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의 표면으로 불꽃이 옮겨붙어 화재 위험

[컨슈머치=박지현 에디터] 미국에서 양초가 대량으로 리콜된다. 해당 제품으로 인해 화재가 수십 건 발생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DD 브랜드 캔들’ 약 25만6000개가 미국에서 리콜된다고 전했다. 해당 제품은 지난 4월에 약 12만6000개가 리콜된 바 있다.

리콜 사유는 불꽃이 초의 표면으로 옮겨붙어 화재를 일으킬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코센트릭스(CoScentrix)는 29건의 사고를 접수받았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해당 제품을 소지한 소비자들은 즉시 제품의 사용을 중단해야 하며, 가까운 하비로비(Hobby Lobby)매장에 방문하면 전액 환불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 DD 브랜드 항아리 양초(사진=CPSC)

제품은 미국에서 제조됐으며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판매됐다.

자세한 리콜 대상 목록은 코센트릭스(CoScentrix) 고객센터(888-298-2722) 또는 홈페이지(www.coscentrix.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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