제에 주요 사업 부문의 어려움이 예상된다. 여기에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수사까지 감당해야하기 하는 상황이다.지난 4일 일본의 반도체 핵심 소재 수출 규제가 시작되고 사흘만인 지난 7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일본으로 날아갔다.일본이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포토리지스트, 에칭가스(고순도 불화수소) 등 반도체 핵심 소재 3가지의 수출을 규제하면서 삼성전자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혐의를 뒷받침할 만한 증거를 확보했다. 사측이 해당 자료를 공장 바닥에 묻어 은닉한 사실이 드러난 것인데 해당 여파에 회사 주가도 하락세다.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보안담당 직원 등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공장 마룻바닥을 뜯어 자료들을 묻은 뒤 다시 덮는 공사를 해 증거들을 숨겼다"는 진술을 확보해 지난 7일 인천 송도 공장을 압수수색했다.이 과정에서 검찰은 마루 바닥을 뜯고 회사 공용서버와 직원 노트북 등 은닉된 회계 자료들을 입수한 것으로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검찰이 삼성바이오로직스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 현직 상무와 부장을 증거인멸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 수사가 시작된 이후 구속영장이 청구된 건 처음이다.이에 대해 분식회계 의혹으로 증권선물위원회의 제재를 받아 행정소송을 제기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검찰 수사가 소송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된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삼성바이오 측은 소송대리인은 1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집행정지 항고심 심문 기일에서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 임직원들이 분식회계 증거인멸 혐의로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등 부품관계사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9일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부품연구동(DSR)에서 환경안전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한‘2019 환경안전 혁신Day’를 개최했다.삼성전자 DS부문 주관으로 열린 이날의 행사는 각 사의 대표이사와 사업부장, 제조센터장, 해외 생산법인장, 환경안전부서 책임자 등 주요 경영진과 임원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안전한 사업장을 구축하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참석자들은“혁신적이면서 안전한 사업장을 구현하는 방법”에 대한 전문가의 강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국민연금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주총회에서 회사 측이 제시한 안건에 모두 반대표를 행사하기로 했다.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21일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를 열고 오는 22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승인과 일부 사내외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에 대해 반대표를 행사하기로 결정했다.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수탁자책임전문위는 기존 국민연금 의결권 행사 자문기구인 의결권행사전문위원회를 확대·개편한 조직이다.수탁자책임전문위는 반대표 행사 이유에 대해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거래위원회 감리
[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언제 어디서나 회사 소식을 보고 들을 수 있는 사내방송 모바일 시대를 연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15일부터 각종 사내 방송과 소식, 홍보자료 등을 스마트폰 하나로 볼 수 있는 新커뮤니케이션 채널인 ‘바이오 스페이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임직원 평균 연령 28.9세의 아주 젊은 조직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사내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직원들이 가장 익숙한 매체인 모바일 플랫폼을 선택했다.그 동안 자율출퇴근제, 외근, 외부교육 등으로 ‘본방사수’에 실패했던 삼성바이오로직스 임직원 누구라도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장유지 심사가 졸속으로 이뤄졌다는 주장이 나온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원은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의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실질심사 과정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제기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가 ‘완전자본잠식상태’로 질적 심사요건 규정을 충족시키지 못하는데도 상장에 문제가 없다는 판단 하에 기심위에 보고하지 않았다는 것이다.이학영 의원실에 따르면 거래소 기심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증선위에서 지적받은 분식을 반영한 수정 재무제표 상으로도 2016년 당시 상장 요건을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법원이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금융당국의 제재가 당분간 중단돼야 한다는 판단을 내리면서 분식회계 논란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이에 금융당국은 법원 판단에 대해 즉시 항고를 검토 중이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향후 행정소송을 통해 회계처리의 적절성을 입증하겠다는 입장이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 처분에 대해 효력정지신청서를 서울행정법원에 제출한 결과, 22일 집행정지 결정이 내려졌다고 공시했다.