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박진영 기자] 정부가 외환은행의 카드사업 분할을 예비인가한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21일 “오늘 열리는 정례회의에서 외환카드 분사에 대한 예비인가를 승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예비인가는 본인가에 앞서 법적·물적 요건이 충족된다는 전제 아래 인가를 내주겠다는 당국의 의사표시다.
이번 예비인가도 ‘6월까지’ 외환은행과 외환카드의 전산시스템 완전 분리를 전제로 했다. 외환은행은 이와 관련 지난 2월부터 250억원을 투입한 전산시스템 분리를 다음 달까지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외환카드는 7월 중 외환은행에서 분리돼 독립법인으로 재탄생되며 하나SK카드와의 통합 작업은 연내 마무리 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금융위의 예비인가가 이뤄질 경우 외환은행은 오는 22일 주주총회에서 외환카드 분사를 의결한다. 이어 오는 6월 말 본인가를 받으면 7월1일에는 외환카드를 독립 법인으로 출범시킬 계획이다.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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