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인바디가 최근 세무조사를 받은 것과 관련해 잡음에 시달리고 있다.이투데이 및 사정기관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달 말부터 현재까지 인바디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 중이다.이번 세무조사는 내달 말까지 예정돼 있으며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 요원들이 서울 논현동 본사에서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일각에서는 국제거래조사국이 회사를 들여다보고 있는 만큼 해외탈세 등의 여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 볼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실제 인바디는 일본과 중국 등 해외 6곳의 현지법인과 90여개국에 관련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던힐 등으로 유명한 외국계 담배회사 브리티시아메리칸타바코(BAT)가 500억 원을 탈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는 최근 BAT 코리아 전 대표인 A씨와 생산물류총괄 전무 B씨, 물류담당 이사 C씨 및 법인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조세포탈) 등의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이들은 담뱃세 인상 하루 전인 2014년 12월 31일 경남 사천 소재 담배 제조공장에서 담배 2,463만 갑이 반출된 것처럼 허위 신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정부는 2015년 1월 1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국세청이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 인물인 ‘승리’ 소속사였던 ‘YG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세무조사에 본격 돌입했다.20일 국세청은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YG엔터테인먼트 사옥에 조사관을 투입 세무조사에 필요한 재무 및 회계 서류를 확보했다.이날 투입된 조사관만 100여명 정도 된다는 목격담이 흘러나오면서 그만큼 현장조사가 고강도로 이뤄졌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세무조사는 재무 관련 부서뿐 아니라 공연·마케팅 등 광범위한 부서를 상대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세무조사는 버닝썬 수사 과정에서 승리가 운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유명한 미용실 프랜차이즈 회사에 대한 탈세 의혹이 제기됐다.의혹을 받고 있는 회사는 준오헤어(대표 강윤선)다. 업다운뉴스에 따르면 준오헤어 본부장급 점장들이 편법을 통해 세금을 줄여온 것으로 보여진다.이 매체가 만난 한 제보자는 “준오헤어 본부장들이 직속 라인 디자이너나 가족, 지인을 자신들이 운영하는 매장 대표로 신고하는 방식으로 세금을 줄여왔다”며 “포털사이트에 특정 준오헤어 매장을 검색했는데 대표자 명의가 없으면 십중팔구 탈세하고 있는 곳”이라고 귀띔했다.준오헤어에서는 매장 2~3개를 운영하는 원장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시민단체가 넥슨 창업주 김정주 NXC대표를 조세포탈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시민단체 투기자본감시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12일 서울중앙지검 현관에서 회견을 갖고 김 대표와 NXC를 1조5,660억 원 규모의 조세포탈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센터가 주장하는 혐의는 ▲NXC의 조세포탈 및 현물 출자를 통한 조세포탈 이외에도 ▲NXC의 자기주식 소각과 김정주 등의 소득세 포탈 ▲네오플의 조세포탈 및 불공정거래 ▲NXC의 분식회계 및 공정거래법 위반 ▲코빗의 가상화폐 인수 거래소 개장
[컨슈머치 =송수연 기자] 오는 10월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둔 하나제약이 과거 탈세 이력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탈세 혐의를 받는 기업이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한국거래소는 하나제약이 상장요건에 충족한다고 판단하고 코스피 상장예비심사를 통과시켰다. 이후 지난 20일 하나제약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 절차에 돌입한 상황이다.상장 절차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하나제약은 과거 탈세 혐의가 재조명받고 있다. 수 년전 하나제약은 대주주 횡령 및 비자금 등에 대해 검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