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박진영 기자]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14일 “위협을 비켜갈 수 있는 우회로는 없다”며 “우리의 실력을 키워 넘어서야만 한다”고 말했다.

정몽구 회장은 이날 서울 양재동 현대ㆍ기아자동차 본사에서 총 60여명의 현대ㆍ기아차 해외법인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해외법인장 회의를 주재하며 “하반기 3대 위협은 실력으로 극복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하반기 글로벌 생산 및 판매전략을 점검한 이번 회의에서 정 회장은 최근 글로벌 경영환경이 급변하고 있다고 진단하고 ▲글로벌 시장선점을 위한 경쟁 가속화 ▲신흥시장 침체 ▲저 환율 등 3대 위협 요인을 극복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를 위해 정 회장은 “글로벌 생산 규모에 걸맞은 품질 경쟁력 확보가 최우선인 만큼 제품 개발ㆍ설계 단계부터 품질 점검에 주력하고, 품질 교육을 확대 실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현지 소비자에 특화된 제품 개발 및 고객 중심의 서비스, 마케팅 전략 수립에 주력해 고객 신뢰도를 높이고 브랜드 파워를 강화해 시장 재편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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