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최은혜 기자] 삼성전자가 핵심사업인 스마트폰을 관할하는 무선사업부 등을 비롯해 본격적인 비상경영에 돌입한 가운데, 본사 스태프 인력의 15%를 현장에 배치하기로 해 그 배경에 관심이 뜨겁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서울 서초사옥과 수원사업장 본사 등에서 근무하는 스태프 인력 150∼200명을 IT모바일(IM), 소비자가전(CE), 부품(DS) 사업부 현장 인력으로 재배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비상경영’에 돌입한 삼성전자가 조만간 구조조정에 들어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조심스럽게 내놓고 있다. 스마트폰 사업을 관할하는 IT·모바일(IM) 사업부뿐만 아니라 DS, CE 부문에서 구조조정이 이뤄질 것이란 예상이다.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그러나 “구조조정은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2분기 ‘어닝쇼크’로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일부 구조재편 작업이 단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31일 2분기 확정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8일 잠정실적을 공시한 결과, 영업이익이 2년 만에 7조원대로 떨어지자 허리띠 졸라매기 등 본격적인 비상경영에 나서고 있다.
최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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