재판부는 “증선위의 처분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에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수 있고 이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최근 상장폐지 고비를 넘기고 급등했던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검찰의 압수수색 소식에 다시 하락세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4일 39만1,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 거래일 보다 4.51%(1만8,500원) 하락한 수치다. 이는 전일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가 분식회계 사건과 관련해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전방위 압수수색한데 따른 영향이다.앞서 거래 재개 첫날이었던 지난 11일 상장 폐지 가능성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되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는 장중 한때 상승폭이 25.6%까지 치솟는 등 정부 움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고의 분식회계로 금융당국의 제재를 받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과징금이 80억 원으로 확정됐다.금융위원회는 5일 정례회의에서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과징금 80억 원 부과를 의결했다고 밝혔다.앞서 증선위는 지난달 정례회의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015년 지배력 관련 회계처리 변경을 고의 분식회계로 결론 내리고 법인 검찰 고발, 대표이사 및 담당임원 해임권고, 감사인 지정과 함께 과징금 80억원 부과를 결정했다.과징금 부과액은 5억 원이 넘으면 금융위가 의결을
[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김태한)가 프랑스 소재 글로벌 회사인 생고뱅(Saint-Gobain)社와 지난 4일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에서 싱글유즈(Single-Use) 원부자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싱글유즈 원부자재는 바이오의약품 생산 및 개발에 사용되는 1회성 플라스틱 부품 등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번 계약에 따라 생고뱅社(사)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튜빙, 필터, 호스 등 바이오의약품 싱글유즈 원부자재를 최대 160여종까지 확대 공급할 수 있게 됐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소량 생산하는 제품들은 싱글유즈 원부자재를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고위 분식회계라는 금융당국 판단을 받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본격적인 법적 대응에 나섰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내린 처분에 대해 행정소송 및 집행정지신청을 27일 서울행정법원에 제기했다고 밝혔다.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행정소송을 통해 회계처리의 정당성을 입증하고자 한다”며 말했다.이 관계자는 이어 “투자자와 고객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발생할 수 있는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예방하기 위해 증선위의 행정처분 중 재무제표 수정, CEO와 CFO해임권고, 감사인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 1년간 개인투자자를 4만 명 이상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투자자 10명 중 7명은 보유 주식이 50주 미만을 보유한 ‘개미’ 투자자였다.특히 지난 14일 고의 분식회계 판정으로 주식거래가 정지된 가운데 삼성바이오의 상장폐지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한 일부 개인투자자들은 주식을 더 사들였다.19일 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삼성바이오의 개인 소액주주는 7만8,640명으로 전년 말보다 3만9,702명 늘었다.지난 2016년 11월 10일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분식회계 혐의에 대해 고의적 분식회계가 맞다는 결론 내려지면서 상장폐지 기로의 서게 된 삼성바이오로직스(이하 삼성바이오) 주변에 위기감이 감돈다.금융위원회는 지난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증권선물위원회(이하 증선위)를 열고 삼성바이오의 일부 회계 처리에 대해 고의적인 과실이 있다고 결론 지었다. 삼성바이오가 2015년 지배력 변경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회계원칙에 맞지 않게 회계 처리 기준을 자의적으로 해석·적용해 고의로 위반했다고 본 것이다.증선위 결정에 따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상장적격성 실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오늘 삼성바이오로직스 재감리 안건 심의에 돌입했다. 다만 '분식회계'를 둘러싼 금융감독원과 업체 간 공방이 길어지면서 결론은 다음 회의로 미뤄지게 됐다.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증선위는 31일 정례회의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재감리 안건을 상정해 오전 10시부터 심의에 들어갔다.앞서 수차례에 걸친 심의 끝에 지난 7월 12일 증선위는 삼성바이오로직가 고의로 공시를 누락해 회계기준을 위반했다고 결론을 내렸다.다만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한 지배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