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음식 서비스가 크게 증가하면서 플라스틱 용기의 사용량도 급증하고 있다.배달음식 서비스 거래액은 2017년 2조7000억 원에서 2020년에는 17조4000억 원까지 증가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은 배달 음식의 플라스틱 용기 사용실태를 조사했다.■ 1개 메뉴 당 플라스틱 용기 18.3개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등 주요 3개 배달앱으로 보쌈, 불고기·김치찌개, 족발, 죽, 찜닭, 자장면 세트, 돈까스, 초밥, 파스타, 떡볶이 등 10개 메뉴를 30개 주문했다.주문한 30개 음식 배달에 사용된 플라스틱 용기는 1개 메뉴(2
지구 반대편에서 파는 물건이라도 원한다면 언제든 구매가 가능한 시대가 됐다.해외에서 물품과 서비스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통계청의 온라인쇼핑동향조사에 따르면 작년 온라인 해외구매액은 약 3조6360억 원에 달한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최근 1년 이내에 온라인을 통한 국제거래(해외 물품구매·서비스거래) 경험이 있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이용실태를 조사했다. 해외에서 물품을 구매한 500명과 서비스를 거래한 500명 등 총 1000명을 대상으로 했다.해외 물품구매 경험자들은 연 평균 7.1회 해외에서 물품을 구매했는데, 해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우리가 실생활에서 가장 흔히 접하는 전자 제품이라고 하면 스마트폰을 먼저 떠올릴 것입니다.모바일 앱 시장 분석 서비스인 앱에이프는 2018년 10월에 발표한 자료를 통해 5180만 명(통계청 기준)에 달하는 한국 전체 인구 중 92%가 스마트폰을 사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약 4765만 명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셈인데요.실제 한국갤럽이 지난해 8월 발표한 연령대별 스마트폰 사용률 증가 추이에 따르면 20대는 이미 2012년 상반기에 90%가 스마트폰을 사용했고, 30대는 2012년 하반기에 90% 돌파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대표적인 계절상품 에어컨.여름철 구매 수요가 증가하고 사용시간도 급증하면서 설치·수리가 지연되는 사례가 빈발하는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접수된 ‘에어컨’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916건이었고 연도별로는 2016년 210건, 2017년 327건, 2018년 379건으로 매년 큰 폭으로 증가했다.피해유형별로는 ‘설치 및 A/S’ 관련이 612건(66.8%)으로 가장 많았고, ‘품질’ 관련 169건(18.4%), ‘계약’ 관련 88건(9.6%) 등의 순이었
[컨슈머치 = 안진영 기자] 다가오는 여름철, 에어컨 구매가 급증하면서 설치·수리가 지연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27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접수된 ‘에어컨’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916건이다. 2016년 210건, 2017년 327건, 2018년 379건으로 매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피해유형별로는 사업자의 설치상 과실, 설치비 과다 청구, 설치 지연·불이행, A/S 불만 등 ‘설치 및 A/S’ 관련이 612건(66.8%)으로 가장 많았고, ‘품질’ 관련 169건(1
[컨슈머치 = 안진영 기자]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온라인거래 중 다발하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4월8일부터 3주간 “사기피해 방지의 달(Fraud Prevention Month) 국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행사는 국제소비자보호집행기구(ICPEN)가 사기성 거래로 발생하는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대응방안의 공유를 위해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국제 캠페인으로,20여개 ICPEN 회원국이 참여한다.한국소비자원은 캠페인 기간 동안 온라인거래 피해다발 품목인 항공 서비스와 의류·신발에 대한 피해예방 정보 등을 한국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어린이들이 즐겨 찾는 비타민캔디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비타민을 보충하려다 당류 섭취까지 늘어나기 때문이다.17일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 중인 어린이 비타민캔디 20개 제품에 대한 영양성분 함량 시험을 실시한 결과, 당류 함량이 높은 비타민캔디로 비타민을 보충하는 것은 과도한 당 섭취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소비자원 조사에 따르면 조사개상 20개 제품은 대부분이 당류로 이뤄져 있으며, 당류 함량은 1회 섭취량 당 3.81g에서 10.48g으로 나타났다.식품의
