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의 직원이 고객의 정보를 임의 조작·위조해 5000만 원을 횡령하다 붙잡혔다.온라인 커뮤니티에 새마을금고 직원이 엄마 통장에서 돈을 출금했다는 글이 올라왔다.A씨는 헬스장에서 운동 도중 새마을금고에서 900만 원씩 몇 차례 출금 내역의 문자를 받고, 새마을금고에 지급정지 등을 요청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휴대폰 메신저에는 새마을금고에서 보낸 비밀번호 변경 안내 및 변경 완료됐다는 메시지도 와 있었다.얼마 지나지 않아 새마을금고 직원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왔고, 그는 "본인 엄마 통장에서 출금을 하려다가 A씨 계좌에서 잘못 출금된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 탐앤탐스는 최근 몇 년 사이 부정적 이슈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탐앤탐스 김도균 대표의 횡령과 음료 값 꼼수 인상 등이 그 대표적인 예다. 업황도 좋지 않은 상황에 탐앤탐스는 회사의 내부 비리를 폭로한 전 직원을 상대로 의도적으로 보복성 소송을 제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비리를 폭로한 전 직원이 유죄를 받게 하도록 위증 교사했다는 의심도 받고 있는 상황이다.탐앤탐스의 김도균 대표와 관련된 비리를 고발한 전 탐앤탐스 인사전략본부장 황모 씨는 검찰에 김도균 대표를 횡령 등의 혐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완구업계 1위 ‘손오공’의 창업주 최신규 전 회장이 횡령·배임 혐의를 받고 있다. 최 전 회장은 회삿돈으로 가족의 행사를 치르는가 하면, 가족 행사에 직원까지 동원시킨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다.YTN에 따르면 최 전 회장이 손오공의 대표이사로 재직할 2011년에 어머니 99세를 축하하는 백수연 행사에 회삿돈 1억 원 이상을 유용했다. 행사 대행업체 계약서 내용을 보면 유명 트로트 가수 등의 섭외비로 약 8,700만 원의 예산이 잡혔다.또 백수연 행사에 직원들이 동원돼 기념일 운영 계획부터 현장 보조까지 시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KTB투자증권의 권성문 전 회장이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KTB투자증권(대표 이병철)은 퇴직 임원인 권성문 전 회장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을 위반(횡령)이 발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권 전 회장이 횡령한 것으로 알려진 금액은 약 6억5,000만 원으로. 이는 KTB투자증권의 2017년 자기자본 대비 0.13%에 해당하는 액수다.KTB투자증권 관계자는 “혐의발생금액은 공소장에 기재된 금액으로 확정된 내용이 아니며 추후 법원의 판결에 의해 변경될 수 있다”며 “추후 진행사항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한샘의 한 직원이 회삿돈을 횡령한 사실이 드러났다.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한샘에서 서울 강남 직영매장 재무팀의 이모 과장이 2013년부터 지난해 중순까지 약 8,000만 원의 회삿돈을 빼돌렸다.이 과장은 해당 매장의 업무 성과를 실제 성과 보다 부풀려 성과금을 더 타내는 방법으로 회삿돈을 몰래 횡령한 것으로 알려졌다.범행을 저지른 이후인 지난해 9월부터 올 1월까지는 감사실 감사팀으로 근무했다. 횡령한 직원이 다른 직원의 비리를 감시하고 있었던 셈이다.한샘은 지난달 11일 범행에 대해 인지하고 이 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