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문화가 있는 날' 지정

   
▲ <출처=문화재청 홈페이지 캡처>

[소비자고발신문 = 경수미 기자]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유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해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 등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27일 밝혔다. 창덕궁 후원은 제외되며, 현충사·칠백의총은 2013년부터 연중 상시 무료로 개방한다.

오는 28일 정부대전청사에서 ‘문화가 있는 날’ 시행 기념 무형문화재 공연 행사가 열린다. 국악인 오정해 씨의 사회로 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의 ‘4인 4색’ 공연,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예술단의 무대 등이 40분간 펼쳐진다. 특히 이 공연에는 대전지역보호센터 아동과 청소년(60여명)이 참석하여 공연을 관람하고, 인근 천연기념물센터 등을 방문한다. 문화재청은 이들에게 식사도 제공하고 성금도 전달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이번 공연은 우리 문화예술의 소중함을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설날 당일’인 오는 31일에도 문화유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날은 특히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설맞이 문화행사가 준비됐다.

문화행사로는 ‘온돌 체험 및 세배 드리기 행사’, ‘설맞이 무의탁 홀몸어르신 초청행사’등이 있다. 이 외에도 덕수궁 함녕전(咸寧殿), 영릉(세종대왕유적관리소, 경기 여주), 현충사(충남 아산), 칠백의총(충남 금산)에서 새해맞이 한글 소망 써주기, 소원성취 복조리 나누기, 윷놀이·투호 등의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관리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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