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별로 보관 방법 달라…"세탁 후 습기 없는 곳에 보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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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 의류는 소재별로 보관 방법이 다르다. (출처 = 다락방) | ||
[컨슈머치 = 윤초롬 기자] 이제 3월이다. 겨우내 입었던 옷들을 벗고 화사한 봄옷을 입을 시기가 된 것.
겨울 의류는 다른 의류에 비해 두툼하고 세탁이 쉽지 않다. 또한 상대적으로 고가인 경우가 많아 그만큼 관리에 신경 쓰이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소재별로 겨울철 의류 세탁법과 보관하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 패딩류
패딩 점퍼는 보온성이 뛰어나 겨울철을 대비해 누구나 하나씩은 갖고 있는 아이템이다.
흔히 겨울철 외투는 모두 드라이클리닝 한다고 생각해 패딩 점퍼도 세탁소에 맡기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패딩은 드라이클리닝이 아니라 물세탁해야 하는 의류다. 물세탁 한 이후 숨이 죽었다면 방망이나 손으로 외부 원단을 툭툭 두드려주면 볼륨이 살아난다.
패딩은 부피가 커 압축팩을 이용해 보관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렇게 압축해두면 부피는 줄일 수 있을지 몰라도 외부 원단에 심한 주름이 생기고 보충재의 복원력이 현저히 떨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패딩을 보관할 때는 보충재가 밑으로 쳐질 수 있으므로 옷걸이에 걸어두기 보다는 접어서 보관해야 한다. 접을 때는 부피감을 그대로 살려야 하며 습기가 없는 곳에 보관해야 보충재가 뭉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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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니트를 세탁할 때는 중성세제를 이용해 빠른 시간에 세탁해야 한다. (출처 = 팔루스) | ||
▶ 니트류
따뜻하고 포근한 인상을 주는 니트는 겨울철 가장 많이 애용하는 아이템이다.
니트를 세탁할 때는 흔히 울샴푸라고 부르는 중성세제를 이용해 빠른 시간에 세탁해야 한다. 건조시킬 때는 옷걸이를 사용하지 말고 평평한 곳에 널어놓아야 모양이 변형되지 않는다.
만약 세탁 이후 옷이 줄어들었다면 린스나 헤어 트리트먼트를 따뜻한 물에 풀어 손상된 옷을 20분간 담가준다. 이후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늘리고 싶은 부분을 늘려주고 깨끗한 물로 헹궈 건조시키면 원상복구 된다.
니트를 보관할 때는 어깨 부분이 늘어날 수 있으므로 옷걸이에 걸지 말고 접어서 보관해야 한다. 이때 옷 사이에 한지나 신문지를 넣어주면 습기를 흡수해주는 효과가 있다.
▶ 코트류
겨울철 코트는 기본적으로 드라이클리닝을 해줘야 한다. 그러나 드라이클리닝을 하면 의류의 수명이 줄어드니 겨울철 한 번만 해주는 것이 좋으며 평소에 착용한 후 옷장에 넣기 전에 먼지를 털어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드라이클리닝 한 코트는 세탁소에서 비닐을 씌워 준다. 흔히 비닐을 제거하지 않고 코트를 옷장에 걸어두는데 이는 잘못된 방법이다.
세탁소에서 받은 코트는 비닐을 제거한 후 통풍이 잘 되는 곳에 하루, 이틀 정도 걸어놓아 남아 있는 기름과 냄새를 모두 휘발시키는 것이 좋다.
코트를 옷장 속에 보관할 때는 습기제거제와 방충제를 넣어주면 좋다. 다만 습기제거제는 코트와 떨어진 곳에 넣어두도록 하자. 습기제거제 자체는 습기를 머금는 성격이 있어 그 주변은 오히려 더 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캐시미어나 알파카 소재는 통풍이 잘 되는 별도의 주머니에 넣어 보관하면 좋으며 주름이 많이 갔다면 스팀을 이용해 펴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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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피는 제조업체 등에서 운영하는 전문 세탁 업체를 이용하고 통풍이 잘되는 전용 주머니에 넣어 보관해야 한다.(출처 = 현대백화점) | ||
▶ 모피류
모피는 가장 고가이면서도 쉽게 상해 보관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모피류는 세탁할 경우 본연의 윤기와 부드러움을 잃을 수 있다. 그러므로 되도록 세탁하지 않도록 하고 착용 후 어깨부분을 잡고 가볍게 흔들어 먼지를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
세탁을 해야 한다면 제조업체 등에서 운영하는 전문 세탁 업체를 이용하고 통풍이 잘되는 전용 주머니에 넣어 보관해야 한다. 또한 겨울이 아니더라도 수시로 꺼내 통풍이 잘되는 곳에 걸어두어 자주 말려주는 것이 좋다.
이때 절대로 빛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