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최봉석 기자] 현대중공업 주가가 ‘1분기 실적 부진’에 ‘약세’를 보였다.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이 회사 주가는 오전 9시0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6000원(3.10%) 밀린 18만 7500원을 나타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달 30일 장 마감 이후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1889억만원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적자로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현대중공업 주가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날까지 9일째 하락세다.
이에 따라 2일 신한금융투자는 1분기 ‘실적 충격’(어닝 쇼크)을 낸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25만원으로 13.8% 낮췄고 우리투자증권도 28만원이던 목표가를 2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현대중공업 계열사인 하이투자증권도 현대중공업의 눈치를 보지 않았다. 하이투자증권은 2일 현대중공업의 목표주가를 30만원이던 목표주가를 26만원으로 내렸다.
유재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양플랜트 및 육상플랜트 부문은 저가수주 매출비중 증가로 수익성 우려 지속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고, 최광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추가 충당금 설정 여부가 불확실하기 때문에 상반기 실적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동양증권 역시 “현대중공업에 대해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목표주가를 31만원에서 23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최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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