低금리ㆍ低성장 돌파구 필요…중국 본토까지 투자 가능한 상품 '인기'

[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하나대투증권(사장 장승철)은 저금리 기조 장기화와 국내시장의 저성장으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 국내투자자를 위해 글로벌 투자상품을 잇달아 출시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글로벌 시장 중 하나대투증권이 가장 먼저 주목한 곳은 고성장이 기대되는 중국시장, 특히 중국내수시장이다. 조용준 리서치센터장을 중심으로 한 발 앞선 중국 리서치 역량을 통해 중국시장 분석을 강화했고 중국 시장 및 종목분석 리포트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3년 9월 첫 선을 보인 ‘하나 중국 1등주 상품 Collection’이 20%대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중국 본토에 투자할 수 있는 적격 외국기관투자자 자격인 QFII를 증권사 최초로 획득해 작년 12월에 출시한 ‘하나 중국본토 1등주 랩’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국 내수소비재 1등 주식의 장기적인 상승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중국 내수시장의 1등 브랜드에 집중 투자한다.

장기적인 고수익 추구를 목표로 연금상품이나 자녀증여 등 3~10년 이상 중장기 투자를 통한 고수익을 추구하는 콘셉트가 고객들에게 어필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홍콩에 상장돼 있는 중국주식뿐만 아니라 상하이와 선전시장에 상장된 중국본토 1등 소비재 주식에도 투자가 가능해 다양한 중국투자가 가능해진 것이다.

출시 후 두 달만에 10%대 이상 수익률을 보이며 8,000만 달러의 투자 한도가 거의 소진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정윤식 하나대투증권 고객자산운용본부 본부장은 “중국본토 시장은 최근 금리인하와 후강퉁을 통한 주식시장 개방이 이뤄지면서 자금이 몰리고 있는 시장으로 상승 가능성이 높다”며 “90년대 초반 한국과 대만의 사례를 볼 때, 금융시장 개방 이후 주식 시장이 상승했으며, 특히 시장 점유율이 높은 내수 소비재 산업의 1등주들은 장기적인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하나대투증권은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국 주도의 경기회복세가 지속될 것이란 판단, 선진국 시장도 주목하고 있다.

미국 중심의 글로벌 가치주에 투자하는 ‘하나 선진글로벌 Leaders & ETF 랩’과 배당수익률이 높은 글로벌 배당주에 투자하는 ‘하나 글로벌 고배당 1등주 랩’을 통해 다양한 글로벌 투자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투자상품은 리서치센터의 글로벌 자산분석 및 자산배분전략을 기초로 고객자산운용본부의 전문 운용인력을 통해 운용된다. 정기적인 운용협의체를 통해 글로벌 포트폴리오 및 전략을 수립, 점검하고 리밸런싱해 최적의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최효종 하나대투증권 IPS본부장은 “세계금융 시장은 저성장, 저금리, 고변동성의 상황으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글로벌 투자상품으로 시야를 넓혀야 한다” 면서 “저성장에 대비해 고성장이 기대되는 중국상품에, 저금리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고배당 상품에, 높은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선진 글로벌 상품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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