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세대 이상 아파트가 분양을 할 경우 층간소음, 공기질(환기), 에너지효율 등 아파트 성능 인증을 표시하고 있지만 이를 인지하고 있는 소비자가 드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2021년 분양된 500세대 이상 아파트 100곳의 입주자모집공고를 조사했다.입주자모집공고에 ▲공동주택성능등급 인증서 ▲친환경주택 성능 수준 ▲녹색건축 예비인증서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예비인증서 등이 표시됐는지 확인했다.500세대 이상의 아파트를 공급하는 사업자(시행사)는 「주택법」에 따라 아파트의 소음(층간소음, 교통소음 등), 구조,
청소기 사용 중 화재가 발생했다.소비자 A씨는 청소기를 구입하고 9개월여간 사용해 왔다.사고 당일 청소기 사용 중 검은 연기와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사업자에게 연락했고, 사업자 측에서 원인 파악을 위해 청소기를 보내달라고 해서 A씨는 택배로 발송했다.이후 사업자는 소비자가 청소기를 사용하면서 청소를 제대로 하지 않아 화재가 발생된 것이라며 교환이나 환급을 해줄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모든 제품은 기본적으로 사용 중 사용자의 특별한 과실이 없으면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없는 구조나 품질로 제조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 소비자가 확장 공사가 잘못돼 결로 현상이 발생했다며 시공사에게 보수 요구를 했고, 시공사는 소비자의 관리 부주의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부산 동구 소재 주상복합아파트에 살고 있는 A씨는 심한 결로 현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결로 현상이 나타나는 곳은 보조 주방 벽면 및 발코니 확장 공간인 거실과 방 3곳이다.A씨는 시공사가 발코니 확장을 하면서 이중창 등을 시공하지 않아 심한 결로 현상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발코니 확장계약서에 ‘시공사는 하자보증기간 내의 하자에 대해서 공동주택관리령의 규정에 의해 보수책임을 진다’고 명시돼 있으
[컨슈머치 = 김현우 박지현 기자] 미세먼지로 인해 하루가 멀다하고 뿌연 하늘이 계속되고 있다. 또 겨울철 난방으로 답답한 실내 공기 때문에 환기를 하려해도 미세먼지가 마음에 걸린다. 안이나 밖이나 공기 걱정이 만성이다.그래서 많은 소비자들이 공기청정기를 찾고 있다. 요즘에는 필수 가전 제품을 꼽을 때 세탁기, 냉장고, 청소기 만큼이나 공기청정기도 빠지지 않는다.유통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역대급 미세먼지가 예보됐던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3일 동안 하이마트의 공기청정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0% 늘어났다.소비자 요구에 맞춰
[컨슈머치 = 송수연 전향미 기자]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에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숨 좀 쉬면서 살자”, “이젠 눈도 따가운 것 같다”, “미세먼지 없는 청명한 하늘이 없으니 우울하다” 등 호흡기 고통에 정신적 우울함까지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되고 있다.연일 이어지는 미세먼지 시즌에는 환기 고민도 안할 수 없다.서대문구에 사는 30대 직장인 김 모씨는 “최근 3일 연달아 미세먼지가 너무 심해 창문을 열 엄두가 안난다. 그래서 환기를 포기하고 있는데 집 안 공기가 탁해지면서 답답함을 느낄 때가 있다”며 “이렇게 초미세먼
라돈은 방사능 물질이자 1급 발암물질이다.호흡기를 통해 몸속에 축적돼 폐암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5월 대진침대 라돈 사태가 처음 발생한 후 소비자들의 불안은 지금까지도 현재진행형이다.라돈은 침대뿐만 아니라 생리대, 온수매트 등 일상 깊숙이 침투하면서 연일 소비자를 공포에 떨게 하고 있다. 업체들의 책임감 없는 행태와 정부의 미흡한 대처는 피해 소비자들의 가슴을 두 번 멍들게 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언제쯤 지긋지긋한 라돈 공포에서 완벽히 벗어날 수 있을까?[컨슈머치 = 김은주 송수연 김현우 기자] 소비자를 공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