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귀농·귀촌 가구 3만호 넘어 사상 최대

[컨슈머치 = 윤초롬 기자] 최근 도시를 떠나 귀농·귀촌하는 가구가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농촌 지역의 경제도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에 따르면 2001년 귀농·귀촌 가구는 880호에 불과했지만 2010년에는 4067호, 2011년에는 1만 503호, 2012년에는 2만 7008호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귀농·귀촌 가구는 3만호를 돌파했으며 전년 대비 20%가량 증가했다.

이처럼 귀농·귀촌이 증가하는 이유는 1955년부터 1963년까지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와 연관이 있다. 이들은 농촌 지역에서 자라 도심에서 경제생활을 하던 세대로 본격적으로 은퇴하는 시기에 접어들면서 전원생활에 향수를 느끼고 귀농·귀촌을 주도하고 있는 것이다.

더불어 최근 전원생활을 통한 가치 추구 경향이 확산되면서 40대 이하 젊은 층도 꾸준히 농촌으로 유입되고 있다.

지난해 40대 이하 귀농·귀촌 가구는 2001년 647호에서 2010년 1841호, 2011년 4416호, 2012년 1만 729호로 증가했으며 지난해에는 1만 2318호를 기록했다.

이러한 귀농·귀촌 가구의 증가는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다. 이들 가구는 농업 이외에도 농가공, 유통, 관광, 커뮤니티 비즈니스 등 다양한 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농촌지역에 자본유입이 늘어나고 투자도 촉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문화, 교육 등 사회 서비스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농식품부 관계자는 “귀농·귀촌인 유치에서 귀농·귀촌한 도시민의 정착으로 정책 방향을 바꾸고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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