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최은혜 기자] 지난 6월 10일 공시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을 목적으로 점포들을 매각하겠다고 밝힌 롯데쇼핑이 점포 7곳을 매각하는 자산 유동화 계약을 체결했다.

롯데쇼핑은 지난 18일 KB자산운용과 백화점 2곳, 마트 5곳 등 총 7개 점포를 매각하는 자산유동화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매각 규모는 6017억원이며, 백화점 일산점·상인점, 마트 부평점·당진점·평택점·고양점·구미점 등이 자산매각 대상에 포함됐다.
 
방식은 점포를 매각한 뒤 다시 임차해 운영하는 ‘세일 앤 리스백’으로, 롯데쇼핑은 매년 임대료가 상승하는 기존 방식이 아닌 7년마다 임대료를 바꾸는 구조로 계약했다.

재무구조 개선 및 자산효율성 제고를 위해 주요 점포의 자산유동화를 지속적으로 검토해왔던 롯데쇼핑은 이번 계약 체결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장호주 롯데쇼핑 재무부문장 상무는 “이번 세일앤리스백 방식의 자산유동화는 20년 장기 임대차계약”이라며 “안정적인 영업이 가능한 동시에, 금리와 연동된 임대료 구조를 통해 롯데쇼핑과 투자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방식을 적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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