[컨슈머치 = 전향미 기자] 여행이 대중화되면서 기내용 캐리어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맞춰 다양한 제품이 판매되고 있지만 해당 제품들의 객관적인 품질 선택 정보가 부족하다는 지적이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소비자 구입 경험이 많은 브랜드의 일반형 캐리어 7개와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기능을 보유한 스마트형 캐리어 2개 등 9개 제품을 대상으로 내구성, 색상변화, 소재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27일 공개했다.이번 시험에서 한국소비자원이 사용한 캐리어는 내셔널지오그래픽, 던롭, 샤오미, 쌤소나이트, 아메리칸투어
[컨슈머치 = 박지현 기자] 최근 미세플라스틱(Microbeads)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가 지속적으로 대두되는 가운데 실리콘 오일의 일종으로서 쉽게 분해되지 않아 환경에 잔류하거나 생물체 내에 높은 농도로 축적되는 ‘사이클로실록세인(Cyclosiloxane)’ 성분이 다수 화장품에 사용되고 있어 제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21일 시중에 판매 중인 세정용 화장품 20개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한 안전실태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소비자원에 따르면 조사개상 20개 중 17개에서 유럽연합 기준을 초과하는 사이클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장애인의 이동권 및 안전할 권리 보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하철 역사 내 장애인 안전‧편의시설이 미흡해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18일 한국소비자원은 전국 지하철 역사 35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장애인 편의시설 안전실태 조사결과를 밝혔다.지하철 역사 35개소를 대상으로 승강장과 휠체어 전용 좌석이 설치된 지하철 객실 간 간격 및 높이를 측정한 결과, 30개소(85.7%)는 기준 간격(5cm 이내)을 준수하지 않았고, 최대 15cm에 달했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최근 한 끼 식사를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식품의 선호도가 증가하면서 간편대용식 시장규모도 급성장하고 있다.간편대용식은 주로 물이나 우유 등과 함께 마시는 가루 제형으로 곡물‧견과류‧채소‧과일 등이 포함돼 식사대용으로 판매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간편대용식은 한끼 식사대용으로는 열량‧영양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31일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 이하 소비자원)에 따르면 시중에 판매중인 간편대용식 25개 제품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 1회 섭취참고량 기준 열량과 단백질의 함량은 식사 한끼
[컨슈머치 = 전향미 기자] 무선충전이 가능한 스마트폰 보급이 보편화되면서 휴대전화 무선충전기를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으나 과열이 발생하는 위조품이 유통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은 무선충전기(위조품) 사용 중 제품 후면이 과열되어 녹았다는 사례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돼 온라인에서 판매하고 있는 7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의 무선충전기(모델명:EP-PG950)를 모방한 위조품으로 확인됐다고 28일 밝혔다.조사대상 제품에 대한 온도 상승 시험 결과, 내부 부품 온도는 정품(40℃) 대비 최대 7
#A씨(20대, 남)는 올해 6월 20일 탑항공을 통해 인천-도쿄 왕복 항공권을 59만8,600원에 구입했다. 이후 7월 5일 개인사정으로 취소를 요청한 후 환급 수수료 6만6,000원을 여행사에 지급했으나, 환급을 약속한 60일이 경과한 후에도 회사사정이 어렵다며 환급이 지연돼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B씨(40대, 남)는 지난 8월 싱글라이프투어와 몰디브 여행상품(9월24일 출발 예정)을 1,528만9,400원에 계약했다. 그러나 출발 4일 전 여행사는 부도로 인해 현지에 여행자금을 전달하지 못해 여행계약을 이행할 수 없다고 일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최근 화학성분의 안전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천연비누가 인기를 끌고 있다.그러나 오픈마켓에서 판매 중인 천연비누 중 대부분이 천연성분 함량을 확인하기 어려웠다. 한국소비자원은 오픈마켓에서 판매 중인 천연비누 24개 제품의 천연성분 함량을 조사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 24개 제품 모두가 주요국 천연화장품 인증기준에 크게 못 미쳤다. 소비자원은 현재 국내는 천연화장품 인증기준이 없어 주요국 인증기준을 적용해 분석했다.주요국의 인증기준을 살펴 보면 미국의 경우 수분을 제외하고 제품의 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